아이의 과학적 탐구력을 키우는 초등과학백과

초등과학백과 - 초등 3학년~6학년 개정교과 반영
Gakken Plus 지음, 이보형.김종완.이현종 옮김, 백준수 감수 / 동아시아사이언스 / 2021년 3월

 3학년부터는 과학 과목이 따로 나온다는데 벌써부터 고민이 많다. 아이가 과학 공부에 흥미를 잃지 않게 하고 싶은데,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막막하다. 과학 교과서만 봐서는 아이의 궁금증을 충족시키기엔 부족하고, 학교 수업만으로는 과학의 즐거움을 전달하기 어렵다는 걸 느낀다.

​

여기서 공감 가는 부모님이 많을 것이다. 과학은 단순히 암기하는 과목이 아니라, 호기심을 바탕으로 탐구해나가며 이해해야 하는 과목이니까. 그래서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단편적인 지식을 넘어서 과학적 사고를 키워줄 수 있는 자료다.

​

이런 고민에 답을 주는 『초등과학백과』를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은 생명, 지구, 물질, 에너지 등 과학의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초등학생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한다. 무엇보다 풍부한 사진과 일러스트, 실생활과 연계된 실험들이 과학을 더욱 친숙하게 만들어준다.

​

『초등과학백과』는 복잡한 과학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예를 들어, 빛의 굴절이나 척추동물의 분류처럼 어려운 개념도 아이들이 직접 보고, 실험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는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자연스럽게 과학적 사고력을 키워주는 데 큰 도움을 준다.

​

특히 이 책의 매력은 단순한 지식의 나열에서 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탐구하는 과정을 격려한다는 데 있다. 복잡해 보이는 과학 현상 뒤에 숨은 원리를 알아가는 과정은 마치 보물찾기와 같은 재미를 선사한다. 교과서와 연계된 내용은 물론, 최신 과학 용어까지 아우르며 아이들의 과학적 사고력을 넓히고, 교실 밖에서도 과학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준다.

​

과학은 단순한 지식의 습득이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 즉 탐구하는 태도를 배우는 과정이다. 『초등과학백과』는 이러한 과학 교육의 본질을 아름답게 담아내며, 아이들이 과학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게다가 과학적 개념을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여, 학교 과정의 이해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의 적용 능력도 키워준다.

​

과학의 문을 두드리는 아이들에게 『초등과학백과』를 추천한다. 지금, 과학에 대한 아이들의 무한한 호기심을 키워줄 최고의 선물을 찾고 있다면, 이 책을 선택해보자.

출판사(@dongasiabook)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우정과 이해심을 배우는 『맨날 맨날 미룰 거야』

맨날 맨날 미룰 거야 ㅣ 저학년은 책이 좋아 34
백혜영 지음, 조현숙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4년 2월

  ​
 

 일상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미루기의 유혹과 그로 인한 후폭풍을 재치 있게 그린 이야기 『맨날 맨날 미룰 거야』. 주인공 하루의 모험을 통해, 우리는 미루기의 달콤한 유혹과 그 심각한 결과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하루는 우리 중 많은 이들처럼 좋아하는 일에는 열정적이지만, 해야 할 일은 계속 미루는 '미루기 대장'. 유튜브 시청이나 게임 같은 순간의 즐거움에 빠져 숙제는 언제나 내일로, 내일로 미룬다.

 ​

이야기는 하루가 독서 감상문을 미루다 단짝 친구 세희의 글을 베끼며 생기는 일로 시작된다. 이 사건을 통해, 하루는 미루기의 결과가 단순한 벌을 넘어 소중한 관계의 균열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하지만 이 책은 단순히 미루기의 해악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미루기의 '좋은 점'도 함께 탐구한다. 하루가 실천하게 되는 '미룰수록 좋은 것'은 바로 질투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미루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하루는 새로운 친구도 만들고, 미루기만 하던 사과를 통해 소중한 관계를 회복한다.

 ​

이 책은 독자에게 미루기의 양면성을 보여준다. 모든 미루기가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해볼 여지를 제공한다. 또한,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무엇을 미루어야 하고 무엇을 지금 당장 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만든다.

 ​

삽화와 함께 펼쳐지는 유쾌하고 생생한 이야기 전개는,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전하며, 미루기의 달콤함 속에 숨겨진 교훈을 가볍지 않게 전달한다.

 ​

『맨날 맨날 미룰 거야』는 우리 모두가 한 번쯤은 경험해봤을 법한 일상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그 속에서 중요한 교훈을 발견하게 한다. 미루기의 장단점을 모두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고 싶은 마음, 그리고 그 결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시간이다! 

잇츠북 출판사(@_itisbook)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놀이와 게임, 그 속에 숨어있는 수학적 원리 🎡

아주 이상한 수학책 - 그림, 게임, 퍼즐로 즐기는 재미있는 두뇌 게임 75¼
벤 올린 지음, 강세중 옮김 / 북라이프 / 2024년 2월

 "수학에 대한 두려움,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일까?"

수학, 그 단어만 들어도 머리가 지끈거리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학창 시절 수학 시간에 풀었던 문제들과 싸워보지 않은 이는 없을 테니 말이다. 하지만 만약 수학이 지루한 공식을 외우고 문제를 푸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된다면 어떨까?

​

하지만 벤 올린의 『아주 이상한 수학책』은 이러한 고정관념을 완전히 뒤바꿔 놓는다. 이 책은 수학을 한층 더 친근하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준다.

저자는 수학을 딱딱하고 복잡한 학문이 아닌, 일상 속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접근하도록 우리를 안내한다. 이를 통해 수학에 대한 두려움을 깨고, 누구나 수학적 사고를 즐길 수 있음을 보여준다. 게임, 퍼즐, 추리 등을 통해 수학의 다양한 개념을 소개하며, 이를 통해 독자들이 수학적 사고의 즐거움을 경험하도록 한다.

​

"이처럼 게임은 항상 우리를 위대함으로 이끈다.

이것은 우리 인간이 상속받은 유산이다. 우리는 숨바꼭질을 하기 위해 나무에서 기어나온 원숭이들이다. 우리는 영장류의 피터팬, 결코 성숙할 수 없는 침팬지다. 우리는 놀고, 놀고, 또 놀다가 심장이 멈출 때만 한 발짝 물러나 다른 사람들이 게임을 이어서 하게 자리를 내어준다.“

​

『아주 이상한 수학책』의 가장 큰 매력은, 복잡해 보이는 수학적 개념들을 놀라울 정도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일상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젓가락 게임'이나 '스도쿠' 뒤에 숨겨진 수학적 개념을 이해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이러한 게임들을 통해, 수학적 사고가 단순히 문제를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된다.

​

특히 이 책에서는 천재들이 게임과 놀이를 통해 수학적 아이디어를 발전시켰던 사례들을 다룬다. 스티븐 호킹, 파스칼, 폰 노이만 등 역사상 가장 뛰어난 사고력을 가진 이들도 게임의 힘을 빌려 수학적 진리에 도달했다는 사실은 매우 흥미롭다. 이를 통해 수학이 지닌 진정한 가치와 잠재력을 새롭게 인식하게 된다.

​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수학이 단순히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 속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탐구하는 도구임을 깨닫게 된다는 점이다. 저자는 수학을 통해 세상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우리 주변의 세계를 다시금 탐색하고 이해하도록 도전한다.

​

『아주 이상한 수학책』은 수학만 다루는 책이 아니라, 삶을 즐기고 이해하는 방법에 대한 책이다. 수학이라는 거대한 놀이터에서 끊임없이 호기심을 갖고 탐험하도록 우리를 초대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수학에 대한 두려움을 깨고, 삶을 더 풍부하게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수학을 통해 우리 모두가 어떻게 더 나은 사고를 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떻게 더 많은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지 알려준다.

​

이 책을 읽는 모든 이들이 자신만의 '아주 이상한 수학적 모험'을 시작하게 되기를 바란다. 수학이라는 거대한 우주를 탐험하는 여정에서, 새로운 지식의 별을 발견하고, 무한한 상상력의 새로운 차원에 도달하게 되길 기원한다.

북라이프 출판사(@booklife_kr)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북유럽의 예술을 탐색하다 🏛️

북유럽 미술관 여행 - 자연 친화적이고 혁신적인 북유럽 미술관을 가다
이은화 지음 / 상상출판 / 2024년 2월

​

🎯 업무 성과를 높이는 사고 알고리즘 🕰️

시간 최소화 성과 최대화 법칙 - 성과가 150배 폭발하는 사고 알고리즘
기노시타 가쓰히사 지음, 류두진 옮김 / 한빛비즈 / 2023년 12월

 업무 효율성에 대한 고민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해보았을 법한 주제다. 우리 모두는 시간을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까,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에 대한 답을 찾고자 한다. 이런 고민을 거듭하던 중 『시간 최소화 성과 최대화 법칙』이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일하는 방식 자체를 혁신할 수 있는 사고 알고리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저자는 15년 만에 창업 자본 10만 원을 1조 원으로 성장시킨 비결을 설명한다. 그의 비밀은 바로 '사고 알고리즘'의 변화였다. 사고 알고리즘을 변경함으로써 성과를 최대 50배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업무 방식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일을 대하는 태도와 생각하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

저자는 성공의 비결로 ‘퍼뜩 냉큼의 법칙’ 같은 실천적인 사고 알고리즘을 제시한다. 이는 즉각적인 행동으로 전환하는 능력을 의미하며, 일상과 업무 속에서 소소한 변화를 통해 큰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자신의 업무 스킬보다는 사고 방식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즉, 업무를 바라보는 관점을 전환함으로써 효율성과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

또한, '조하리의 창'을 통해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내면의 잠재력을 발견하는 방법도 인사이트가 가득했다. 자신을 너무 과소평가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균형 잡힌 자세를 배울 수 있었다.

​

『시간 최소화 성과 최대화 법칙』은 업무 효율을 높이는 것을 넘어서, 삶의 질을 개선하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성공을 이루는 데 필요한 지혜와 방법론을 제공한다. 직장인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권하고 싶다.

​

단, 이 책은 마법의 해답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바꾸려는 의지가 있어야만, 책 속에 담긴 귀중한 지식과 통찰을 실제 삶에 적용할 수 있다. 내면의 변화가 결국 외부 세계를 변화시킨다는 믿음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보자.

​

사고 알고리즘의 변화가 당신의 일상에 어떤 놀라운 변화를 가져올지, 이제 『시간 최소화 성과 최대화 법칙』과 함께 일잘러로 거듭나보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