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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두콩달 - 365일 질리지 않는 두부, 콩나물, 달걀 요리 레시피
이미경 지음 / 상상출판 / 2024년 3월
평점 :

요즘 마트에서 장보기가 겁난다. 손에 잡히는 건 몇 개 안 되는데, 계산대 앞에서는 그 손가락 사이로 월급이 스르륵 빠져나가는 기분이다. 매일의 식사 준비가 부담이 되던 차에, 손에 잡힌 건 『맛있는 두콩달』이란 요리책이다. 마치 우리 집 밥상을 위한 SOS 신호 같았다.

저자 이미경은 말한다. 가성비 갑인 식재료 삼총사, 두부·콩나물·달걀만 있어도,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다고. 집에만 있다면 무조건 해볼 수 있는 149가지 요리를 제안한다. 이런 식재료라면 언제든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가격 걱정 없이 풍성한 밥상을 차릴 수 있다는 것이다.
두부, 콩나물, 달걀만 있으면 우리 집 밥상의 걱정은 끝! 이 세 가지 재료는 가성비는 물론 영양까지 풍부해,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무궁무진한 변신을 가능하게 한다. 더욱이 이 책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계량법과 기본양념, 건강하고 맛있는 조리법을 알려준다.

특히 이 책은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재료로 만든 요리를 소개함으로써, 요리에 서툰 사람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기본적인 양념과 조미료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요리부터, 조금의 변화와 창의성을 가미해 특별한 맛을 낼 수 있는 요리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하루가 다르게 모든 것의 가격이 오르는 요즘, 먹거리에 대한 걱정은 더욱 커지기만 한다. 이 책은 그러한 걱정을 한 번에 해소해 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건강하고 경제적이며, 무엇보다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요리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두부, 콩나물, 달걀. 이 세 가지 재료로 매일 다른 메뉴를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은, 분명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발견이 될 것이다.

또한, 이 책은 단순한 요리법 소개에 그치지 않고, 각 재료의 영양학적 정보, 선택 및 보관법, 심지어는 재료와 어울리는 계절별 제철 식재료까지 소개한다. 우리가 먹는 음식에 대해 좀 더 깊이 생각해보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맛있는 두콩달』은 현대인의 밥상에 실용적이면서도 건강한 변화를 주는 요리책이다. 이 책 한 권이면 누구나 쉽게 맛있고 건강한 요리를 만들 수 있으며, 매일의 식사 준비가 더 이상 부담스럽지 않을 것이다. 매일 반복되는 '오늘 뭐 먹지?'의 고민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지금 바로 이 책을 펼쳐보길 바란다.
출판사(@sangsang.publishing)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