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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보다 2 - 바로 읽고 바로 써먹는 기발하고 수상한 과학책 ㅣ 과학을 보다 2
김범준 외 지음 / 알파미디어 / 2024년 6월
평점 :

많은 사람들이 과학을 떠올리면 어렵고 딱딱한 학문이라고 생각한다. 학교에서 배운 복잡한 공식들과 어려운 실험들이 떠오르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과학을 보다 2』는 이런 고정관념을 깨고,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접할 수 있게 해준다.

『과학을 보다 2』는 과학을 어렵게 느끼는 사람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책이다. 유튜브 채널 <보다 BODA>의 인기 콘텐츠인 <과학을 보다> 시리즈를 기반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영상에서 다 다루지 못했던 흥미로운 과학 이야기들을 더 깊이 있게 풀어낸다. 책을 읽다 보면 과학이 얼마나 흥미진진하고 우리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깨닫게 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평소 궁금했던 과학적 질문들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닭이 먼저일까, 달걀이 먼저일까?", "가장 힘이 센 동물은 무엇일까?", "우주의 끝은 있을까?"와 같은 질문들에 대한 답변이 과학적으로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또한, 생명, 우주, 신체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최신 과학 정보를 알기 쉽게 풀어놓았다.

특히나 이 책의 큰 장점은 다양한 과학자들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풀어간다는 점이다. 김범준 교수, 김응빈 교수, 우주먼지 박사 등 국내 최고의 과학자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각기 다른 전문 지식을 통해 다양한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들의 전문 분야에 맞게 생명의 신비, 우리 몸의 비밀, 우주의 비밀, 세상 만물의 과학 등 네 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어,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책을 읽다 보면, 과학이 결코 우리 일상에서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선풍기를 틀면 왜 시원한지, 게르마늄 팔찌가 정말 건강에 좋은지, 블랙홀 주변에 생명체가 살 수 있는지 등 일상에서 접하는 많은 것들이 과학과 연결되어 있다. 이러한 일상 속 과학 이야기들은 우리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뿐만 아니라, 과학적 사고를 키워주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과학을 보다 2』는 과학에 대한 지식을 쌓고 싶은 사람들에게 강력히 추천할 만한 책이다. 어렵고 딱딱한 과학이 아닌, 재미있고 흥미로운 과학 이야기를 통해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수 있다. 또한, 과학적 사고를 키워주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다. 과학이 어렵게만 느껴졌던 사람들, 그리고 과학적 지식을 쌓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소중한 책을 보내주신 알파미디어 @slpha_media_books 장미꽃향기 @bagseonju534 운영진 @princepas1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