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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로 끝내는 공무원 한국사 단원별 핵심 개념 모의고사
소설 지음 / 지식과감성# / 2025년 1월
평점 :
#도서협찬
지식과감성# 출판사(@ksbookup)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한국사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하는 문제.
"어디서부터 공부해야 할까?"
"너무 방대해서 정리하기 힘든데, 효과적인 방법이 없을까?"
"기출 문제만 풀어도 될까? 아니면 개념을 다 외워야 할까?"
이런 고민을 하다 보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한국사는 단순 암기로 해결되는 과목이 아니다. 흐름을 이해해야 하고, 문제 유형도 익혀야 한다. 특히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단순한 개념 암기보다 문제 풀이 감각을 키우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래서 나온 것이 바로 『30일로 끝내는 공무원 한국사 단원별 핵심 개념 모의고사』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매일 12문제씩, 30일 동안 총 360문제를 풀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점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단순한 문제 풀이가 아니라 단원별 핵심 개념을 기반으로 구성된 문제들이라는 것.
보통 한국사 공부를 하면 개념서를 읽고 기출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하는데, 이 책은 다르다.
문제 풀이와 개념 학습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단원별로 구성이 되어 있다.
오늘 학습한 개념을 곧바로 문제로 점검하면서 실력을 쌓을 수 있는 구조다.

이 방식의 장점은 자신이 어떤 부분에서 취약한지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고려시대 경제 파트가 헷갈린다면? 관련 문제를 풀어보면서 부족한 개념을 보완하면 된다.
삼국 통일 전쟁 과정이 잘 정리되지 않는다면? 관련 문제를 풀면서 흐름을 정리할 수 있다.
즉, 개념과 문제 풀이가 분리된 것이 아니라 하나의 학습 과정으로 연결되어 있어,
공부한 내용을 즉시 점검하면서 실력을 다질 수 있도록 설계된 책이다.
공무원 한국사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유형 중 하나가 바로 사료형 문제다.
단순히 "이 왕이 뭘 했는지"를 묻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사료를 주고 "이 사료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묻는 문제들이 많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각 단원의 마지막 부분에 핵심 사료와 분석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다. 단순 암기가 아니라 사료를 읽고 해석하는 능력까지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예를 들어,
"그 나라의 대가들은 농사를 짓지 않으며, 하호가 식량과 소금을 공급한다."
이 문장을 보고 '고구려'를 떠올릴 수 있어야 한다.
이런 문제를 계속 풀다 보면, 실제 시험장에서 사료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풀 수 있는 감각이 생긴다.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사료 분석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이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바로 해설이다.
공무원 시험 문제집을 보면 해설이 부실한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다르다.
단순한 정답 설명이 아니라, 문제와 관련된 개념 전체를 정리해 준다.
예를 들어, 한 문제에서 조선 시대의 ‘육전’을 물었다면,
단순히 정답: 조선경국전이라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육전의 개념
-정도전이 육전을 편찬한 이유
-후대에 미친 영향까지 정리해 준다.
즉, 한 문제를 풀면서 관련된 개념까지 복습할 수 있도록 해설이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문제를 틀려도 해설을 읽고 나면 개념이 한 번 더 정리되는 효과가 있다.
이런 방식은 단순한 오답 정리를 넘어, 공부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공부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꾸준함이다.
시험이 다가올수록 불안감이 커지고, 무작정 벼락치기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벼락치기보다는 매일 꾸준히 학습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이 책은 하루 12문제씩만 풀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부담이 없다.
한 번의 학습에 걸리는 시간은 약 20~30분 정도.
하루 한 세트씩 풀다 보면 자연스럽게 학습 루틴이 만들어진다.
특히 직장인 수험생이나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에게도 딱 맞는 구성이다.
출퇴근 시간이나 쉬는 시간을 활용해 부담 없이 학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이 필요한 사람들
- 공무원 한국사 공부를 시작한 초보자
- 공부 루틴을 만들고 싶은 직장인 수험생
- 사료형 문제 대비가 필요한 사람

이 책을 공부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한국사는 결국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 실력이 는다는 것이었다. 개념을 머릿속에 넣어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전에서는 문제를 맞히는 능력이 중요하다. 이 책처럼 문제를 풀면서 개념을 익히는 방식은 훨씬 효율적이다. 그동안 개념만 정리하다가 문제를 풀면 막막했던 사람이라면, 이 책으로 새로운 학습 루틴을 만들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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