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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티핑 포인트 - 위기 극복의 11가지 반전 포인트와 45가지 실전 전략
민병운.이형기.문지현 지음 / 학지사 / 2022년 5월
평점 :
🖋️말콤 글래드웰의 <티핑 포인트>를 인상 깊게 읽었다. 아주 사소한 것들이 큰 변화를 일으킨다는 그의 주장에 솔깃했고 실제로 다양한 사례 속에서 그의 주장이 들어맞음을 알 수 있었다. 마케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으로 <티핑 포인트>를 꼽는 이유는 제품 홍보와 유행에 있어서 영감을 얻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일 것이다. 여기에 더해 꼭 읽어야 하는 책으로 하나를 더 추가해야 할 것 같다. 바로 <리:티핑 포인트>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위기를 되짚어봤을 때, 이런 위기는 앞으로 끊임없이 이어질 것임을 어렵지 않게 짐작해볼 수 있다. ‘인류의 역사는 세균과 바이러스의 전쟁’이라는 말처럼 또 다른 팬데믹이 올 것이다. 이런 위기 상황이 앞으로 계속된다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대비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 바로 <리:티핑 포인트>이다.
📖<리:티핑 포인트>는 앞서 언급한 말콤 글래드웰의 <티핑 포인트>에서 영감을 얻어 이를 현 상황에 맞게 재해석하고 재구성하였다. <티핑 포인트>에서는 이 포인트가 소수의 사람, 고착성 메시지, 극적인 상황에 따라 발생한다고 보았다. 이를 <리:티핑 포인트>에서는 최근의 상황을 반영하여 커뮤니케이터, 콘텐츠, 컬처 코드의 3가지로 재창조하였다.
📖<리:티핑 포인트>는 총 2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에서는 리:티핑 포인트의 3가지 요소에 대해 알아본다.
📌먼저, 커뮤니케이터는 소셜 미디어와 플랫폼 등에서 어떤 상호작용과 소통을 하는지에 따라 안티 컨슈머, 슈퍼 팔로워, 폴리 스페셜리스트로 분류하였다. 그리고 각각의 대상들이 위기 상황에서 어떤 특징을 보이는지 그 사례를 분석하여 설명하였다.
📌다음 요소는 콘텐츠이다. <티핑 포인트>에서는 임팩트있고 기억에 확실히 남는 메시지를 주로 전달했다면 <리:티핑 포인트>에서는 사진이나 영상 등의 미디어 환경, 공연, 엔터테인먼트, 팝업 스토어 등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설명한다. 이를 아너십, 데이터이즘, 모먼트의 3가지로 세분화하였다. 역시 각각의 콘텐츠들이 위기 상황에서 왜 중요한지, 그 효과는 어떤지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하였다.
📌마지막으로 컬쳐 코드다. 컬쳐 코드는 위기 상황 속에서 나타나는 트렌드의 변화나 사람들의 소비 형태의 변화 등을 의미한다. 위기 속에서 사람들이 어떤 걸쳐 코드에 따라 움직이는지에 대한 분석을 통해 그에 따른 전략을 도출해내는 것이다. 여기에는 기술주의, 본질주의, 초프리미엄, 역 매슬로, 하이퍼 코피티션 등 5가지가 포함된다.
제2부에서는 위기와 불황기를 극복한 기업들을 살펴본다.
📌앞서 살펴본 커뮤니케이터, 콘텐츠, 컬쳐 코드를 조합하면 모두 45개의 케이스를 발견할 수 있는데 이 책에서는 이 중 15개의 사례를 설명하였다. 15가지의 사례는 ‘아름다운, 맛있는, 공간, 쇼핑, 배움’의 분야로 나누고 리:티핑 포인트가 어떻게 작용되고 작동했는지 분석하였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우리의 일상을 바꾸어놓았다. 팬데믹 뿐만 아니라 우리를 위협하는 여러 위기들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 이것을 되짚어본다면 계속된 위기들은 위험이 아닌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리:티핑 포인트>는 새로운 위기 상황 속에서 해결책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기업 경영자나 개인 사업자, 마케팅 종사자, 크리에이터에 이르기까지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리:티핑 포인트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성공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길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