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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쳤거나 쉼이 필요할 때
이창미 지음 / 공감의힘 / 2022년 11월
평점 :
더 좋은 삶,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무작정 앞만 보고 달려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온 길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가게 될 길을 살펴보는 잠시 멈춤의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오늘 소개하는 책 <지쳤거나 쉼이 필요할 때>에는 지금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어떤 마음가짐과 태도로 삶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 이창미 작가님은 브랜딩 글쓰기연구소 대표, 도서출판 알엔에이 부대표, 알엔에이 부동산교육원 원장, 시인, 작가, 기자, 칼럼니스트, 강연가, 강사로 활동 중인 다재다능하신 분입니다. 아내이자 어머니로 최선을 다하는 삶 속에서 이렇게 다양한 일을 하고 계신 작가님의 이력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지난 3년간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우리의 삶이 그 전과 많이 달라졌습니다. 전 세계적인 위기 속에서 누군가는 자신의 삶이 너무 힘들고 고되게 느껴지는 사람들도 있고, 다른 누군가는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희망과 빛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그것은 이창미 작가님이 이 책을 통해 이야기하는 ‘마음의 방향’이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즉, 어떤 태도와 마음으로 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쳤거나 쉼이 필요할 때>는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1부 괜찮은 척하는 당신에게 쉼이 필요할 때
제2부 쉬운 척하는 당신에게 쉼이 필요할 때
제3부 단단한 척하는 당신에게 쉼이 필요할 때
제4부 대단한 척하는 당신에게 쉼이 필요할 때
제1부에서는 마음의 상처를 받은 이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상처를 극복하기 위한 네 가지 원칙과 상처를 회복하기 위해 필요한 네 가지 실천 사항들이 바로 그것입니다. 올바른 치유를 통해 아픔을 보듬고 우리의 몸과 정신에 좋은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음의 상처는 몸에 난 상처와 마찬가지로 먼저 자신을 돌보는 것이 우선입니다. 자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을 미워하는 마음을 버리고 자신의 행복에 집중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제2부에서는 아이의 잘못을 대할 때의 부모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훈육 방법, 바른 아이로 길러내기 위해 부모가 먼저 모범을 보이는 자녀교육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가족이라고 해도 맞춰 지내는 기다림이 필요하다고 신데렐라의 유리구두에 비유하여 이야기합니다.
제3부에서는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이 들어있습니다. 먼저 지금 하는 행동이 자신을 만들기에 올바른 습관을 만들어야 합니다. 하루를 시작할 때 시 한 편을 통해 아침을 깨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생각을 불러오고 감동을 끌어내어 마음에 의욕을 불태워주기 때문이죠. 직장인이라면 지금 현재의 삶 못지않게 은퇴 후의 삶을 미리 계획하라고 합니다. 미리 미래를 준비할수록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제4부에서는 직장인들에 대한 아낌없는 조언들이 나옵니다. 수많은 직장인이 ‘그냥’ 열심히 합니다. 열심히 하는 전제에는 목표가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꿈에 관한 이야기도 나옵니다. 꿈이 무엇인지 물었을 때 선뜻 대답하기 어려운 이유는 목표가 없기 때문입니다. 일상을 변화시키고 다른 삶을 살기 위해서는 글로써 명확한 목표를 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지쳤거나 쉼이 필요할 때>에는 우리 인생 전반에 걸친 이창미 작가님의 단단한 조언이 담겨 있습니다. 힘들거나 주저앉고 싶을 때조차 우리는 괜찮은 척 내색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책에 나와 있는 조언대로 때로는 멈춤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공감의힘'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