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힘이 될 때 - 아나운서 최동석의 가장 인간적인 소통법
최동석 지음 / 클랩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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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이루어지는 '말'이라는 것이 참으로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말을 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때로는 실수를 할바엔 아예 말을 하지 않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어떻게'보다 '무엇을'에 집중하라는 최동석 아나운서의 소통에 관한 이야기가 담긴 <말이 힘이 될때>입니다.
 📖​KBS 뉴스9」 앵커의 자리에서 뉴스를 진행한 최동석 아나운서. 그의 차분하면서도 힘있는 목소리와 귀에 쏙쏙 들어오는 전달력에 감탄했습니다. 스피치의 전문가인 그는 <말이 힘이 될때>를 통해 기술적으로 훌륭한 말하기 비법보다는 소통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라고 말합니다. 유창한 어휘보다 말하는 '태도'와 상대에 대한 '배려'가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칭찬이든, 험담이든,정제되지 않은 감정이든
내입에서 나가 말이 되는 순간,
그 책임은 오롯이 나의 것이 된다.
내가 모르는 사이, 나도 모르는 곳에서
태풍처럼 커져 천재지변을 일으키지 않으려면,
내 말이 어떤 겨로가를 낳을지 먼저 고민한 후에
비로소 말하는 태도가 매우 중요하다.
<말이 힘이 될때 中에서>
​​
📖<말이 힘이 될때>는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 - 맘 같지 않은 상황에서도 선 넘지 않고 말하는 태도
📍2장 - 누군가에게 힘을 주는 따뜻하고 다정한 말
📍3장 - 스스로 말의 힘을 길러 신뢰를 얻고 품격을 높이는 방법
그리고 각 장의 마지막에서 20년 아나운서 내공을 담은 구체적인 말하기 훈련법도 나와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 책을 스피치에 관한 책으로 오해했습니다. 말하기 비법을 책에서 찾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상대방과의 의사소통에서 가장 먼저 이루어져야 할 것은 내 몸과 마음이 상대를 향해 잘 듣기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소통은 일방적일 수 없는 것입니다. <말이 힘이 될때>를​상대방을 향해 눈과 귀를 집중하고 마음을 여는 것이 그 시작이라는 것을 책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기술적으로 말을 잘하는 것보다 저의 진심을 상대방에게 전달하기 위한 노력이 더 중요함을 마음에 되새겨 봅니다. <말이 힘이 될때>를 통해 관계 속에서 상대방의 마음을 열고, 소통하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clabbooks ​책을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을 열고, 사람을 얻는 따뜻한 말 한마디의 소중함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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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아빠도 쉽진 않더라 -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위한 동화, <퇴근 길 글 한잔!>
문수림 지음 / 마이티북스(15번지)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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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내 옆에서 쌔근쌔근 잠을 자고 있는 아이의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았습니다. 그렇게 닮지 말라고 했던 코는 저의 왕코를 그대로 닮았고 가느다란 팔다리는 저의 체형과 똑같습니다. 어릴 적 저의 모습을 너무도 닮은 아이라 사랑스러운 말들만 해도 부족할 판이지만 제 입에서 나오는 말들은 하나같이 잔소리 뿐입니다. 저와는 달리 자라는 아이를 위해 삶의 경험 일부를 사랑과 함께 버무려 한 권의 책으로 펴낸 분이 계십니다. 생후 6개월 된 아기의 아빠이자 생후 436개월 된 아내의 남편 문수림 작가님입니다. 혼자 글쓰고, 편집하고, 북디자인하고, 마케팅하고 유통까지 다하는 1인 출판사 15번지의 대표이기도 합니다. 문수림 작가님이 이번에 쓴 책은 <괜찮아, 아빠도 쉽진 않더라>입니다.
📖빨간색과 파란색 바탕의 표지 위에 아이를 안고 있는 아빠의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가슴이 뭉클해지는 표지를 넘기면 책의 안쪽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위한 동화 24편이 들어 있습니다. 부담없이 읽기에 좋은 짧은 글이지만 우리가 살아가면서 필연적으로 겪을 수 밖에 없는 주제들을 담고 있습니다. 사람들과의 관계, 가족, 지금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마음가짐, 경제에 관한 고민, 삶에 대한 열정 등 아이에게 전해주고 싶은 많은 것들이 책에 녹아 있습니다. ​
'성공한 아빠가 아니더라도 자식에게 삶의 경험 일부를 나눠줄 수 있는 것 아닌가?
평범한 아빠, 사회적으로 미숙한 아빠라도 자식에게 그간의 경험을 나눠줄 수 있는 것 아닌가?
나는 실패하고 미숙했더라도 내 자식은 나 같은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게 하도록 노력하는 게 아빠가 아닌가?'
<괜찮아, 아빠도 쉽진 않더라 中에서> 
📖아이에게 들려주는 동화의 형태를 띄고 있지만 그 속에 들어있는 의미는 그냥 쉽게 넘길 수 없는 무언가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저자의 말대로 학생이 되고, 청년이 되고, 중년이 되는 그 순간마다 다른 의미로 다가올 이야기였습니다. ​
행복이 아름다운 이유는 어두운 감정들의 반대편에 서 있기 때문이야.
바꿔 말하면, 어둠이 짙을수록 행복은 빛이 나는 법이야.
<괜찮아, 아빠도 쉽진 않더라 中에서> 


📖한 아이의 아빠로 살아가면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줬었는지 떠올려보았습니다. 장난치듯 건네는 말이 아닌 아이의 마음 속에 오래토록 남을 이야기들이 과연 있었을까요? 앞으로는 노력해봐야겠습니다. <괜찮아, 아빠도 쉽진 않더라>를 통해 아이를 생각하는 따뜻함과 이야기에 담긴 철학까지 함께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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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말센스 - 일과 관계가 단번에 좋아지는 54가지 말투
히키타 요시아키 지음, 송지현 옮김 / 더퀘스트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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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으면서 말의 중요성을 새삼 느낍니다. 업무적으로 서로 이야기를 나누거나 친한 친구 사이의 관계에서 '혹시 내가 이렇게 말하면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할까?', '내가 이렇게 말을 하면 상처받는 거 아닐까?'라는 생각들로 점점 상대방과의 대화가 꺼려졌습니다. 말이라는 것은 한 번 내뱉으면 다시 주워 담을 수 없기에 더욱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다. 그렇기에 일과 관계에서 사용하는 여러 말투에 대해 연습해야 합니다. <어른의말센스스>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말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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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일본 최대 광고대행사 하쿠호도의 특별계약 프리랜서이자 스피치라이터,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히키타 요시아키입니다. 호평을 받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원고를 통해 직장과 인간관계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어른의 말센스>는 고민 상담을 의뢰하는 메일에 대해 세 차례의 레슨 과정을 통해 고민을 해결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글이 이어집니다. 성숙한 말센스를 익히기 위해서는 나와 다른 세대, 다른 직업을 가진 사람의 고민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책에는 다양한 직업과 연령의 의뢰자 18명으로부터 받은 고민들을 소개합니다. 전부 다른 고민으로 구성되어 있기에 책을 처음부터 읽지 않고 자신이 관심 있는 부분부터 찾아 읽어도 좋습니다. 
📖사람들은 대체로 반론하기 어려워합니다. 반대의견을 내는 것이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최근에 제 의견을 말하고 싶었지만 좀처럼 말을 꺼낼 수 없었습니다. <어른의 말센스>에 나와 있는 대화 기술 중에는 '상대방의 기분을 해치지 않는 반론법'도 있습니다. 
📍'반론'이라는 말 대신 '의견을 맞부딪친다'라는 표현 쓰기
📍'질문'과 '천천히 말하기'를 사용하여 상대의 기세 제압하기 ​
📍반론을 당했을 때는 부정적 감정을 조절하고 나의 언어로 상대의 의견 정리하기
사람들은 당신의 말에서 당신의 태도를 느낀다 <존 C. 맥스웰>
📖우리의 말은 그 차이가 미묘합니다. 호감 가는 말과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말의 차이는 단어 하나로 결정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제대로 된 말하기 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하기와 글쓰기의 최고 프로의 노하우가 가득 담긴 <어른의 말센스>를 통해 마음을 움직이는 대화법을 익혀 보시길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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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GIANT - 내면의 거인을 깨우는 방법
고윤(페이서스 코리아)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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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기 싫고 무기력해질 때마다 이곳을 방문합니다. 12만 팔로워를 자랑하는 '페이서스 코리아'입니다. 저는 이곳에서 삶을 일깨우는 콘텐츠들을 통해 성장할 동력을 얻곤 합니다. 바로 그 '페이서스 코리아'가 내면의 거인을 일깨우는 최고의 자기 성장법을 <자이언트>라고 하는 한 권의 책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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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성공을 바라보는 관점은 여러 가지입니다. <자이언트>의 저자는 성공은 자신이 직접 정의 내리는 것이라고 힘주어 이야기합니다. 돈, 명예, 지위 등 타인의 시선을 통해 달성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바로 성공의 정의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성공을 위해 우리가 체득해야 할 5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좋은 인성
📍실력
📍마인드셋
📍행복 쟁취 노력
📍인간관계 마인드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내면의 거인은 1%의 성장에서부터 시작된다"
< 자이언트 中에서>
📖우리는 자기 스스로를 좁은 상자 안에 가둡니다. 더 큰 세상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상자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행동하려는 의지가 필요합니다. 자신의 현재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나요? 나는 어쩔 수 없다며 그냥 포기하며 살 건가요? 저자는 변명을 멈추고 주변 환경부터 바꾸라고 이야기합니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그동안의 틀과 행동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이 필요기 때문입니다. ​
📖<자이언트>에는 페이서스 코리아가 지난 20여 년의 고통을 통해 찾아낸 성공 요소들이 들어 있습니다. 어려움을 극복한 그이기에 그가 전달하려는 따끔한 조언은 그저 독서로만 그치지 않습니다. 우리의 삶에 무엇이 필요한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먼 옛날 밤하늘에 떠 있는 북극성을 바라보며 길을 찾아 걸어가던 이들이 있었습니다. 지도도 없이 그저 그 방향을 향해 걸었던 그들이지만 결국 목적지에 닿았습니다. 우리도 페이서스 코리아의 삶의 철학이 녹아든 <자이언트>를 통해 매일 1%의 성장을 꾸준히 하다 보면 결국 우리 안의 거인을 깨워 성공에 이르게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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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버스 - 명문 대학으로 직행하는 초등 공부 전략서
분당강쌤 지음 / 다산에듀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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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6학년이 되기 전 SKY 대학에 올라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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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입시를 경험한 사람이라면 'SKY'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하늘이라는 뜻보다 명문대학교를 먼저 떠올릴 것입니다. 그만큼 우리나라에서 대학교 입시 열기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아이 교육에 관심이 있는 부모라면 우리 아이의 대학 입시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보셨을 것입니다. 저 역시도 아이가 원하고 잘하는 것을 시켜주고 싶은 마음에 공부에 부담을 덜 주려고 노력하지만, 한편으로 대학입시가 문득문득 떠오르는 것은 어찌할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혼자 고민하기보다는 책을 통해 정보를 얻고자 했습니다. 제가 찾은 책은 바로 <스카이 버스>입니다.
📖책의 표지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책 <스카이 버스>. 이 책의 저자는 '서울대 한 트럭 보낸 고등쌤의 조언'이라는 영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은 '분당강쌤'입니다. 대치동과 분당 지역에서 20년째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입시 전문 강사 '분당강쌤'은 이 책을 통해 입시에서 반드시 통하는 필승 전략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리 부모들이 실수하는 것 중의 하나가 아이의 현재 상황을 고려하기보다는 부모가 모든 것을 주도하여 결정해버린다는 것입니다. 이에 저자가 강조하는 입시 전쟁에서의 필승 전략은 바로 '지피지기백전불태'입니다. 즉, 입시를 알고 우리 아이를 아는 것이 핵심입니다. 필승 전략을 통해 앞으로 해야 할 일 세 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대입 알기
📍아이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아이 상황에 맞게 스스로 결정하기

📖<스카이 버스>를 읽으면서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바로 교육철학에 관한 것입니다. 저자는 아이를 최우선에 두고 어떤 목표를 추구할 것인지를 먼저 고민해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영어교육을 할 때 단순히 아이를 네이티브 스피커로 만들려고 하는 것인지, 글로벌 리더로 성장시키고 싶은지 그 목표를 명확히 하라는 것입니다. 교육의 본질은 '올바른 가치'를 심어 주는 것에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저는 그동안 아이에게 독서를 강요하다시피 했습니다. 입시에서 언어 점수가 가장 안 나왔기 때문에 다른 것은 몰라도 책은 열심히 읽어야 한다고 아이를 다그쳤습니다. <스카이 버스>는 기존 자녀교육서 와는 달리 필독서 읽기를 강요하지 말라고 분명히 이야기합니다. 대입을 위해 가장 중요한 독서는 '교과서 읽기'라는 저자의 말에 깜짝 놀랐습니다. 부모의 욕심과 조바심에 아이를 책으로부터 오히려 멀어지게 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많은 반성을 했습니다.
📖<스카이 버스>에는 부모의 마인드에서 학부모의 마인드로 바꾸는 방법 3단계와 과목별 공부 전략이 자세하게 나옵니다. 특히 대입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가기 위해서 과목별로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나와 있는 3부는 입시 전문가로서의 모든 노하우가 담겨 있어 놓칠 수 없는 부분이었습니다. 
🖋️아이의 진로를 대입이라는 것으로 옭아매고 싶지 않은 것이 많은 부모님의 마음일 것입니다. 그런데도 수많은 입시 정보의 홍수 속에서 갈팡질팡하며 어디로 가야 할지 방향을 잡지 못하는 것 또한 우리 부모님들입니다. <스카이 버스>는 사교육을 부추기는 도서가 아닙니다. 오히려 확고한 교육 철학을 통해 내 아이에게 집중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던져주는 학부모 계발서입니다. 자녀교육에 대해 불안한 마음을 느끼시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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