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버스 - 명문 대학으로 직행하는 초등 공부 전략서
분당강쌤 지음 / 다산에듀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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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6학년이 되기 전 SKY 대학에 올라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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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입시를 경험한 사람이라면 'SKY'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하늘이라는 뜻보다 명문대학교를 먼저 떠올릴 것입니다. 그만큼 우리나라에서 대학교 입시 열기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아이 교육에 관심이 있는 부모라면 우리 아이의 대학 입시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보셨을 것입니다. 저 역시도 아이가 원하고 잘하는 것을 시켜주고 싶은 마음에 공부에 부담을 덜 주려고 노력하지만, 한편으로 대학입시가 문득문득 떠오르는 것은 어찌할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혼자 고민하기보다는 책을 통해 정보를 얻고자 했습니다. 제가 찾은 책은 바로 <스카이 버스>입니다.
📖책의 표지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책 <스카이 버스>. 이 책의 저자는 '서울대 한 트럭 보낸 고등쌤의 조언'이라는 영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은 '분당강쌤'입니다. 대치동과 분당 지역에서 20년째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입시 전문 강사 '분당강쌤'은 이 책을 통해 입시에서 반드시 통하는 필승 전략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리 부모들이 실수하는 것 중의 하나가 아이의 현재 상황을 고려하기보다는 부모가 모든 것을 주도하여 결정해버린다는 것입니다. 이에 저자가 강조하는 입시 전쟁에서의 필승 전략은 바로 '지피지기백전불태'입니다. 즉, 입시를 알고 우리 아이를 아는 것이 핵심입니다. 필승 전략을 통해 앞으로 해야 할 일 세 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대입 알기
📍아이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아이 상황에 맞게 스스로 결정하기

📖<스카이 버스>를 읽으면서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바로 교육철학에 관한 것입니다. 저자는 아이를 최우선에 두고 어떤 목표를 추구할 것인지를 먼저 고민해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영어교육을 할 때 단순히 아이를 네이티브 스피커로 만들려고 하는 것인지, 글로벌 리더로 성장시키고 싶은지 그 목표를 명확히 하라는 것입니다. 교육의 본질은 '올바른 가치'를 심어 주는 것에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저는 그동안 아이에게 독서를 강요하다시피 했습니다. 입시에서 언어 점수가 가장 안 나왔기 때문에 다른 것은 몰라도 책은 열심히 읽어야 한다고 아이를 다그쳤습니다. <스카이 버스>는 기존 자녀교육서 와는 달리 필독서 읽기를 강요하지 말라고 분명히 이야기합니다. 대입을 위해 가장 중요한 독서는 '교과서 읽기'라는 저자의 말에 깜짝 놀랐습니다. 부모의 욕심과 조바심에 아이를 책으로부터 오히려 멀어지게 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많은 반성을 했습니다.
📖<스카이 버스>에는 부모의 마인드에서 학부모의 마인드로 바꾸는 방법 3단계와 과목별 공부 전략이 자세하게 나옵니다. 특히 대입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가기 위해서 과목별로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나와 있는 3부는 입시 전문가로서의 모든 노하우가 담겨 있어 놓칠 수 없는 부분이었습니다. 
🖋️아이의 진로를 대입이라는 것으로 옭아매고 싶지 않은 것이 많은 부모님의 마음일 것입니다. 그런데도 수많은 입시 정보의 홍수 속에서 갈팡질팡하며 어디로 가야 할지 방향을 잡지 못하는 것 또한 우리 부모님들입니다. <스카이 버스>는 사교육을 부추기는 도서가 아닙니다. 오히려 확고한 교육 철학을 통해 내 아이에게 집중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던져주는 학부모 계발서입니다. 자녀교육에 대해 불안한 마음을 느끼시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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