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결국은 부동산』, 그 기회를 읽는 법

2025 결국은 부동산 - 20인의 멘토가 알려주는 부동산 인사이트 ㅣ 결국은 부동산
올라잇 칼럼니스트 20인 지음 / 원앤원북스 / 2024년 12월

#도서협찬

원앤원북스 출판사 @onobooks 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부동산 투자, 어디로 향해야 할까? 집값은 오르고, 금리는 높은 상황에서 과연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집값은 더 이상 오르지 않을 거라던 전문가들의 예측이 빗나가고, 시장은 여전히 뜨겁다. 그렇다면 이 혼란 속에서 우리는 어떤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2025 결국은 부동산』은 바로 이런 고민을 품은 사람들에게 강력한 나침반이 되어준다.

 

2024년의 부동산 시장은 그야말로 전쟁터였다. 공급 부족, 금리 인상, 청약 경쟁 등 우리를 괴롭힌 변수들은 여전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느낀 건 ‘위기는 곧 기회’라는 점이다. 저자들은 다가올 2025년에도 기회가 곳곳에 숨어 있다고 단언한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이 시장에서 믿음직한 나침반이 필요하다면, 이 책이 그 역할을 해줄 것이다.

 

특히, 공급 부족이 주는 시장의 불균형을 깊이 있게 다루는 부분이 인상적이다. 서울 강남과 양천, 강서처럼 이미 검증된 지역 외에도, 대구나 세종처럼 잠재력이 큰 지역들에 대한 분석은 새롭다. 읽다 보면 ‘여기를 내가 왜 몰랐지?’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다. 토지 투자부터 청약 전략, 심지어 상속세 절세 방법까지, 단순히 투자 이야기를 넘어 부동산 전반의 트렌드를 꿰뚫고 있다.

 

이 책의 매력은 하나의 해답만을 강요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부동산 투자의 왕도는 없다는 걸 인정하며, 다양한 접근법을 제시한다. 청약으로 시작하고 싶은 초보 투자자부터 재건축·재개발 전문가, 상가 투자에 관심 있는 이들까지 모두가 얻을 만한 통찰을 담고 있다. 각자의 상황에 맞는 전략을 찾는 데 이만한 책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하나 눈길을 끈 부분은 ‘격차의 시대’에 대응하는 법이다. 저자들은 소액 투자자들에게도 기회가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다가구주택 경매나 소액 경매 투자의 이야기는 이 시장에서도 여전히 실현 가능한 꿈을 보여준다. 더 이상 “내가 가진 돈으론 안 돼”라는 말을 핑계 삼지 않아도 된다. 실천 가능한 방법론이 꽤 많다.

 

『2025 결국은 부동산』을 덮으며 가장 강렬하게 남은 메시지는 준비된 자만이 시장에서 살아남는다는 것이다. 단순히 흐름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준비하는 이들에게만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을 되새겼다. 무턱대고 시작하기엔 너무 위험하고, 그렇다고 손을 놓고 있기엔 아쉬운 시장 상황에서 이 책은 행동을 촉구하는 강렬한 자극제가 된다.

 

마지막으로, 부동산에 대해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읽어보길 추천한다. 아파트만 보던 시야를 넓혀 토지와 상가, 심지어 절세 전략까지 다뤄주는 이 책은 당신의 투자 세계를 확장시켜줄 것이다. 혼란스러운 시장 속에서도 여전히 ‘결국은 부동산’이라는 믿음을 가지게 만드는 이유, 바로 이 책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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