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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의 단어 - 당신의 삶을 떠받치고 당신을 살아가게 하는
이기주 지음 / 말글터 / 2024년 1월
평점 :

삶의 흔적들을 단어에 녹여낸 이기주 작가의 『보편의 단어』는 일상 속 평범한 단어들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반영하고 위로가 될 수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단어 하나하나가 우리 삶의 일부가 된다는 작가의 시선이 인상 깊다.

이기주 작가는 이미 《언어의 온도》와 《말의 품격》으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작가다. 그의 신작에서도 그만의 섬세한 통찰력이 돋보인다. '여백', '기분', '위로'와 같은 단어들이 각각의 의미와 함께 우리 일상 속에 스며들어, 때로는 힘을 주고 때로는 위안을 준다는 점을 세심하게 탐구한다.
이 책은 단어들의 사전적 정의를 넘어, 그것이 갖는 깊은 의미와 삶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한다. 작가는 일상 속에서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단어들에 숨겨진 깊은 의미를 담아내,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단어들이 어떻게 삶의 버팀목이 되는지를 발견한다. 이는 단어 하나하나가 지닌 다층적 의미를 통해 생각을 확장시키고, 평범한 것에서 비범함을 발견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독서는 종종 우리에게 새로운 통찰과 위안을 제공한다. 이기주 작가는 『보편의 단어』에서 단어의 힘을 빌려 우리에게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말과 글이 우리 마음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된다.

『보편의 단어』는 삶 속에서 사용하는 단어들을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찾고, 그 안에서 위안과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을 통해 각자의 삶 속에서 의미 있는 단어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황소북스(@hwangsobooks)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