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의 놀라운 회복력과 가능성을 탐험하다

스스로 치유하는 뇌 - 개정판
노먼 도이지 지음, 장호연 옮김 / 히포크라테스 / 2023년 12월

뇌라는 이 작은 우주가 얼마나 무한한 가능성을 감추고 있는지 『스스로 치유하는 뇌』를 통해 새삼 깨닫게 됐다. 평범한 일상에서 시작된 뇌의 여정이 끝없는 발견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들, 정말로 가슴 벅차게 만드는 경험이었다.

 

저자 노먼 도이지는 정신과 의사이자 정신분석가로, 신경가소성 연구에 큰 기여를 해왔다. 이 책에서 그는 우리 뇌의 가소성이 어떻게 난치성 질환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룬다.

이 책은 뇌가 어떻게 스스로를 치유하고 변화시킬 수 있는지, 그 과정에서 인간의 무한한 잠재력이 어떻게 드러나는지 보여준다. 놀라운 회복 사례부터 뇌 과학의 최신 발견까지, 저자인 노먼 도이지는 이 모든 것을 아주 친절하고도 흥미롭게 풀어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실제 사례들이었다. 통증전문의 모스코비츠의 통증 극복 이야기나 파킨슨병 환자 존 페퍼의 운동을 통한 회복 등, 저자는 각 사례를 깊이 있고 섬세하게 분석한다. 이야기들은 마치 과학과 인간의 정신이 만나는 경계에 서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저자는 신경가소성을 단순히 과학적인 개념으로만 그치지 않고, 인간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시킨다. 각각의 사례는 뇌가 어떻게 변화하고, 어떻게 적응하는지를 보여주며,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분들

-뇌과학과 신경가소성에 관심 있는 분들

-인간 뇌의 놀라운 치유력과 변화에 대해 알고 싶은 분들

-현대 의학의 한계에 의문을 갖고 새로운 시각을 찾는 분들

-인간의 잠재력과 뇌의 능력에 대해 호기심이 많은 분들

 

★ 책을 읽고 느낀 점

이 책을 통해, 우리 뇌가 어떻게 스스로 치유하고, 적응하며, 발전하는지를 알 수 있었다. 특히, 신경가소성이라는 개념이 어떻게 인간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지 깨닫게 해준다. 뇌가 어떻게 손상 후에도 다시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지,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이 과정을 도울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었다.

★ 책의 특별한 점

<스스로 치유하는 뇌>는 의학과 과학이 만나는 지점에서 뇌의 잠재력을 탐구한다. 저자는 복잡한 의학적 개념을 쉽고 명쾌하게 설명하며, 독자들을 신경가소성의 세계로 안내한다. 또한, 실제 사례를 통해 뇌가 어떻게 상처를 치유하고 적응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 책은 과학적 지식뿐만 아니라 인간의 뇌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스스로 치유하는 뇌>와 함께 뇌의 놀라운 세계를 탐험하고, 우리의 뇌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출판사(@hippocrates_book)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