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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짐바르도 자서전 - ‘스탠퍼드 교도소 실험’으로 20세기를 뒤흔든 사회심리학의 대가
필립 짐바르도 지음, 정지현 옮김 / 앤페이지 / 2023년 2월
평점 :
🔖 "인간행동의 복잡성 그리고 사회심리학의 대가"
🖋️'깨진 창유리 이론', '루시퍼 이펙트', '타임 패러독스'라는 개념을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바로 사회심리학의 거장 필립 짐바르도가 제시한 개념입니다. 필립 짐바르도는 1933년에 미국 피츠버그에서 태어나, 스탠퍼드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하였습니다. 이후 스탠퍼드 감옥에서의 실험을 통해 대중적인 인식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마지막 저서인 ‘필립 짐바르도 자서전’을 통해 인생에서 겪은 어려움과 교훈, 그리고 사회심리학적 이야기를 전합니다.
📖<필립 짐바르도 자서전>은 그가 어린 시절부터 겪었던 지독한 가난을 회상하며 시작합니다. 그는 뉴욕의 대표적인 빈민가였던 사우스브롱크스에서 자랐으며, 아버지의 길어진 실직으로 인해 음식과 의복 문제를 자선 단체와 푸드뱅크에서 해결했습니다. 다섯 살 때 폐렴과 백일해에 걸려 무려 6개월 동안 병원에서 입원했지만, 그 당시에는 페니실린과 설파제가 아직 발명되지 않아 치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는 오로지 누워있기만 했던 당시를 지옥같았다고 표현합니다.
📖필립 짐바르도는 어린 시절 생김새 때문에 유대인으로 오해받기도 하고, 마피아 집안 출신일지도 모른다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했습니다. 그의 예일대 대학원 입학과 관련된 일화도 책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대학 학부 과정을 최우등생으로 졸업하고, 학부생 때 논문을 발표하며 대통령상까지 받은 우수한 학생이었지만, '흑인'이라는 이유로 대학원 입학이 보류되었습니다. 그의 어둡게 인화된 증명사진 한 장과 재즈를 좋아한다는 자기소개서가 불러온 오해 때문이었습니다. 이 경험은 그가 "상황의 힘"에 주목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즉, 선량한 사람도 나쁜 상황에 놓이면 악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필립 짐바르도 자서전>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짐바르도의 비판도 나옵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사회적 분열과 적대감을 부추기는 행동을 하고, 거짓말과 음해를 통해 진실을 왜곡하며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을 비판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이 사회적으로 위험한 영향을 미치며, 인류의 공동체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상호작용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교육, 공감, 리더십 등의 가치를 통해 사회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짐바르도는 말합니다.
📖이 책에서는 '상황의 힘'이라는 개념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짐바르도는 환경과 상황이 어떻게 인간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이를 통해 우리가 자신의 행동을 개선하고 다른 사람들과 더 나은 대인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합니다. 또한, 이 책은 짐바르도가 직접 겪은 어려움과 변화를 통해 얻은 교훈을 다루고 있어,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인생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필립 짐바르도 자서전>은 필립 짐바르도의 인생과 사회심리학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육성 회고록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짐바르도가 사회심리학 분야에서 어떻게 성장해왔는지, 그리고 그의 연구 결과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짐바르도가 직접 겪은 경험과 그의 생각, 그리고 사회심리학 분야에서의 최신 연구 결과를 다루고 있어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sungandang
책을 읽고 짐바르도의 인생과 그의 심리학 연구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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