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세계에서 살아남기 1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56
곰돌이 co. 글, 한현동 그림, 김선주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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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기대하게 만드는 아이세움의 살아남기 시리즈.


이번에는 '인공지능 세계에서 살아남기'를 만나보았습니다.


출시된지 얼마되지 않은 따끈한 책이에요.



21세기 초반부터 불기 시작한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사물 인터넷, 빅데이터, 3D프린터,


클라우딩 컴퓨터 등 첨단 정보통신 기술이 주도하는 산업혁명으로 이미 우리 생활속에서 체감하고 있죠.


아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는 아마 이러한 산업이 사회 전반에 대두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어요.


'인공지능에서 살아남기'도 그런 의미에서 읽어보면 참 좋은 책입니다.





책에서는 인공지능과 로봇,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세부적인 내용을


전반적으로 담고 있습니다. 꽤 방대한 내용이라 2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VR체험으로 좀비게임을 즐기는 주인공. 실제처럼 생생한 체험이 느껴지네요.


책을 읽다보면 가상현실을 즐길 날이 멀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인공지능이란 인간처럼 생각하고 학습할 수 있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말하는데,


로봇과 인공지능의 개념이 때때로 혼용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책에서는 둘은 다르다는 것을 분명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외형이나 신체기능을 닮은 기계가 로봇이라면, 인간의 뇌처럼 스스로 학습하고 추리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기계의 기능을 인공지능이라고 합니다.



 


 


 

인공지능에 대한 배경지식을 설명한 후, 만화로 쉽게 풀어내고 있는 구성.


인공지능이 생소한 저도 아~~ 하면서 이해가 쉽더라구요.


학습만화의 묘미란 이런 것이 아닐까 싶네요.





 


 

스마트홈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스마트홈은 집안의 가전제품과 같은 사물들이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거주자의 생활리듬과 행동 패턴을 파악해


자동으로 작동되거나 원격으로 조정됩니다. 집이 너무 덥거나 춥지 않도록 집 안의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원격으로 세탁기를 작동시켜 빨래를 끝낼 수도 있습니다.


거주자의 생활 패턴을 학습하고 있기 때문에 변화를 감지하여 위험에 대처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스마트 홈은 사물 인터넷의 대표적인 예로 볼 수 있어요.




 

책 말미에는 인공지능 마키나가 등장합니다.


생김새가 꽤 으스스한 것이 제 스타일은 아니에요. ㅎㅎㅎ


왠지 공각기동대를 연상시키는 외모와 분위기.


그런데 내용은 아주 쏙 빠져드네요. 인간과 인공지능의 차이점을 아주 재미있게 설명해주고 있거든요.







 

미래에는 지금 직업의 상당수가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해요.


하지만 인간의 영역으로 남는 직업도 있는데 추상적이고 감성적인 직업인 화가, 사진작가,

지휘자, 작가 등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예술교육이 필요한 이유가 꽤 분명해지는데요? ㅎㅎ





 


 

마키나에게서 벗어난 주인공들이 문을 열고 나오자  뜻밖의 장소가 나타납니다.

미래도시처럼 보이는 곳에서  주인공들이 당황하며 1편의 이야기가 끝납니다.


저도 4차 산업혁명에 대해 많이 들었지만, 이렇게 세부적인 내용은 '인공지능에서 살아남기' 로 배우게 되었어요.


2편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가 되네요. 진짜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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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로봇왕 1 (본책 + 스포츠카 로봇 키트) - 축구로봇 vs 배틀로봇 내일은 로봇왕 1
포도알친구 지음, 홍종현 그림, 강철구.김형용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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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세움의 '내일은 실험왕' '내일은 발명왕'은 워낙 유명한 과학 학습만화죠.


그런데 새로운 학습만화 시리즈가 또 발간되었습니다.


내일은 로봇왕


로봇 좋아하는 아이들은 그냥 열광하겠구요, 미래의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시대를 살게 될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2018년부터 의무교육이 되는 '코딩'에 대한 내용도 만날 수 있어서 기초부터 탄탄하게 다질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학습만화와 함께 감속모터가 들어있는 스포츠카 로봇키트까지 만날 수 있는 구성!


그렇다고 책이 비싸지도 않은데 교구는 너무 탄탄합니다.

 

 

 

 

 

본격 대결 과학로봇 만화 '내일은 로봇왕'은 축구로봇과 배틀로봇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중심으로,


로봇의 역사와 숨겨진 과학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로봇학습만화입니다.


엉뚱하면서도 매력 넘치는 주인공들을 통해 로봇의 탄생에서부터 어떤 모습으로


우리 생활 속에 자리잡고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시리즈의 첫번째인 이 책에서 주인공들의 소개를 잘 읽어보세요.


앞으로 계속 만나게 될 친구들이거든요~

 

 

 

 

축구가 최고의 줄거움인 라이온에게 축구반이 없는 학교로의 전학이라는 청천벽력같은 일이 일어납니다.


반 친구들 중 한 명도 축구를 좋아하지 않는 모습에 절망하던 순간, 반짝이는 '축구반'이라는 글자......


기쁜 마음에 들어갔지만 함께 경기할 선수들은 사람이 아니라 로봇이었습니다.


심지어 라이온은 로봇축구반과 배틀로봇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라이온이 선택할 곳은 어디일까요?

 

 

 

 

 

 

 

 

로봇의 탄생에서부터 로봇이라는 말을 처음 사용한 체코의 작가 카렐 차페크에 대해서도 알 수 있고,


1936년 미국에서 만들어진 최초의 로봇 일렉트로도 만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일상화 된 로봇청소기의 작동원리도 소개되어 있구요.


그리고  요즘 가장 핫하다고 할 수 있는 코딩과 코드에 대한 내용도 있습니다.


한국 로봇학회와 국제로봇 올림피아드의 꼼꼼한 감수를 바탕으로 로봇공학과 로봇축구, 배틀로봇 등의


핵심원리를 알기 쉽게 정리하여 정보의 신뢰도가 높은 편이에요. 

 

 

 

 

 

로봇키트 가이드


하나씩 조립해야하는 꽤 섬세한 로봇키트라서 가이드만 3장 분량이 넘습니다.


그만큼 자세히 안내하고 있어서 아이 혼자서도 가이드보면서 잘 만들어 내네요.

 

 

 

 

 

 

 

스포츠카 로봇 키트는 이쁜 틴케이스에 들어있어요.


보자마자 제가 더 마음에 들었던 틴케이스에요.  작은 부품까지 보관하기 너무 좋네요.

감속 모터는 별도로 포장이 되어 있어요. 이 모터를 통해 자동으로 움직이는 로봇 스포츠카가 된답니다.


또한 스포츠카뿐만 아니라 다른 형태의 새로운 로봇도 만들수 있어서 다양한 놀이가 가능합니다.

 

 

 

 

 

 

 

 

비주얼 이쁘지 않나요? 튼튼해서 잘 풀어지지도 않습니다.


마구 굴리고 놀아도 좋아요.


 

아들은 벌써부터 내일은 로봇왕 2편은 언제 나오냐며 묻고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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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비, 의궤를 만들다 처음읽는 역사동화 9
세계로.황문숙 지음, 최현묵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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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세움 처음읽는 역사동화 시리즈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저절로 옛사람들의


생활모습을 알게 하고 나아가 우리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게 도와주는 시리즈입니다.


시리즈의 주인공은 이선비인데, 각 책마다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가득합니다.




 

아이세움


이선비, 의궤를 만들다



이번에 만나본 시리즈에서는 이선비가 도화서에서 의궤에 들어갈 그림을 완성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책의 전체 내용은 이선비가 도화서의 실무책임자인 별제 고병규와 뛰어난 실력을 가졌지만 출신 신분이 미천한


화원  김주원과 함께 의궤에 들어갈 그림을 완성하는 과정을 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의궤와 의궤도의 정의,


의궤의 역사, 제작과정을 설명하고 있으며 의궤에 들어갈 그림을 맡았던 도화서와 도화서 화원들을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이렇듯 아이세움의 처음읽는 역사동화 시리즈는 주제별로 상세한 역사와 인물들을 소개하고 있어서


역사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많이 되는 책입니다.






 


 

의궤에 들어갈 그림작업을 통솔하게 된 이선비. 의궤그림을 그릴 도화서 화원들과 함께 화성행차에 관한


모든 것을 의궤에 담기 시작하지만, 도화서 별제 고병규와 새로 온 도화서 화원 김주원이 사사건건 부딪치면서


의궤작업은 점점 늦어지기만 합니다.


의궤를 무사히 마칠수 있을지, 그 과정을 지켜보는 것이 꽤 흥미진진한 스토리입니다.



 

 


 


의궤란 행사를 치르는 정해진 방식이나 행사 자체를 뜻하는 '의식'이라는 말과 어떤 일의 본보기가 되는


규범과 법도를 뜻하는 '궤범'이란 말을 합친 것으로, 국가와 왕실 의식의 모범이 되는 책을 의미합니다.


의궤는 조선 건국 초인 태조때부터 제작된 것으로 여겨집니다.


<조선왕조실록>에 등장하는 최초의 의궤느 1395년 완공된 경복국의 건설과정을 기록한


<경복궁조성의궤> 입니다. 지금 남아있는 의궤 중 가장 오래된 의궤는 조선 14대 왕 선조의


첫번째 왕비 '의인왕후'의 장례에 관한 기록인 <의인왕후빈전혼전도감의궤> 입니다.





 


 

도화서에서 치르는 시험인 취재가 열리는 장면이나 임금님의 성대한 행차 장면 등 우리 조상들의 생활상과


조선시대 궁중미술의 역사흐름이 잘 드러날 수 있는 장면을 그림으로 구성해서


머리속에서 상상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역사는 글을 읽으며 그 시대를 머리속에 그려보는 분야이기 때문에, 큼직한 그림들과 실제 자료들은


아이들에게 도움이 많이 됩니다.



 

 



 

도화서와 화원에 대한 내용도 상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화원이란 나라의 공식기관 중 하나인 도화서에 소속되어 그림을 그리던 사람들을 말합니다.


화원은 양반이나 평민 사이의 중간 신분층인 중인 계급에 속한 사람들로 당대 문화와 예술을 주도하였으나,


과거를 통해 선발되는 역관이나 의관같은 다른 중인들에 비해 천시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조선 중기와 후기로 접어들면서 화원들이 왕실과 국가의 큰 행사를 담당하고 능력을 인정받으며


크게 활약하자, 화원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화성행차에 관한 의궤, <원행을묘정리의궤>는 조선 22대 왕 정조가 1795년에 7박 8일간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모시고 수원 화성에 있는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인 '현릉원'을 참배하고, 화성행궁에서


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를 치르고 한양으로 돌아오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기록한 최초의 활자본 의궤입니다.


이 의궤에는 당시 최고의 화원이었던 김홍도를 비롯해 김득신, 이인문, 장한종, 이명규 등 여러 화원들의


손길이 담겨있습니다.



 

 



 

[이선비, 의궤를 만들다]는 의궤와 조선시대 궁중 기록화인 '의궤도'를 통해 조선시대의 역사를 짚어보면서


조선 후기 궁중미술의 흐름과 의궤에 담긴 우리 조상들의 투철한 기록정신과 기록을 엿볼 수 있습니다.


역사를 배우게 될 초등 고학년에게 추천할만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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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야무진 첫마디 - 속터지는 엄마, 망설이는 아이를 위한
정윤경 외 지음 / 북폴리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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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궁금증을 자극하는 육아서입니다. 야무진 엄마의 말.... 모든 엄마가 바라는 바이기도 하죠.


 '속 터지는 엄마, 망설이는 아이를 위한' 책이라니 저에게 필요한 책 같았어요.


 

 


부모 공감 대화법 204가지를 만날 수 있는 대화솔루션.


EBS 생방송 부모 정윤경 교수의 책이라 더욱 믿음이 가더군요.



 

 

 


 

'부모의 말은 아이를 다듬고 키우는 큰 힘을 발휘하지만 때론 아이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되기도 한다.'


 

프롤로그의 이 말이 저에게 와서 박혔습니다.


늘 알고있다고 생각했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말 말 말.....


특히 내 아이에게는 왜 그렇게 모지러지는지 모르겠어요.





 

 

5개의 챕터로 이루어진 책은 아이의 연령별로, 상황별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목록만 보아도 저에게 필요한 내용들이 굉장히 많아 보입니다.


그만큼 아직은 부족하고 더 공부해야 할 엄마이기 때문이겠지요.


 

 


 


 


 

그리고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양육을 위한 부부공감 대화, 싱글 부모와 아이를 위한 공감대화 부분이었어요.


보통의 육아서는 부모, 특히 엄마와 자녀와의 관계에 대해 서술하고 있지만, 이 책은 좀 달랐거든요.


그 내면에는 자녀양육은 부부가 함께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깔려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따라서, 이 책은 저희 신랑에게도 보여주고픈 책이랍니다.






 

저는 저희 아이들 연령에 맞는 챕터부터 읽기 시작했어요.


이 연령때는 실패의 과정에서도 칭찬으로 자신감을 키워줘야한다고 합니다.


이 시기 아이들은 초등학교 입학과 더불어 세상의 많은 것을 온몸으로 접하며  배우는 시기입니다.


세상을 돌아가게 하는 규칙과 규범들을 구체적으로 배우고, 잘잘못은 정확히 짚어주며 스스로 반성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시기입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좌절을 경험할 수 있는데 이때 아이에게 성취 압박을 주거나


남과 비교하는 말을 절대 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부모의 일은 아이가 배우기 위해 노력한 것에 대해 올바르게 칭찬해 새로운 목표를 추구할 수 있도록


동기화해주는 것입니다.




 


 

구성은 상황별로 정리되어 있어서 필요한 부분을 바로바로 찾아볼 수 있으니 좋더라구요.


둘째를 키우며 '얘가 왜 이럴까?' 생각했던 부분들을 읽어보니 아이의 마음도 헤아릴 수 있고


그에 맞는 대처법을 찾을 수 있어서 좀 더 편한(?) 케어가 가능해질 것 같아요.





 

 

우리 큰 아이를 이해하기 위한 챕터 3.


사춘기라는 무서운 시간이 기다리고 있는 연령이에요. ㅎㅎ


저희 딸도 5학년이 되니 확실히 어린이티가 많이 벗겨지고 자기만의 생각이 강해지는 것 같더라구요.


이 시기에 부모와 원만한 관게를 형성해놓아야 앞으로의 10대 시절을 무난하게 넘어갈 것 같은 생각에


정말 열심히 정독했습니다.


 


 


 

'사춘기 아이의 부모, 항상 준비돼 있어야 한다.'


긴장감까지 느껴지는 이 문장의 강렬함. 항상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니... 왜? 어떻게?


책을 읽으며 격하게 공감되는 건 오랫만이었어요. 부모가 힘들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오히려 아이들에게는


자연스러운 성장과정이라는 것을 책을 통해서 새삼 다시 느끼게 됩니다.



 




 

 



책을 읽으며 웃음이.... 예시문이 저와 딸의 대화인줄 알았잖아요. ㅋㅋ


책에서는 일상에서 일어나는 부모와 사춘기 자녀의 대화를 예로 들면서 좋은 대화법을 소개합니다.


그냥 대화법만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왜!! 이렇게 말해야 하는지까지 알려주고 있어요.


아이가 유행하는 걸 매번 사달라고 할 때, "없는 애가 더 많더라. 엄마가 모를 줄 알아?"


"애들이 죽으면 너도 따라 죽을 거니?" 라는 말로 싸움을 키울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 "너만 없다는 게 왜 그렇게 참기 힘들까?" "혹시 애들이 널 무시할거라 생각하니?" 라며


아이의 속마음에 관심을 주면 아이의 마음은 진정이 됩니다.


 

 


 


 


 

부부는 양육에 있어서 한 팀이 되어야 한다는 전제하에 부부대화법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단지 양육에 대한 것 뿐만 아니라, 부부사이에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대화법도 배울 수 있으니


부부가 함께 읽어보기를 강추합니다.





 

 

한부모 가정에서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아이의 미래가 온전히 나에게 달렸다는 두려움과 함께 외로움,

경제적 문제,  한부모 가정에 대한 사회적 시선까지 더해져 힘들고 어렵기만 합니다.


하지만 두려워하지 말고 가장 먼저 부모의 심리적 안정을 챙긴 후 아이의 마음에 귀를 기울이고


솔직하게 표현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책에서 그 노하우를 상황별로 잘 정리해 놓았습니다.





 

 굉장히 현실적이고 필요한  대화들이죠~~


다른 책에서는 만나지 못했던,  내용들이 자세히 담겨있어서  한부모에게는 힘이 되겠더라구요.


'엄마의 야무진 한마디'를 읽으며 부모가 변하고 아이가 변하면 가족대화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찌 보면 가장 쉽고, 어렵기도 한 자녀와의 대화.


여기에 소개된 것이 100%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도움이 되고 자극이 되는 것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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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지 마 과학! 4 - 정신이 소화에 정신 놓다 놓지 마 과학! 4
신태훈.나승훈 글.그림, 류진숙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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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지마과학 시리즈는 보고 또 봐도 재미있는 과학학습만화죠.

 

저희 아이들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데요,

 

저희는 신간이 나올 때마다 잽싸게 구매해서 읽고 있답니다.

 

 

 

 

놓지마과학 4권이 나온다는 정보를 입수하자마자 바로 우리집으로 데려왔어요.

 

주인공 정신이의 정신세계에 자꾸 길들여져가고 있는 저와 아이들,

 

헤어나올 수가 없네요. ㅎ

 

4권은 부제가 '정신이 소화에 정신 놓다' 입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이번에는 소화기관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어요.

 

 

 

 

 

 

 

 부록으로 파워카드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

 

일종의 퀴즈카드인데 아이들과 퀴즈내면서 놀면 엄청 재미있어요.

 

 

 

 

 

 

 


그 중 한 장은 반짝 빛나기까지 해요. 이 카드 서로 가지려고 난리가 났었죠. ㅎㅎ

 

 

 

 

 

 

 

 

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책을 읽어요.

 

과학분야를 좋아하는 아들인데, 이 책으로 과학상식이 더 단단히 다져지고 있습니다.

 

새 시리즈를 만나면 아들만의 통과의례가 있어요.

 

일단 새 책 한 번 읽고는 시리즈를 다 가지고 와서 1권부터 다시 읽습니다.

 

거의 매달 이 과정이 반복되고 있어요. ;;;

 

 

 

 

 

 

 

 

놓치마과학4는 인체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음식물의 소화에 대한 이야기 8편이

 

연작형태로 이어지고 있어요. 정신이가 사람의 소화기간을 탐험하기 위해 만든 잠수정을 타고

 

아주 작은 크기로 변한 정신이와 정구가 펼치는 소화기관 여행!

 

재미와 함께 소화에 대한 지식을 배울 수 있습니다. 

 

 

 

 

 

 

 

 

 

교과연계도 잘 되어 있습니다.  과학분야별로 자세한 교과연계표가 나와있으니 참고하면 좋겠어요.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과학질문 20개를 엄선하여 담았습니다.

 

 소화기관에 대한 내용과 함께 연소와 소화, 태양계에 대한 과학내용도 만날 수 있습니다.

 

 

 

 

 

 

 

 

등장인물 소개도 놓지마과학스러워요. ㅎㅎㅎ

 

매번 볼 때마다 웃게되네요.

 

 

 

 

 

 

 

 

사람의 소화과정을 탐구하기 위해 잠수정을 만든 정신이. 하지만 주리의 배속으로 들어가려던 계획은

 

주리의 재채기 때문에 틀어지고 엉뚱하게 앨리스의 배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렇게 몸속 여행의 이야기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우리 인체의 요모조모를 보여줍니다.

 

엉뚱하면서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는 마치 한 편의 모험영화를 보는 듯 흥미롭고 재미있어요.

 

 

 

 

 

 


 

 



놓치마과학은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이 본문을 이루고 있고, 본문 말미에는 질문을 해결하는 과학적 원리에 대한

 

설명이 들어있어요. 풍부한 사진과 그림으로 좀 더 심화된 과학을 만날 수 있는 것도 매력적입니다.

 

 

 

 


 

 

 

책 중간중간에 만날 수 있는 <놓지마과학 원리!>는 일반 과학책 못지 않은 풍부한 정보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학습만화라고 웃고 넘기는 책이 아니라는 것, 느낌이 팍 오죠?

 

 

초등학생 추천도서로 강력하게 추천하고픈 책이면서도, 어른들이 읽어도 재미와 지식을 한번에 챙길 수 있는 책이라

 

어른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어요. 아마, 놓지마 정신줄 팬이라면 두 말하면 잔소리이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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