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카 만화 백과 8 :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히스토리카 만화 백과 8
봄봄 스토리 지음, 유영승 그림, 노인환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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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학년부터 사회과목에 한국사가 등장합니다.


그래서 학부모들이 5학년 전부터 한국사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인데,


제 경험상 한국사는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더라구요.

 

 

 

조선시대에는 큰 전쟁을 2번 겪게 되는데 바로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입니다.


전쟁의 배경과 우리 선조들이 이 역경을 어떻게 이겨냈는지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

 

 

 

 

 

 

 

히스토리카 만화백과 활용법과 함께 교과연계표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3, 5, 6학년에서 모두 배우는 내용이니 미리미리 책으로 읽어두면 좋겠죠?

 

 

 

 

 

 

 

인포그래픽에서는 이순신장군의 활약상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한 눈에 알기쉽게 이미지화되어 있어서 초등학생들에게 더욱 효과적이에요.

 

 

 

 

 

 

 

조선 중기때가 되면 백성들은 관리들의 수탈과 무거운 세금으로 인해


점점 더 힘들어져 갑니다. 이에 의적들도 등장하게 되는데, 임꺽정이 조선 중기의 대표적인 의적입니다.

 

 

 

 

 

 

 

 

조선 시대 때 정치에 대한 생각이나 뜻을 같이하는 사림의 집단을 붕당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붕당끼리 서로 비판하고 견제하며 이루어지는 정치가 바로 붕당정치입니다.


붕당정치로 인해 사람들의 학문 연구가 활발해지고, 벼슬이 없는 선비들의 의견도


정치에 반영될 수 있었지만, 수가 정해진 벼슬자리를 두고 붕당 간 경쟁이 치열해져


권력 다툼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전 동아시아에는 크게 조선과 명나라, 일본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 조선은 평화로운 상태였으나, 명나라는 정치적으로 혼란했고, 일본은 막 나라가


통일된 시점이었습니다.  일본은 한반도와 중국을 정복하려는 욕망을 품고 1592년 조선에


쳐들어왔습니다.

 

 

 

 

 

 

 

거침없이 한반도를 도륙하던 일본군은 승리를 자신하면 계속해서 북진을 하는 도중,


전라도 좌수사 이순신 장군에 의해 바닷길을 차단당하고 말았습니다.


이에 일본에서는 무조건 조선 수군과의 싸움은 금지했다고 하네요.


슬픈 임진왜란이지만 이순신 장군의 연승소식은 정말 짜릿합니다.

이순신 장군의 연승소식과 함께 각 지역에서도 의병과 의승들이 자발적으로 일본에 맞서 싸우기 시작했고,


곽재우 장군도 고향인 의령에서 의병을 일으켜 큰 공을 세웠습니다.


붉은 옷을 입고 앞장서 일본군을 무찔렀다 해서 '홍의장군'이라고도 불립니다.


관군과 의병이 협력하여 싸운 행주대첩, 진주대첩은 한산도 대첩과 함께 임진왜란 3대 대첩으로 불립니다.

 

 

 

 

 

 

 

 

광해군은 선조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올라 중립외교를 펼쳤습니다. 명나라나 후금 중

 어느 한쪽 편을 들기 어려운 상황이라 융통성있게 대처를 한 것입니다.


광해군의 업적도 많은 편이에요. 허준이 <동의보감>을 완성할 수 있게 도왔고,


임진왜란 때 불 탄 궁궐을 다시 짓고, 대동법을 시행하는 등 전쟁 복구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임진왜란이 끝난 지 채 40년도 지나지 않아 조선에 또 다시 전쟁이 일어나게 됩니다.


조선이 명나라를 가까이하고 후금을 멀리하자 불만을 품은 후금이 쳐들어온 것인데,


이를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이라고 합니다.


 

 

 

 

 

1636년 후금은 나라 이름을 '청'으로 바꾸고 조선에 다시 쳐들어왔습니다.


이때의 난리를 병자호란이라고 합니다.


인조는 남한산성으로 피란하여 40여 일 동안 이곳에 머무르며 청나라의 공격에 대항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도 청나라 군대는 꼼짝 않고 성벽을 포위하고 있었고 산성 안의 식량은


점점 떨어져 갔습니다. 결국 인조는 47일 만에 청나라에 항복하기로 하고 1637년 1월.


삼전도에서 청나라 황제에게 무릎을 꿇고 세 번 절하고 아홉 번 머리를 조아리며 항복 의식을 행했습니다.

 

 

 

 

 

 

 

 

인조의 둘째 아들인 효종은 병자호란 때 청나라에 8년간 볼모로 잡혀가 있었습니다.


그가 왕이 되자 청나라에 원수를 갚고자 북벌론을 외쳤는데, 그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북벌은 결국 추진되지 못했습니다.

 

 

 

 

 

 

 

 

세계사와 함께 보는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조선이 두 전쟁으로 힘겨운 시기를 보낼 때, 세계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었을까요?


한국사와 세계사를 비교해보면 역사가 더 분명히 보입니다

 

 

 

 

 

 

 

 

책을 읽은 뒤 한국사 초성퀴즈 놀이는 필수예요.


역사적으로 중요한 핵심만 잘 뽑아놓아서, 놀면서 공부가 됩니다.

 

전쟁이야기가 가득한 히스토리카 만화백과,


조선시대의 큰 전쟁이면서, 우리 역사의 슬픈 이야기이지만 책은 술술 잘 읽힙니다.


따로 이순신 장군에 대한 책도 읽고 있는 아들이라, 특히 임진왜란편은 아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초등사회에 한국사가 등장하는 초등 5학년.


한국사가 걱정된다면 미리미리 히스토리카 만화백과로 배경지식을 든든하게 쌓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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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카 만화 백과 7 : 조선의 건국과 발전 히스토리카 만화 백과 7
봄봄 스토리 지음, 김덕영 그림, 노인환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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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곧 다가오고 있어요~


요즘은 성인뿐만 아니라 초등학생들도 많이 준비하는 시험이에요. 


2017학년도부터 한국사가 대학수학능력시험 필수 과목으로 지정되면서 한국사 교육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41회 시험일정도 나와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조금 더 쉽게 준비하는 법 아세요?


히스토리카만화백과로 한국사의 연대기와 문화를 짜임새있게 만나보세요.


어른들이 보기에도 꽤 괜찮은 한국사책입니다.

 

 

 

 

 

 

아들 하교시간에 맞춰 읽을 책을 가지고 카페로 갔어요.


카페에서 읽는 책은 진짜 꿀맛이잖아요.  히스토리카만화백과 7권에서는 조선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한국사중에서도 조선은 아무래도 친숙하고 아는 인물도 많아서 아들이 더 재미있게 읽었어요.

 

 

 

 

 

 

 

 

히스토리카만화백과에는 한국사 초성카드가 있다는 거 이제는 아실꺼에요.


이 초성카드가 꽤 한국사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된답니다.

 

 

 

 

 

 

 

 

인포그래픽에서는 많은 양의 역사 정보를 시각적인 이미지에 담아 효과적으로 전달해줍니다.


7권에서는 조선의 수도 한양의 모습과 세종대왕의 다양한 업적을 한 눈에 보기 쉽게 알려줍니다.

 

 

 

 

 

 

 

 

조선의 건국과 황금기, 사림의 성장에 대해 다루면서 조선전기의 사회와 문화를 다루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조선전기를 가장 좋아하는데, 그래서 이번 책이 기대가 컸어요.

 

 

 

 

 

 

 

 

고려 말의 혼란한 상황을 극복하고자 신진 사대부와 신흥 무인 세력은 힘을 합쳐 새로운 나라


조선을 세웠습니다. 조선은 제 1대 왕인 태조 이성계, 재상 중심의 정치를 펼친 정도전,


왕권을 강화한 태종을 거치며 나라의 기틀을 다져나갔습니다.


그리고 불교를 토대로 나라를 다스린 고려와의 차별화를 위해 유교를 근본으로 하였습니다.

 

 

 

 

 

 

 

정도전은 고려 말 사회가 혼란스러웠던 원인이 '왕 중심의 정치'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백성 중에서 뛰어난 인물을 재상으로 뽑아 왕이 올바른 정치를 펼치도록 보필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재상이 중심이 되어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나라의 체계를 만들려고 했습니다.

 

 

 

 

 

 

 

 

조선을 황금기로 이끌었던 세종대왕의 치적도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집현전을 만들어 학자를 양성하고 옛 제도 및 나라를 다스릴 정책을 연구하게 하고,


농업에 신경을 많이 써서 농업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백성들의 삶도 안정되었습니다.

 

 

 

 

 

 

 

조선 초기가 지나면서 조선에는 사림이 등장하게 됩니다.


사림은 조선 건국에 반대하여 지방으로 내려갔던 사람들과 그 제자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성리학과 유교 경전을 중시했으며, 이익보다는 학문과 의리, 명분을 강조했습니다.

 

 

 

 

 

 

 

조선에서는 사람의 신분을 법적으로 엄격히 구분했습니다.


조선의 신분제도는 법으로 정해져 양인과 천민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이를 양천제라고 합니다.

 

 

 

 

 

 

 

유교가 백성들의 생활 속으로 들어오면서 기본적인 사회 윤리인 삼강오륜과 기본 예절인 관혼상제가 강조되었습니다.


이러한 삼강오륜과 관혼상제는 지금까지도 우리의 일상생활에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세계사와 함께 보는 조선 건국과 발전은 한국사를 더욱 깊이있게 이해하게 해줍니다.


연산군이 즉위하기 직전에 콜럼버스는 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했고, 기묘사화가 일어날 때


루터는 종교개혁을 단행하고 있었네요. 이렇게 함께 둘러보니 재미있기도 하고,


한국사와 세계사에 관심이 더 생깁니다.

 

 

 

 

 

역사용어는 따로 구성되서 어려운 용어는 바로 찾아볼 수 있게 되어있어요.


용어설명과 함께 실사 사진이 함께 하니 이해하기가 더 쉽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죠?? 조선에 대해 질문이 많았어요.


제가 한국사를 좋아하다보니, 이렇게 질문을 해주면 대답해주는 것도 즐거워요.


아들과 함께 한국사 이야기를 하게 되다니, 많이 컸구나 싶어요. ㅎ


초등학생들이 체계적으로 한국사 공부할 때는 미래엔아이세움의


 히스토리카 만화백과만한 것이 없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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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피 키드 3 - 최악의 상황 일기, 개정판 윔피 키드 시리즈 3
제프 키니 지음, 지혜연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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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윔피키드만 주구장창 읽더니 이번에 윔피키드 3권이 도착하자마자


모든 일을 제쳐두고 읽는 아들입니다.


사실, 누나가 윔피키드 매니아라서 아들은 누나가 읽은 다음에야 차례가 될 줄 알았는데, ㅋ


누나 없는 틈에 냉큼 읽어버리네요. ㅎ

 

 

 

아들이 이 책을 읽고나서 독서록을 썼는데 책의 핵심을 잘 표현했더라구요.


'만화는 아니지만, 만화같은 책!'


윔피키드의 특징을 콕 집어냈어요. ㅎ

 

 

 

 

 

 

 

 

윔피키드 시리즈는 2007년 1권 출간과 동시에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책입니다.


450주간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전 세계 48개국에서 2억부 판매라는 전례없는 대기록을 세웠고,


'워싱턴 포스트 선정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어린이 책', '아마존 선정 태어나서 꼭 한번 읽어야 할 책 100'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세를 벌어들인 책'이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새해가 밝자 그레그의 가족은 '올해의 목표'를 정해 실천하기로 합니다.

​그레그는 올해 목표를 '주변 사람이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도와주자'로 정합니다.

 

 

 

 

 

 

 

그레그의 아빠는 아들을 좀 더 강인한 남자가 되어야 한다며 주말 축구팀에 가입시킵니다.

그레그는 내내 후보 선수 처지로 벤치를 지키다 겨우 출전한 시합에서는 그레그 때문에

팀이 지고 말았습니다. 그랬더니 아빠는 그레그를 사관학교에 입학시키겠다고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그레그의 생물 숙제는 보는 이로 하여금 빵~ 터지게 만듭니다.

자료를 찾아 볼 시간도 없이 종이의 여백 부분을 최대한 늘리고 글자 크기를

최대한 키워서 간신히 네 장 분량을 채우넣은 보고서. 이런 일들 한번씩 해보셨죠? ㅎ

그런데 하기싫은 티가 나도 너무 나는 보고서.... ㅎㅎㅎ

 

 

 

 

 

 

 

사춘기 소년들의 축구연습 모습도 리얼하게 잘 표현되어 있어요.

마치 내 아들의 일인 것처럼, 동네 아이들 모습처럼 생생해서 웃음이 절로 납니다.

 

 

 

 

 

 

 

 

그레그는 올해에도 개근상을 받게 됩니다.

우당탕탕한 한 학기를 잘 마무리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친구들은 바보라며 놀리기까지~ ㅋㅋ

 

 

 

 

 

 

 

 

정신없는 매일매일을 보내는 그레그의 일기장을 읽다보면


내 이야기처럼 다가와서 정겹습니다. 아들은 자기 전에도 읽다 잠들고,


학교에도 가져가며 이틀동안 다 읽더라구요.


그리고는 집에 있는 윔피키드 다른 시리즈도 꺼내 읽네요.


한번 읽기 시작하면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윔피키드 시리즈.


왜 전 세계 베스트셀러인지 알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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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Go 카카오프렌즈 4 : 미국 - 세계 역사 문화 체험 학습만화 Go Go 카카오프렌즈 4
김미영 지음, 김정한 그림 / 아울북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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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얼마 안 남았어요.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얼굴을 볼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죠~~


며느리들에도 그럴까 싶기는 하지만요. ㅎ


아무튼 저희 아이들도 추석을 무척 기다리고 있는데, 저도 덩달아 바빠지고 있어요.


저희 아이들은 여행을 갈 때면 꼭 책을 몇 권씩 챙겨가는데 이번 추석여행에 픽당한 책은


아울북의 GOGO카카오프렌즈 미국편입니다.

 

 

 

이번 미국편의 표지 주인공은 네오에요.


배에서 커피를 마시고 여행을 즐기는 네오 표정에서 웃음이...... ㅎ


GOGO카카오프렌즈는 세계문화전문가 조승연씨가 추천한 책입니다.


조승연씨는 아이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갖기 위해 부모 세대보다 훨씬 다양한 국제문화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지구촌 모든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하려면 호기심이 왕성한 어린 시절에


세계 역사와 문화를 접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와 함께라면 세계의 역사와 문화, 사람들에 대해


더 재미있게 배울 수 있으니 더 좋겠죠?

 

 

 

 

 

 

 

 

카카오 친구들은 퍼즐을 찾아 미국으로 출발했는데, 그들이 도착한 곳은 19세기 미국으로 가는 배 안.


콜럼버스가 미국을 발견하면서 유럽에서 미국으로 가는 바닷길이 열리자


유럽 강국들이 신대륙 미국을 서로 많이 차지하려고 싸웠고, 사람들도 많이 건너오면서


미국 이민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네오의 역사상식> 코너


미국의 역사와 문화를 보다 자세히 만날 수 있는 코너입니다.


미국은 러시아, 캐나다에 이어서 세계에서 국토 면적이 세 번째로 큰 나라입니다.


인구수도 세 번째로 많고, 국가 총 생산력은 1위인 초강대국이지만, 역사는 24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어요.

 

 

 

 

 

 

 

 

 

미국 국기 이름은 성조기인데 국기에 그려진 별과 줄은 미국의 주 州 를 의미합니다.


별은 현재의 주를, 줄은 초기 미국에 있던 주의 개수를 나타냅니다.


성조기는 독립혁명 때부터 계속 바뀌었는데 그건 미국의 주가 늘어나면서


별의 숫자도 점점 늘어났기 때문이에요.

 

 

 

 

 

 

 

 

미국인들은 영국으로부터 독립선언을 하고 자유를 찾았지만, 반대로 인디언들은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자원이 풍부한 서쪽 땅을 개척하기 위해 철도를 놓고 싶었는데 버펄로와 인디언이


방해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당시 미국인은 수많은 버펄로와 인디언의 목숨을 빼았았습니다.


참, 모순적이죠?

 

 

 

 

 

 

 

현재의 블랙힐스로 돌아온 카카오프렌즈 일행은 러시모어산의 미국 대통령 얼굴 조각상을 만나게 됩니다.


여기서 튜브가 말하죠.


"인디언 땅이었던 곳에 미국 대통령 조각상만 있다니 좀 서운해."


그런데, 미국대통령상으로부터 27㎞ 떨어진 곳에 인디언 영웅 '성난 말'의 얼굴이 조각되어 있다고 합니다.

 

 

 

 

 

 

 

 

항구 도시인 뉴올리언스는 전쟁때 군대가 머무르는 군항으로 이용되었습니다.


전쟁이 끝나자 군악대가 버리고 간 악기가 뉴올리언스에 가득했어요.


그래서 가난한 사람도 쉽게 악기를 가질 수 있었고, 덕분에 흑인 밴드도 많이 생겼어요.


뉴올리언즈는 재즈의 고향으로 유명해요. 재즈는 흑인, 그리고 흑인과 프랑스인의 혼혈인


크리올에 의해 생겨난 음악 문화인데 힘든 삶을 산 흑인 특유의 감성과 백인의 악기와


음악 기법이 합해져 탄생했어요.

 

 

 

 

 

 

 

1920년 미국에서는 비행기를 타고 대륙과 대륙을 건너갈 정도로 기술력이 발달했고,

라디오가 보급되고, 영화산업시장도 커지면서  많은 성장이 있었습니다.


유럽이 제 1차 세계대전으로 몸살을 앓는 동안 미국사회는 눈부시게 발전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안 좋은 일도 많이 일어났어요.


지나치게 술을 마셔서 범죄가 많아진다고 생각한 미국 정부가 금주법을 만들어 술을 마시지 못하게 했습니다.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세계는 냉전시대로 들어서게 됩니다. 미국과 소련의 우주 개발 다툼도 아주 치열했는데


처음 앞서 나간 건 소련이었어요. 소련은 1957년 최초로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회를 발사했고


1961년에는 최초의 우주인 유리 가가린을 우주선에 태워보내자 미국은 큰 충격을 받았어요.


마침내 미국은 1969년 우주로 아폴로 11호에 3명의 우주인을 태워 달에 보냈어요.

 

 

 

책을 다 읽었다면 미국 역사연대표도 읽어보고, 컬러링도 재미있게 즐기세요.


카카오 친구들이 미국의 역사를 대표하는 분장을 하고 있어서 컬러링을 하면서도

다시 한번 미국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책 안에는 네오 스티커도!!!


이번편 표지모델 네오가 스티커의 주인공이에요. 넘 귀여워요. ㅎ


스티커 외에도 미국편을 구매하면 특별히 제작된 북마크도 만날 수 있습니다.


북마크 탐나 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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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편이 필요해! 아이세움 저학년문고 5
임정자 지음, 이선민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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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세움 저학년문고 시리즈는 늘 믿음을 가지고 읽게 되는 책들이에요.


이번에 출시된 <내 편이 필요해!>는 교과서수록도서인 '내동생 싸게 팔아요'의 


임정자 작가의 책이라 더욱 기대되는 책이었어요.

 

 

 

아이세움 저학년문고 05


내 편이 필요해!


지난번 시리즈인 <화장실 귀>를 아주 재미있게 읽었던 아들은, 이번에도


책이 오자마자 덥석 집어들고 읽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친구 사귀기가 가장 큰 숙제입니다.


학교라는 작은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아이들은 친구 사귀기라는 커다란 숙제에 직면하게 되는데,


어른들에게는 사소하게 보일지 몰라도 아이들에게는 엄청나게 큰 일입니다.


마음 맞는 친구를 찾는 것도 힘들고, 찾았다고 해도 다툼이 일어날 일도 크고,


무엇보다 여자아이들의 단짝 친구에 대한 열망은 어마어마합니다.


특히 이 책의 주인공 하라처럼 평범하지 않은 환경에서 자란 아이라면 더욱 그렇지요.

 

 

 

 

 

 

 

 

하라는 엄마와 떨어져, 괴팍하기 짝이 없는 할아버지의 손에 큽니다.


같은 반 친구 성은이도 엄마 없는 집안의 소녀가장으로 어른스러운 친구입니다.


이런 설정은 자칫 신파조로 흐를 수도 있지만 책에서는 담담하게 풀어내고 있어서 그닥 무거운 분위기는 아닙니다.

 

 

 

 

 

 

 

 

 

하라는 누구에게도 마음을 터놓지 못하는 외로운 아이입니다.


늘 '내 편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만 하곤 합니다.


하라는 친구들이 따돌릴 때마다 안들리는 척, 안 보이는 척, 안 느끼는 척,

모르는 척 자신을 방어해왔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머릿니인 '육발 장군'을 친구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아니, 하라가 상상 속 친구인 머릿니 '육발 장군'을 만들어내게 된 것인지도 모릅니다.


육발 장군이 "나는 하라 양 편이다!"라고 한 말은 하라가 가장 듣고 싶어하던 말이었죠.

 

 

 

 

 

 

 

누구나 어린 시절에는 상상 속의 친구 한 명쯤은 가지고 있는데 그런 아이들의 시선에 잘 맞춘 내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필 그것이 머릿니라고 하니 좀 뜻밖이긴 하지만 그래서 더 독특한 재미가 있어요.


육발 장군은 하라에게 진짜 친구가 생기자 희한하게도 더 이상 육발 장군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습니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판타지와 현실을 오가며 전개되는 내용이 아이들의 재미를 배가시킵니다.

 

 

 

 

 

 

 

 

​하라는 정은이와 성은이가 함께 목욕탕에 가서 머리를 감습니다.


그때 자고 있던 육발 장군이 놀래서 다급히 외치죠.


이제 하라에게는 상상 속의 친구 육발 장군보다 실제 친구가 더 필요하고, 생겼기 때문에


육발장군과 이별할 때가 온 것이에요.


마지막의 머리를 감는 장면으로 이야기를 마무리한 것은 꽤 괜찮은 구성인 듯 합니다.


왠지 현실 속에서 친구를 사귄 하라가 대견하기도 하고 앞으로는 상상 속의 친구를 만날 필요도 없어 보이니까요.


 

 

 

 

 

 

 

 

독후활동 카드가 함께 들어있어서 책을 읽고 논술연습도 가능합니다.


독후활동 카드를 활용하면서 책을 읽은 아이들의 생각도 들어볼 수 있어서 더욱 좋은 것 같아요.



초등 저학년 눈높이에 맞춰, 아이들의 가장 큰 관심사를 재미있게 풀어 낸


<내 편이 필요해!> 읽고 있으면 제 어릴 때도 생각나고, 괜시리 흐뭇했던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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