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ji 2005-03-13  

총총
댓글을 보고서, 한참 기다렸어요. 그러니까, 같은 시간 접속해 있다는 걸 확인했으니, 님의 맛난 음식 사진이라든지, 혹은 가슴을 후비거나, 지릿지릿 저리게 하는 그림, 혹은 잔잔한 여운을 주어 책보다도 리뷰가 더 아름다울 수도 있음을 알게 해주는 리뷰, 그도저도 아니면, 님이 좋아하는 시 구절 한 토막 얻어갈까 하고서 말이죠. 마치 발을 동동 구르는 기분으로 그렇게 님의 서재를 서성였답니다. 그러다보니, 훌쩍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요. 주말, 잘 보내시라는 인사 드리고 갑니다. 총총-
 
 
플레져 2005-03-14 14: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같은 시간에 같이 있는 온라인 세상이 특별해 보입니다.
아무런 할 말이 없어서, 리뷰도 그림도 올리지 못했어요.
오늘은 정말 따스한 봄날이에요.
주말의 찬 기운은 영영 사라진거겠지요...
고마워요, 님. 언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