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365 놀이공부
오선영 지음 / 박앤 / 2012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비바님 블로그는 잘 알지만 전 그분에 대해 잘 몰랐어요.

그 분이 엄마표 놀이유치원을 운영하시기에

전 유치원 교사 같은 선생님이시거나 전문가 출신이신 줄만 알았어요. ;;
그런데 책을 통해 알게된 그 분은 유년기에 충분한 교감과

 

정서적 풍요로운 양육을 위해 노력하신 평범한 엄마셨어요.
이 부분에서 그 분이 얼마나 노력하셔서 지금에 이르렀는지 감히 짐작해 봅니다. 
 
 

 
이 책의 구성 및 설명이에요.
엄마표를 진행할 수 있게 도와주는 페이지인데요.
아이와 함께 진행한 사진과 설명이 있어서 이해를 돕고,
준비물과 팁 등이 있어서 처음 엄마표를 시작하시는 분들도 쉽게 따라하실 수 있어요.
게다가 비바님은 QR코드까지 블로그와 연결하여 블로그내의 더 많은 정보,

 

동영상 등을 볼 수 있게 하셨네요.
탈고는 출산과도 같다는 말이 있는데

 

조금이라도 더 담으려고 하신 마음이 잘 전달되는 것 같아요. :)
 
 
 
이 책은 크게
놀이 / 국어 / 영어 / 수학 / 예능 / 창의 / 초등예비 교육
으로 나뉘어 있어요.
 



놀이 파트에서는 이렇게 연령별로 다양한 놀이를 소개하고 있어요.
저도 나름 잘 놀아주려고 노력하긴 했는데, 안한 놀이가 더 많네요. ㅋ
아이마다 성향이 다르니 아이가 원하는 놀이만 진행하셔도 되요.
꼭 계획대로는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거~ 참고하세요. ㅋ


저 또한 엄마표로 놀아주는 엄마라서 (놀이교육보다는 '제대로 놀아주자'에 의의를 두고)
많은 놀이 중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부분이 더 눈에 들어 오네요. ;; 하하;;
 

 
국어 파트에 있는 '동음이의어'를 알려주는 놀이교육편이에요.
저 또한 어른의 잣대와 아이가 받아들이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경험으로 잘 알고 있지만,
그래도 이런 부분을 알려줘야 겠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어요.
 
 
 
 
장음, 단음을 떠나서 아이들이 충분히 신기하고 재밌다고 생각할 것 같아요. :)
 
 

 
그리고 자음판을 이렇게 만들어서 준비하셨는데요.
코팅을 해서 그 위에 따라쓰게 하기도 하고 찾아보기도 하고,
 
 
 
 
이렇게 '모음 돋보기'를 만들어서 자음 + 모음의 조합을 알려주시네요.
아직 아드님도 한글을 모르고 체계적으로 가르쳐 준 적이 없어서

 

비바님의 국어교육을 더 집중적으로 봤나봐요.
 


 
이렇게 자음으로 시작하는 단어가 있는 사물을 전단지나 잡지를 오려서 모아두기도 있구요.
오르다 첫발견의 돋보기를 응용하신 것과, 모음 돋보기 등

 

비바님만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활동이 많았어요.
 


 
그리고 많은 놀이중에 꼭 따라해보고 싶은 놀이가 있어요.
찰흙을 개어서 돌탑을 쌓는 놀이에요.
자연으로 나갔을 때 돌, 나뭇가지, 흙, 모래 등으로는 놀아봤지만 이렇게는 생각 못해봤어요.
 
 
엄마표 블로거 분들이 많으신데, 비슷비슷해 보이는 엄마표 놀이지만,
다들 개성이 뭍어나죠?! 각자 좋은 아이디어도 있으시구요~
비바님은 육아 파워블로거가 되실 만큼 많은 아이디어와 정보를 가지고 계신 분이세요.
책은 컴퓨터나 모바일로 접속하지 않아도 언제든지 손쉽게 펼쳐볼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엄마표를 시작하고 싶은 분들,

 

엄마표를 하고 계셔도 저처럼 참고하고 싶은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모든 책이 그렇듯 아이와의 교감이 먼저이고 아이에 맞게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
마지막으로 책 뒤에는 '샌디에고 모래'와 '공간27'의 할인 쿠폰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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