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는 물론이고 모든 생산적인 일에는 초연함이 필요하다. 강박적인 인성은 제쳐두어야 하고 세상사도 잊어야 한다. 진리를 사유하는 사람이 자아때문에 주의력이 흐트러져서야 되겠는가? 자아에서 더 나아가지 못하는 사람에게 무엇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29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