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와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대중화가 어떻게 사람들의 생활과 생각을 바꾸어놓았는지를 돌아본다면 기술이 우리의 삶의 본질을 결정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그리 큰 무리는 아닐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는 또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그렇다면 그 기술을 생각하고 그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이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라는 질문이다. 결국 사람들에게 미치는 기술의 영향은 곧 특정 사람들의 영향력이라는 주제로 이어진다.
기술의 실제적인 구현이라는 관점에서 쉽게 떠올릴 수 있는 몇몇 사람들이 있다.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세르게이 브린, 래리 페이지, 마크 저커버그, 리사 수, 일론 머스크 같은 이들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정보통신 사회의 최전선에서 세상을 이끌어가고 있는 인물들이라는 점이다. 각각 정보통신 산업에서 중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영역의 선두에 있다. 그리고 최근 이 분야에서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최고의 스타가 나타났다. 바로 엔비디아의 수장인 젠슨 황이라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