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와 철학의 거품을 걷어낸 해부학은, 과학 지식과 도구, 연구 방법의 발전에 힘입어 계몽시대 이후 엄청난 진전을 이루었으며, 특히 회화 및 조각 예술 영역에서의 향상된 표현 기술은 시각적 정보화를 통해 해부학 지식을 더욱 체계화하였다. 최근에는 전자현미경을 비롯한 미시세계의 관찰 기술의 발달이 해부학을 새로운 차원으로 이끌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이렇게 전달력 높은 문장과 구성, 다양한 이미지 자료를 통해, 독자들로 하여금 해부학 역사의 눈부신 발전을 흥미롭게 접할 수 있게 해준다.
* 네이버 「디지털감성 e북카페」 카페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