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시가 300가지나 되다 보니 따라 그리다 보면 어느새 보지 않고도 몇몇 동작은 자유롭게 그릴 수 있을 것 같다. 캐릭터의 종류는 다양하다. 소년, 소녀, 운동선수, 아이돌, 기사, 중학생, 고등학생, 엘프, 인형 등이 있고, 서러움, 윙크, 분노, 놀람, 짜증, 불만, 두려움, 울음, 비웃음, 슬픔 등 감정 표현의 예시도 풍부하다. 특정 직업의 특징을 묘사한 그림도 제법 있다. 발레리나, 악사, 바이올리니스트, 지휘자, 화가, 파일럿, 우주비행사, 카레이서, 기타리스트, 동물로는 너구리, 고양이, 상상의 동물인 용 같은 것도 있다.
따라 그리게 하는 데 목적이 있기 때문에 보통 시중에서 파는 애니일러스트화보처럼 화려하거나 세심한 터치를 볼 수는 없다. 그렇게 하면 아마 따라 그리기보다는 감상하다가 그칠 가능성이 높아서일 것이다. 그래서인지 그림들의 선도 굵고 색채도 최대한 쉽게 구성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