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적으로 워런 버핏에게서 우리가 배워야 할 핵심은 그가 투자에 대해 어떤 삶의 태도를 일관적으로 지켜왔느냐 하는 것이다. 워런 버핏은 돈이 아니라 돈을 버는 일 자체에 상당한 재미를 느끼는 사람이다. 거기서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는 것이다. 그래서 그의 대표적인 이미지가 기업보고서를 읽는 모습으로 회자되는 것이다. “소년이 플레이보이 잡지를 탐독하듯이 나는 상장 기업의 재무제표를 탐독한다” 이 말이 그의 인생에서 투자란 무엇이며 어디에 사는 낙을 두고 있는지 보여주는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그가 보여준 일관된 원칙 준수와 성실함, 장기적 관점으로 상황을 차분하게 주시하고 결정을 내릴 때 보여주는 과감성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워런 버핏은 90세가 넘은 지금도 여전히 성장하고 있는 사람이다. 우리가 탐내야 할 것은 그의 재산이 아니라 삶에 대한 이런 성실한 마음가짐과 태도다.
* 네이버 「문화충전200%」 카페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