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의미에서 이 책을 우연으로라도 선택하게 된 독자는 좋은 기회를 잡았다고 할 수 있다. 내면에서부터 어떻게 변화를 이끌어내고 생각의 크기를 더 크게 만들 수 있는지 배울 수 있다고, 저자는 호언장담하고 있다. 일단 믿어보기로 하자. 첫 번째 비결은 자신에게 어떤 문제가 있다고 느꼈을 때, 어디가 잘못된 건지 알아채고 즉시 고쳐야 한다는 것이다. 문제를 방치하지 말고 즉시 수정에 들어가는 것은 그 문제가 곧바로 해결되지 않더라도 그 과정에서 자신이 그때까지 몰랐던 능력을 발견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이것만으로도 삶의 방향은 상당한 전환을 이뤘다고 할 수 있다.
새로운 습관이 자리 잡는 데 한 달을 얘기하는 사람도 있고 100일을 말하는 사람도 있다. 이 책은 어떤 아이디어가 자기 것이 될 때까지 21일의 시간을 제시한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자신이 원하는 모습이나 정착시키고자하는 습관을 믿고 행동으로 옮겨보는 것이 핵심이다. 습관이 되면 이후의 삶은 하루하루가 변화를 위한 한 장 한 장의 페이지가 된다. 시간이 지나면 그것은 한 권의 책이 되어 있을 것이다. 멈추어서는 안 된다.
분명하고 간절한 꿈은 현실에 길을 낸다. 꿈이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오는 두려움을 에너지로 바꿀 수 있어야 한다. 어떤 대상에 대한 두려움은 정말 두려운 존재라기보다는 지레짐작으로 겁을 먹거나 잘 몰라서 두려움이라는 옷을 입힌 것에 불과한 경우가 더 많다. 직접 부딪혀봄으로써 실상 그것은 두려움이 아니라 나를 더 성장시키는 에너지가 될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