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는 여러모로 특별한 곳이다. 여러 문명이 꽃피웠고, 그에 따라 문화의 다양성이 융합되어 새로운 역사적 흐름을 만들어낸 곳이기도 하다. 특히 지중해의 기후와 지리적 특징은 음식 문화에 있어서도 풍성함과 다채로움을 빚어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게 하고 있다. 이 책은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지중해 인접 나라들의 풍경과 미식 문화를 담아내고 있다. 그 주인공은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그리스, 그리고 지중해 너머의 터키, 사이프러스, 몰타, 슬로베니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