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지능이 높다는 것은 감정 관리를 잘한다는 것이고, 이는 곧 대인관계와 사회 적응력, 다시 말해 사회생활에 유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긍정적인 의미에서 이것은 사람들의 인정과 존경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슬픔, 짜증, 원망, 불만 등의 감정이 드러나는 것은 성공과 멀어지는 길이다. 우리는 이것이 비단 경영이나 정치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자주 접할 수 있는 법칙임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의 격차가 가장 잘 드러나는 영역이 바로 감정 조절 부분이다. 감정을 이해하고 관리하는 법은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이 책 내용의 요지다. 이 책은 바로 그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저자는 심지어 이것을 예술의 영역으로 정의하기도 한다.
누구나 감정적인 경험을 한다. 이것은 대체로 긍정과 부정의 양상으로 나타난다. 이것은 인간에게 피할 수 없는 운명이다. 결국 우리가 느끼는 모든 감정은 두 갈래 길을 앞에 두고 있는 셈이다. 이왕이면 좋은 쪽으로 가는 일이 더 많아야 하지 않겠는가! 이 책의 내용을 내 성공의 바탕으로 만드는 일은 단 하나뿐이다. 이것이 맞다고 생각된다면 즉시 실천하는 것이다. 우선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해보자. 나를 타자화하고 다른 사람을 나의 입장으로 여겨보는 것, 인간으로서의 의미 있는 성취와 보람은 모두 여기서 비롯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것을 이 책은 거듭 알려주고 있다.
* 네이버 「리뷰어스 클럽」 카페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