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명화 탁상 달력 : 클로드 모네 ‘빛을 그리다’ - Claude Monet Schedule Calendar ㅣ 2023년 명화 탁상 달력
언제나북스 편집부 지음 / 언제나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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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와~무려 모네 달력이라니!

달력을 받은 순간 너무 기분이 좋았다. 뿌듯했다.

'명화 탁상 달력: 클로드 모네 빛을 그리다'는 나의 최애 화가 클로드 모네의 멋진 작품들이 가득한 탁상용 달력이다.

이 달력은 2022년 12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총 13개의 달력이 있고, 모네의 그림은 마지막 표지까지 총 14장의 그림이 있다.

그의 작품 중 내가 가장 사랑하는 작품은 [Woman with a Parasol – Madame Monet and Her Son,1875]이다.

그 작품이 첫 표지에 뙇! 나타나 있다.

그래서 너무 설레었다.

이 작품을 보기 위해 기차를 타고 서울까지 가서 본 적이 있는데, 이걸 달력으로 다시 만나게 되다니...감회가 새롭다.

표지 다음장을 넘기니 그 그림이 올해의 마지막 달을 장식하고 있어 더 좋았다. 

12월을 내 최애 작품으로 지낼 수 있으니까.

​

2023년의 첫 달 1월의 그림은 [Antibes, Le Fort, 1888]이다. 

빛의 화가란 수식어답게 햇빛에 부서지는 풍경이 너무 아름답다.

1월과 4월은 같은 장소를 그렸는데도 느낌이 다르다. 

3월과 5월의 작품 [Champ De Blé, 1881]도 같은 곳을 그린 작품인데, 개인적으로 3월의 푸르른 밀밭이 더 마음에 든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든 그의 그림은 6월 [Poirier En Fleurs, 1885]과 8월 [The Bridge at Argenteuil, 1874]이다.

대문 앞에 흐드러지게 핀 배꽃과 주변 초목들 그리고 푸른 하늘의 빛깔이 조화를 이뤄 내 마음을 화사하게 만들어준다.

한여름인 8월에 어울리는 작품인 아르장퇴유의 다리 풍경도 시원함을 더해준다. 

12월 [Le Givre À Giverny, 1885]도 멋지다. 

서리가 내린 풍경이 가슴 시릴 정도로 멋지게 그려져 있다.

겨울을 좋아해서인지 이런 풍경이 눈에 더 잘 들어오는 것 같다. 

​

한장 한장 그의 그림을 마주할 때마다 설레고 또 설레인다.

책상 위에 놓아두니 미니 액자가 놓여있는 것 같다.

미술관 한구석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매달마다 이런 멋진 그림을 볼 수 있다니.

​

내가 모네의 작품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의 작품을 보면 평화롭고 마음이 편안해직 때문이다.

그의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우울했던 마음도 화나는 감정도 모두모두 사라지는 것 같다.

1년 내내 모네의 그림들과 함께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진다.

새 달력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에게 '명화 탁상 달력: 클로드 모네 빛을 그리다'를 강추한다.

1년 내내 감상할 수 있는 모네의 멋진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언제나북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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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ㅣ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19
바루 지음, 김여진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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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라는 제목과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새들, 그리고 남자어른 한 명과 어린 소녀 한면이 그려진 표지가 눈길을 끈다.

화려하고 디테일하기 보다는 단순한 선들로 깔끔하게 그려진, 그러면서도 귀여워보이는 삽화가 인상적이다.

'자유'

이 책은 대통령 앞에서 서커스를 하기 위해 이동하는 어느 서커스단의 일을 그려 놓았다.

이 서커스단은 사람 2명과 새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른 서커스단과 다르게 새들이 멋진 공연을 펼친다.

그러던 어느 날 대통령 앞에서 서커스 공연을 하게 되었고, 공연을 위해 국경에 도착했다.

여기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

그건 그들의 앞길을 국경 경비대원이 막아섰다는 점이다.

그는 기대감에 부푼 서커스단에 찬물을 끼얻는다.

국경을 지키는 경비대원이 이들을 막으며 온갖 서류를 요구한다.

모든 새의 국적과 종류가 적힌 서류를 떼오란다.

거기에 또다른 서류들도..

참 웃기지도 않는다.

그런데 더 더욱 웃기는 건 사람은 되고 새들은 안된단다.

서커스단장이 대통령을 위한 공연이라고 하는데도 경비대원은 들은 척도 안한다.

씨도 먹히지 않는다.

그러다 서커스단에 있는 소녀가 멋진 아이디어를 내어 그들은 국경을 무사히 벗어난다.

그 아이디어는 바로 새들을 풀어주는 것!

새들은 하늘 위로 날아가면 되니까.

서커스단장이 새들에게

'날아가렴. 너희는 이제 자유야!'라고 외치며 새들은 새장에서 풀어주는데...

이 대사는 좀 맞지 않는 것 같다.

진짜 풀어주는 게 아니라 어차피 서커스단으로 다시 모여야 하니까.

그래도 왠지 모르게 새장에 갇혀있을 때보단 훨씬 자유로워보이긴 하다.

뒤늦게 새들이 날아서 국경을 통과한 것을 발견한 경비대원의 망연자실한 표정이 압권이다.

그의 비명이 여기까지 들리는 것 같다.

짧은 이야기에 큰 생각을 느낄 수 있는 책 '자유'를 아이들에게 추천한다.

글밥이 거의 없는 책인데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인 것 같다.

​


*주니어RHK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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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 한 장 그림책 ㅣ 사계절 그림책
이억배 지음 / 사계절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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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 한 장 그림책'
이 책은 이억배님의 신작이다.
처음 듣는 작가라고 생각했는데..유명한 '솔이의 추석이야기'를 포함해서 그의 책을 3권이나 갖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특이한 이름인데 왜 처음 본다고 생각했을까?

이 책은 다른 그림책들과 다른 점들이 많다.
첫째, 다른 그림책들과 달리 책사이즈가 엄청 크다. A3사이즈에 맞먹을 정도로 빅사이즈라고 보면 된다. 책크기만으로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둘째, 등장인물이 어마무시하다. 매 장마다 사람과 동식물들이 화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갖가지 동식물을 찾아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셋째, 매 장이 의성어나 의태어로 시작된다. 글자를 따라하면 어떤 이야기가 흘러 나올지기대가 된다.
마지막으로 빽빽한 삽화를 보며 아이의 함께 이야기를 상상해보는 재미가 있다. 화면 가득한 그림에 비해 글자는 별로 없다. 그림 속 수많은 주인공들을 보며 이야기를 지어보면 더 재미있을 것이다.
독특하면서도 신기한 그림책 '한 장 한 장 그림책'을 아이들에게 강추한다. 책 속에 숨겨진 다양한 이야기를 상상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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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풀지 말고 실험해 봐 2 - 12가지 생활 속 수학 감각 키우기 ㅣ 수학, 풀지 말고 실험해 봐 2
라이이웨이 지음, 김지혜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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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릴 때부터 수학을 좋아했다.

수학문제를 풀다보면 잡생각이 없어지고 나도 모르게 집중하기 때문이다.

평상시엔 승부욕이 없는 편인데, 수학만은 진심이다.

끝내 풀진 못했지만 한 문제를 푸느라 2시간을 허비한 적도 있을 정도다.

​

'수학, 풀지 말고 실험해 봐2' 는 수학과 관련된 12가지 실험으로 사람들의 흥미를 이끌어내는 책이다.

수학을 좋아하는 나에겐 색다른 재미를 수학을 싫어하는 사람도 호기심을 가지고 읽게 만든다.

첫번째 실험은 '파인애플이 덧셈을 한다고?'이다.

주제가 사람들의 구미를 확 끌어다닌다.

여기에 적용된 수학개념은 바로 학창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보았던 '피보나치 수열'이다.

2장은 수학, 미술 시간에 많이 들어본 황금비율!

여기선 직접 화병을 그려 눈으로 확인해보는 실험이 나오는데 아이디어가 참 좋다.

이렇게 해보면 아이들이 직접 황금비율을 느낄 수 있어 아주 좋은 방법인 것 같다.

4장은 초콜렛을 활용한 통계학인데, 이건 무조건 아이들이 집중한다에 한표다.

이 책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이 바로 4장이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 수학감각 기르기편에 문제가 출제되어 있는데, 시간 가는줄 모르고 나도 모르게 A4용지에 색연필로 그려가면 풀었다. 정답을 알고 잠깐 허탈하긴 했지만 나름 재미있었다.

아이들과 함께 해보면 정말 재밌을 것 같다.

10장은 육면체 탁상달력을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인데, 이건 미술시간에 아이들과 하면 참 좋을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니 일상 생활이나 생활 주변에 수학적 원리가 쏙쏙 숨어있다는 사실이 신기하게만 느껴진다.

그리고 이런 재미나고 신기한 실험이라니..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참 좋은 아이디어가 많아 참 좋았던 것 같다.

수학을 좋아하지만 수학을 왜 배우냐고 묻는다면 대답하기 힘들었는데, 이젠 그 물음에 즐겁게 대답할 수 있을 것 같다.

수학의 재미를 느껴보고 싶다면 '수학, 풀지말고 실험해봐2' 이 책을 강추한다.

수학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이 책의 매력에 푹 빠질 것이다.



* 미디어숲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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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교실 속 철학토론 - 평생 배움의 기초체력을 다지는 철학적 탐구공동체 수업 이야기
한국철학적탐구공동체연구회 지음 / 맘에드림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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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하면 떠오르는 게 '너무 어려운 학문.'이라는 생각밖에 안든다.
'문해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교실 속 철학토론'은 이런 어려운 학문을 교실 수업에 잘 버무려놓은 책이다.
그래서 더 호기심이 일었는지도 모르겠다.
성인인 나에게도 철학은 어려운데, 이 어려운 철학을 수업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다른 분야도 아닌 철학이라 내가 따라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다.
보통 이런 류의 책들을 읽고 수업에 적용하려고 하면 자료나 설명이 부족한 경우가 종종 있어서 적용하기 힘든데, 이 책은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이론과 준비, 적용 및 사례들이 물흐르듯 깔끔하게 소개되어 있고, 어찌나 꼼꼼하게 설명해주시는지 읽는내내 감탄을 하며 '오~~'를 연발하게 된다.
우정, 공부, 외모 등 수업사례에 제시된 주제들 모두 초등학생들에게 적용해도 재밌을 것 같고, 특히 에피소드에 나오는 말과 행동을 비슷하게 하는 아이들이 있어 잘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철학을 교실로 끌어오기위해, 그리고 수업에 접목하기 위해 얼마나 애쓰신지 책 속에 그대로 녹아있다.
철학에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책 '문해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교실 속 철학토론' 을 선생님들에게 강추한다.
아이들에게 철학과 토론이 재미있게 버무려진 의미있고 즐거운 수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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