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혼 : 한자요괴 5 (워크북 포함) ㅣ 문혼 : 한자요괴 5
신태훈 기획, 윤진혁 글, 콩자 그림, 이서윤 감수 / 서울문화사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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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문혼 한자요괴 5’

이 책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를 통해 한자를 배울 수 있는 학습 만화이다.

난설과 강인이의 활약으로 요괴왕을 봉인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다시 등장한 흑부 세력과 강인이가 가진 붓의 비밀을 찾아 떠나는 여정 속에서 그들이 가진 비밀과 그들을 가로막는 적의 정체 등을 파헤쳐 나가는 이야기이다.

그 과정들을 스펙타클하게 그려 속도감과 긴장감을 불러 일으킨다.


총 6화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이야기는 모두 컷 만화스타일로 이루어져 있다.

만화 속 인물의 대사 속에 한자들이 표현되어 있고, 한자를 잘 모르는 아이들을 위해 만화의 윗부분이나 아랫부분에 한자와 한자의 훈음, 뜻도 함께 설명되어 있다. 따로 사전을 찾아보지 않아도 되어 공부하기 편하다.

각 화가 끝날 때마다 [평생 써먹는 어휘지식]이라는 코너를 통해 낱말과 관련된 다양한 어휘를 익힐 수 있다.

그리고 등장인물이 쓰는 다양한 종류의 카드에도 한자가 쓰여져 있어 한자를 잘 기억할 수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당연히 학습만화라는 점이다.

제아무리 재미있는 스토리라도 줄글이라면 아이들의 잘 읽지 않겠지만 이 책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스타일로 되어 있어 아이들의 흥미를 끈다. 만화를 보며 자연스레 한자와 그 한자가 어떤 상황에서 쓰이는지 익힐 수 있다.

또, 흥미로운 스토리 또한 책의 매력을 더해준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소재인 요괴들을 등장시켜 호기심을 자극하고 주인공들의 스펙타클한 모험이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마지막으로 만화에 나온 한자를 다시 한번 익힐 수 있도록 부록으로 워크북이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개념익히기, 실력다지기, 정리하기 순으로 구성되어 있어 개념을 잘 익혔는지 확인할 수 있다.


아이들이 어렵게 느끼는 한자를 재미있는 만화를 보며 익힐 수 있는 책 ‘문혼 한자요괴’를 아이들에게 강추한다. 만화도 읽고 한자도 배울 수 있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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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스리는 감정 동화
에스티브 푸졸 이 폰스 지음, 정지현 옮김 / 가람어린이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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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어린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요즘 뉴스를 보면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여 사건 사고가 일어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느끼는 감정은 참 다양한데, 성인이 되어서도 내 감정을 잘 파악하지 못하고 이를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마음을 다스리는 감정 동화’

이 책은 책 제목 그대로 감정과 관련된 여러 편의 동화를 읽고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책이다.

동화라고 해서 신데렐라, 피노키오 같은 동화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각 나라의 설화, 전설, 이솝우화, 소설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학창시절 책에 푹 빠져 살았기에 아는 작품이 많을 거라 생각했는데, 책에 소개된 20편의 동화 중 내가 아는 것은 피리 부는 사나이, 톨스토이의 포도 한송이, 로미오와 줄리엣, 하를렘의 영웅, 한스, 창문 등 다섯 편이다.

하를렘의 영웅, 한스 이야기는 학창 시절 교과서에서 보았던 이야기라 특히 더 반가웠다. 손가락으로 둑의 구멍을 막은 이야기는 누구나 한번 쯤 들어보았을 것이다.

아는 이야기는 아는 이야기대로 반가웠고, 모르는 이야기는 좀 더 집중해서 읽게 되는 것 같다. 동화에 담긴 다양한 감정들이 살아오면서 한번씩은 느껴보았던 감정이라 신기하게 다가왔다. 문득 주인공처럼 감정을 표현했던 기억이 나 웃기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했다.

 

책의 구성은 참 깔끔한 편이다. 군더더기가 없다. 각각의 동화는 감정에 관한 설명, 동화, 내 감정 사용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페이지엔 감정에 관한 설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감정의 뜻, 감정을 느끼는 상황이나 감정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등을 알려준다. 그 다음엔 그 감정과 관련된 동화가 제시되어 있다. 동화는 짧으면 3페이지에서 많게는 7페이지로 분량인데, 글자도 큰 편인데다 거의 매 페이지마다 삽화가 멋들어지게 그려져 있어 아이들이 읽기에도 부담이 없다. 이야기의 마지막엔 [내 감정 사용법]이라는 코너가 있어 해당 동화와 관련된 감정을 어떻게 다스리고 사용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가장 좋았던 작품은 내 친구 블렌카이다. 이 작품에 표현된 감정은 아름다움 즐기기이다. 온통 새하얀 눈으로 덮여 있고, 고요하며 백야와 극야가 있는 곳에 살아 지루하거나 당화스럽지 않냐는 질문에 블렌카가 자신이 사는 곳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모습을 보며 많은 감정을 느꼈던 작품이었다.

또, 톨스토이 작품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인 포도 한 송이와 가장 마지막에 소개된 창문이라는 작품도 좋았다. 학창 시절 읽었던 작품이라 반갑기도 했고, 배려와 관련된 작품 중 단연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다.

 

동화를 읽고 감정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책 ‘마음을 다스리는 감정 동화’를 아이들에게 강추한다.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을 알고 이를 다스리는 방법을 통해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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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점점 더 좋아지는 책 ㅣ 다정다감 생활책 4
장인혜 지음, 주쓰 그림 / 웅진주니어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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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특정 상황에서 아이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말해 보라고 하면 ‘몰라요. 그냥요.’라고 대답하는 경우가 꽤 있다.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느끼지 못하기보다는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이를 표현하는데 익숙치 않기 때문이다.

 

‘내가 점점 더 좋아지는 책’

이 책은 장인혜 선생님이 쓴 자기 긍정서이다.

자기 마음을 표현하기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실제로 있을 법한 상황을 제시하여 그 상황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표현하는지 알려주며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해 주는 책이라고 보면 된다.

 

이 책은 1장 자기 수용, 2장 자기 존중, 3장 자기 지지, 4장 자기 신뢰, 총 4장으로 각 장마다 15개씩, 총 60개의 긍정 키워드로 구성되어 있다.

매일 한 장씩 60일 동안 긍정 마인드를 쌓아올릴 수 있다.

각각의 긍정 키워드는 각각 2페이지 분량이다. 왼쪽 페이지에는 키워드의 뜻을 쉬운 표현으로 간단하게 제시한 다음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더 풀어서 설명하고 있다. 해요체를 사용하여 누군가가 조곤조곤 이야기해주는 듯한 기분이 든다. 이 문장을 읽으면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 키워드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다. 한마디로 긍정적인 마음을 쌓는 기초 역할을 하는 부분이라고 보면 된다.

오른쪽 페이지에는 [나의 00모멘트]코너가 있는데, 키워드와 관계된 상황 2가지를 귀염뽀짝한 2컷 만화로 풀어놓아 아이들이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그 아랫부분엔 [내가 점점 더 좋아지는 말] 코너를 통해 누구나 겪을 법한 상황이나 감정을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어 자기 긍정을 위한 표현을 연습할 수 있어 특히 더 좋았다.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아이들이 흥미를 끌 만한 요소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는 점이다.

요즘 아이들은 미디어에 많이 노출되어 있어 책읽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지루해 보이면 절대 읽지 않는다.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아이들이 읽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하지만 이 책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와 만화 등의 삽화를 적절히 활용하여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각 장마다 밝은 톤의 노랑, 분홍, 연두, 하늘색으로 배경도 달라져 있어 기분 좋게 책을 읽을 수 있다.

 

한페이지 한페이지 읽을 때마다 긍정의 마음 한 스푼을 더하는 책 ‘내가 점점 더 좋아지는 책’을 강추한다. 책 제목 그대로 자신을 점점 더 좋아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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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롱이 이야기 - 아직 그리고 있습니다, 그 병아리
김진솔 지음 / 모티브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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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브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쩜 이렇게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캐릭터가 있을까? 그동안 많은 병아리 캐릭터를 봤지만 뾰롱이가 단연 최고다. 노랗고 똥그란 몸뚱이, 동그란 눈, 세모부리, 날개와 동그란 발바닥까지~ 세상 귀여운 것들을 모두 모아놓은 듯한 모습이라 마음에 쏙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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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롱이 이야기" 

이 책은 작가님이 어떻게 그림을 시작했으며, 학창시절의 일화와 뾰롱이캐릭터의 어떻게 탄생했는지, 그리고 군대시절을 거쳐 그 이후의 작가님의 삶의 모습들을 작가님의 이름처럼 진솔하게 풀어놓았다.

학창시절의 모습에선 만화 그리기를 좋아하던 공부랑은 담쌓은 친구의 모습이 떠올라 미소가 지어졌다. 상향지원한 대학에 합격한 일화에선 나도 '작가님은 운좋은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다. 합격한 대학에 적응하지 못한 모습에선 나도 모르게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작가님이 겪은 10만 팔로우 계정 해킹사건은 다소 충격적이었다. 3년간의 작가님의 노력이 물거품이 된 장면에서 나도 모르게 화가 나고 속상했다. 그 사건을 계기로 작가님이 우울증에 걸려 힘든 시간을 보냈기 때문이다. 나도 작가님처럼 처음에 우울증에 대한 편견이 있었는데, 겪어보면 얼마나 심각한 병인지 알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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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이 우울증을 이겨낸 원인은 바로 성실함인 것 같다. 에디슨은 백열전구를 만들 때 수천번의 실패를 겪었지만 "실패한 것이 아니라 작동하지 않은 수천가지 방법을 알아낸 것"이라며 포기하지 않고 노력했다. 우울증으로 힘든 시기에도 작가님은 뾰롱이를 놓지 않았다. 뾰롱이는 그의 삶의 희망의 끈이자 마지막 보루였을지도 모른다. 아니 자신이 탄생시킨, 끝까지 책임지고 지켜야할 존재 그 자체인 것 같다. 뾰롱이 덕분(?)에 우리는 작가님의 이야기를 계속 볼 수 있다.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은 28화에 나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이 묵묵히 버텨내는 오늘 하루가 결코 무의미하지 않다는 것을'이다. 이 문장을 보는 순간 마음이 먹먹해졌다. 아마 이 말은 작가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이자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준다.

​

13년째 뽀룡이를 그리고 있는 작가님의 이야기를 알아보고 싶다면 이 책을 강추한다. 귀염뽀짝 뾰롱이 이야기의 미공개버전과 뾰롱이와 함께한 작가님의 성장기를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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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문해력을 다잡는 공부력 글쓰기 - AI 시대, 우리 아이 생각 근육 키우기
서미화.허승희 지음 / 박영스토리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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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story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요즘 아이들 책을 잘 읽지 않는다. 아이들의 눈을 현혹하는 많은 미디어들이 있기 때문이다.

책을 읽지 않으니 자연히 글쓰기도 안된다. 그러다보니 과제도 AI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AI를 활용하다보면 오류가 제법 많다. 이런 오류들을 찾아낼 수 있도록 무엇보다도 기본적으로 스스로 글을 쓰고 이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초등 문해력을 다잡는 공부력 글쓰기’

이 책은 아이들의 글쓰기 능력을 키워주는 책이다.

단원명이 아니라 학교 수업시간처럼 0교시부터 4교시로 총 5단원으로 나뉘어져 있다. 소주제별로 앞쪽은 사례나 예화를 들어 글쓰기에 대해 조곤조곤 설명해 주고 있으며, [우리집 글쓰기]코너를 통해 마무리를 한다.

0교시엔 글쓰기 지도를 해야 하는 이유를, 1교시는 아이들이 글쓰기를 잘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2교시는 글쓰기를 위한 기본인 어휘력을 기르는 방법을, 3교시는 글쓰기를 위해 교과서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마지막은 아이의 기질이나 성향에 따른 글쓰기 지도 방법을 다루고 있다. 실제 학교에서 모든 교시의 수업이 중요하듯 이 책도 0교시부터 4교시까지 모두 의미있게 읽혔다. 자세한 설명과 더불어 예시자료도 많아서 이해하기 쉽다.

특히 2교시와 3교시 부분이 인상 깊었다. 2교시에는 어휘력을 키우는 방법 어휘력을 기르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어휘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나 게임 등을 함께 소개해 주어 특히 더 좋았다. 어휘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책으로 얼마 전에 읽었던 같은 저자의 책 ‘세계 명작 필사’가 소개되어 있어 특히 더 반가웠다.

3교시는 글쓰기를 위해 다른 교재를 새로 사기보다 교과서를 활용하라고 말하고 있다. 글쓰기하면 국어교과만 떠올리기 쉬운데, 각 과목별로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좋았다. 과목에 따라 학년별로도 따로 구분해놓아 더 도움이 많이 되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각 주제별로 [우리집 글쓰기]코너가 있는 점이다. 이 코너에서는 어른도 쉽지 않은 글쓰기를 아이들에게 어떻게 지도하면 좋을지 방법을 알려준다. 이 코너는 바탕이 아이보리색으로 본문과 구분되어 있어 찾기도 쉽다. 또, 표를 이용하여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으며 핵심만 콕콕 집어서 설명해준다.

 

글쓰기를 쉽고 체계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책 ‘초등 문해력을 다잡는 공부력 글쓰기’를 학부모와 초등교사에게 강추한다. 이 책을 통해 교과별, 학년별, 기질·성향별 글쓰기 지도 방법을 익힐 수 있으며 아이의 어휘력뿐만 아니라 글쓰기 능력에 문해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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