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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점점 더 좋아지는 책 ㅣ 다정다감 생활책 4
장인혜 지음, 주쓰 그림 / 웅진주니어 / 2026년 7월
평점 :
*웅진주니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특정 상황에서 아이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말해 보라고 하면 ‘몰라요. 그냥요.’라고 대답하는 경우가 꽤 있다.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느끼지 못하기보다는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이를 표현하는데 익숙치 않기 때문이다.
‘내가 점점 더 좋아지는 책’
이 책은 장인혜 선생님이 쓴 자기 긍정서이다.
자기 마음을 표현하기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실제로 있을 법한 상황을 제시하여 그 상황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표현하는지 알려주며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해 주는 책이라고 보면 된다.
이 책은 1장 자기 수용, 2장 자기 존중, 3장 자기 지지, 4장 자기 신뢰, 총 4장으로 각 장마다 15개씩, 총 60개의 긍정 키워드로 구성되어 있다.
매일 한 장씩 60일 동안 긍정 마인드를 쌓아올릴 수 있다.
각각의 긍정 키워드는 각각 2페이지 분량이다. 왼쪽 페이지에는 키워드의 뜻을 쉬운 표현으로 간단하게 제시한 다음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더 풀어서 설명하고 있다. 해요체를 사용하여 누군가가 조곤조곤 이야기해주는 듯한 기분이 든다. 이 문장을 읽으면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 키워드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다. 한마디로 긍정적인 마음을 쌓는 기초 역할을 하는 부분이라고 보면 된다.
오른쪽 페이지에는 [나의 00모멘트]코너가 있는데, 키워드와 관계된 상황 2가지를 귀염뽀짝한 2컷 만화로 풀어놓아 아이들이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그 아랫부분엔 [내가 점점 더 좋아지는 말] 코너를 통해 누구나 겪을 법한 상황이나 감정을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어 자기 긍정을 위한 표현을 연습할 수 있어 특히 더 좋았다.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아이들이 흥미를 끌 만한 요소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는 점이다.
요즘 아이들은 미디어에 많이 노출되어 있어 책읽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지루해 보이면 절대 읽지 않는다.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아이들이 읽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하지만 이 책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와 만화 등의 삽화를 적절히 활용하여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각 장마다 밝은 톤의 노랑, 분홍, 연두, 하늘색으로 배경도 달라져 있어 기분 좋게 책을 읽을 수 있다.
한페이지 한페이지 읽을 때마다 긍정의 마음 한 스푼을 더하는 책 ‘내가 점점 더 좋아지는 책’을 강추한다. 책 제목 그대로 자신을 점점 더 좋아하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