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을 줄게 1
김계란 지음 / 네이버웹툰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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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을 줄게 1'

책 제목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1을 주다니? 숫자 1의 의미는 뭘까? 궁금하게 만든다.

이 책은 30대 여자 유하늘과 20대 남자 전해림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이다.

상담연구소 대표 유하늘은 친구와 우연히 가게 된 점을 보러 가게 되는데,

사주에 남자가 없다고 올해 한 명 들어오는데 그 이후엔 없다는 말을 듣게 된다.

이런 이야기를 듣는다면 안 믿어도 하루종일 찝찝할 것 같다.

점괘도 엉망이고 친구와 술마시며 한탄하다가

'다음 사람이 마지막 사랑에 되게 해주세요' 라며 새해 소원을 빌게 되는데...

그런데 그 소원때문인지 몰라도 그녀에게 특이한 능력이 생긴다.

사람들의 몸에 숫자가 보인다. 각자 다 다양한 숫자들이다.

그녀의 몸엔 숫자 1이 쓰여져 있다.

그녀는 숫자의 의미를 나름 추리해간다.

얼마 전에 읽었던 책에서 사람들의 머리 위에 숫자가 있는 내용이 있었는데,

그 책과는 또 다른 느낌이라 숫자의 의미가 궁금해졌다.

같은 건물 같은 층에 미술학원 강사 전해림이 근무하고 있다.

하늘은 우연히 옥상에 담배를 피러갔다가 그를 보게 된다.

그녀는 그를 처음 보는 것 같지만 왠지 그는 그녀를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느낌이다.

하늘은 그가 눈에 들어오고, 자꾸만 생각나고 끌린다.

다른 남자를 만나도 자꾸 그가 떠오른다.

그런데 그의 몸엔 숫자 99가 쓰여져 있다.

그녀의 숫자는 1. 정말 극과 극이다.

나이차 만큼이나 숫자차이도 엄청나다.

하늘은 숫자의 의미가 사랑의 카운터라고 생각하고 있기에 그에게 끌리는 마음을 애써 접으려 노력한다.

그가 유명한 바람둥이로 소문이 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음에도

하늘은 자꾸만 그에게 끌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마음을 다잡아도 잘 안된다.

내 마음의 주인이 내가 아닌 것 같은 기분....아마 그런 기분이겠지?

하늘과 해림, 서로가 서로에게 끌리는 것은 팩트다. 해림은 드디어 그녀에게 고백한다.

하지만 너무나 매력적이긴 하지만, 11살 연하, 바람둥이, 숫자99! 진짜 최악의 조합인 해림의 말이 진심으로 느껴질까?

아마 누구나다 하늘과 같은 기분일 것 같다.

궁금증을 자아내는 특이한 스토리인데다가 그림체도 너무 예뻐서 나도 모르게 이야기에 푹 빠져버렸다.

사랑이야기라 책을 읽고 있는 내내 설레기도 한다.

첫페이지에 나오는 '다음 사람이 마지막 사랑에 되게 해주세요'라는 문구가 마음속을 자꾸 맴돈다.

하늘에게 해림은 마지막 사랑이 될 수 있을까?

그리고 숫자 1의 진짜 의미는 뭘까?

작가님이 진짜 기가 막히게 끊어버린다.

오해와 궁금증만 잔뜩 남겨두고 이야기가 끝나버렸다.

다음 내용이 궁금해 미칠 것 같다.

'1을 줄게 2'도 빨리 읽어보아야겠다.




* 네이버웹툰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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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니 스릴러툰 : 죽은 자들이 가는 곳
기시니 스릴러툰 지음 / 제제의숲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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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니 스릴러툰'은 아이들에게 유명한 공포 스릴러툰 유튜버 기시니 스릴러툰의 작품이다.

나는 딱히 유튜브를 안 보기에 '기시니 스릴러툰'에 대해 잘 몰랐는데,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유명하다고 가끔 시청하는데 무섭다고 한다.

이 책은 세 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첫번째 이야기는 계급 사회다.

계급 사회에서는 머리 위 숫자가 낮은 사람은 높은 사람에게 무조건 복종해야 한다.

숫자가 높은 사람은 낮은 사람이 목숨까지도 함부로 할 수 있다.

아주 옛날 노예보다 더 낮은 취급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0은 이 사회에서 가장 낮은 계급인데, 특히 2와 4는 0을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이에 5는 0을 보호해준다.

그러던 어느 날 4는 5에게 누명을 씌워 5를 죽음에 이르게 한다.

5의 죽음을 목격한 0은 폭주한다.

이 계급사회를 바꾸기 위해 자신들을 괴롭혔던 사람들을 처단한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사람들을 죽일 때마다 0의 머리위 숫자는 점점 커지고 드디어

'0' 그는 왕이 되었다. 그런데, 대박!

왕이 된 0이 세상을 바꿀 줄 알았는데, 왠걸 이전 왕보다 더하면 더했지 결코 덜하진 않다.

초심은 어디로 사라졌는지...권력의 맛은 참 대단한 것 같다!

5를 위해 폭주하는 0의 행동에 참 많이 공감했던 내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진다.

이 스토리는 0의 폭정에서 끝나지 않는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다.

이 한편을 보건데 작가님의 상상력과 스토리에 감탄하게 된다.

뒷 이야기는 안봐도 재밌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두번째 이야기는 죽은 자들이 가는 곳이다.

박경위는 스토킹을 당하는 소녀 유람이를 구해주며 인연을 맺게 된다.

고아인 유람이는 자신을 구해준 박경위를 아빠처럼 잘 따른다.

그러던 어느 날 유람이의 스토킹범이 탈옥하여 유람이를 죽이려고 하는데, 이를 막다가 박경위는 죽게 된다.

박경위는 죽은 자들이 가는 곳으로 가게 되고, 그는 운이 좋게도 이승으로 다시 돌아온다.

그런데 유람이가 장기기증을 해서 박경위가 살아났다는 것을 알게 되어 박경위는 슬픔에 몸부림치는데...

이 이야기는 처음엔 부녀같은 둘의 모습에 마음이 너무 따뜻했다가 둘의 서로를 위하는 마음에 너무 슬펐다.

그냥 눈물이 주르륵 흘렀다.

스릴러툰이 맞냐고! 왜 무섭지 않고 사람을 울리는데....!!

온갖 감정이 다 느껴지는 따뜻한 작품이었다.

세번째 이야기는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편이다.

기신과 원숭은 거리를 지나가다 전단지 한장을 발견하게 되는데, 거기엔 두 가지 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다.

초록색을 누르면 무조건 10억을 받고, 빨간색을 누르면 50퍼센트의 확률로 1000억을 받는다.

기신과 원숭은 각각 다른 색 버튼을 선택하게 되지만 어쨌든 둘 다 돈을 수령하게 된다.

그 많은 돈을 받았으면 둘 중 한명은 좋은 결말이어야 하는데....

그래도 한 명은 행복할 줄 알았더니....둘 다 이럴 줄은 상상도 못했다.

내 상상과는 전혀 다른 결말로 이야기가 전개되어 나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작가님 스토리 정말 잘 쓰시는 것 같다. 영화를 보는 것도 아닌데 그냥 책을 읽는 것뿐인데 이렇게 몰입하게 만들다니...

스릴러 영화 한 편을 .보는 것보다 훨씬 더 재미있다.

어딘가모르게 경직된 것만 같은 삽화도 글의 긴장감을 더해주는 것 같다.

책을 보니 왜 인기가 많은지 실감하게 되는 것 같다.

작가님의 다음 작품도 기다려진다.

한여름의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주는 책 '기시니 스릴러툰'을 사람들에게 강추한다.

아마 이야기에 푹 빠져 더위도 잊게 될 것이다.



*제제의숲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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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오해해서 미안해 - 숭민이의 일기(아니올시다!) 풀빛 동화의 아이들
이승민 지음, 박정섭 그림 / 풀빛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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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오해해서 미안해'는 이승민 작가의 신작이다.

숭민이의 일기 시리즈 중 최신작이라고 보면 된다.

이 책은 '우리 농장으로 놀러오세요.'라는 게임에 빠져있는 숭민이가 가족들과 주말농장에서 실제로 농사를 짓게 되면서 겪는 일들을 모아놓았다.

이야기는 전체적으로 보면 두 가지 사건이 주를 이루고 있다.

'우리 농장으로 놀러오세요'라는 게임을 바탕으로 벌어지는 사건과 숭민이네 가족의 주말농장에서 벌어지는 사건 이 두가지이다.

첫번째 사건은 숭민이의 오해로 복수하려고 혼자 설레발 치다가 정신차리는 내용인데, 그 과정이 딱 숭민이 답다.

유치하면서도 코믹하다.

아주 다행히 숭민이에겐 심지영이라는 똘똘한 친구가 있어 뻘짓거리는 하지 않게 된다.

두번째 이야기는 주말농장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거기서 다른 가족을 만나면서 겪게되는 사건들을 코믹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려놓았다.

농사보단 삼겹살 먹는 데 더 진심인 숭민이네 가족들..

특히 숭민이 동생 지유 너무 귀엽고 깜찍하다.

몇 장면 안 나오지만 꿀잼을 보장한다

숭민이가 지유랑 놀아주려고 하고 싶은 게 뭐냐고 물어보면 '오빠랑 아 노는 게 하고 싶어'라고 말하는 모습에서 완전 빵 터졌다.

너무 귀여워 죽겠다.

숭민이의 일기 한장 한장이 다 재미있다. .

한마디로 꿀잼을 보장한다.

일기 시리즈니까 당연히 형식은 일기다.

분량은 일기 한 편당 짧게는 1페이지, 많게는 8페이지 정도 된다.

일기 중간중간 코믹한 삽화도 많다.

솔직히 삽화가 없어도 전혀 지루하지 않다.

남의 일기를 몰래 보는 재미가 솔솔한 것처럼 숭민이의 일기도 꿀잼을 보장한다.

우리의 숭민이에게는 절대로 재미없는 일은 잃어나지 않는다.

아마 책을 읽기 싫어하는 아이들도 이 책은 너무너무 좋아할 것이다.

아무리 책읽기를 싫어해도 이 책은 하루에 일기 한편만 읽으라고 해도 지키지 않을 것이다.

다음 일기가 너~~무 궁금하니까!

숭민이의 일기 시리즈가 재미있는 이유는 숭민이가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아이라는 점이다.

게임 좋아하고, 지기 싫어하는 딱 그 또래 남자아이 그 자체다.

그 가족들도 못지 않다.

잔소리도 심하지만 (숭민이 같은 아들을 키우는 엄마라면 누구나 그렇겠지만)

갑자기 아이 교육서를 읽으면서 실천해보려고 노력하는 숭민이 엄마의 모습도, 저러다 작심삼일로 끝나는 면도..

그리고 농사를 지어보는 게 소원이라면서도 농사의 농도 모르고 농기구도 모르는 아빠도..

모두모두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캐릭터이다.

그래서 더 공감가고 재미있다.

이승민 작가님의 숭민이의 일기 시리즈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전편들도 다 재미있었지만 특히 이번 신작은 더 재미있는 것 같다.

숭민이의 말도 많고 탈도 많고 재미난 일상을 읽어보고 싶다면 '맙소사, 오해해서 미안해'를 아이들에게 강추한다.

책읽기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이 책의 매력에 푹 빠질 것이다.


* 풀빛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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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 코 길고양이 레기 반짝반짝 빛나는 아홉살 가치동화 10
정명섭 지음, 류주영 그림 / 니케주니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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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그려진 정면을 쳐다보고 있는 고양이 한마리가 눈길을 끈다.

이 아이가 바로 레기다.

'분홍 코 길고양이 레기' 이 책은 책임감없는 아이 우진이가 상가안 쓰레기더미에 버려진 길고양이 레기를 만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고양이 이름 참 독특하면서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쓰레기 더미에서 발견된 고양이라서 쓰레기에서 쓰를 빼서 레기가 되었다.

우진이 녀석의 작명센스 보소. 할말을 잃게 만든다.

책 제목 때문에 고양이 레기가 말을 하거나 레기가 벌이는 사건들이 중심일 거라 생각했는데, 내 예상과 달랐다.

주인공은 고양이 레기를 발견한 아이 우진이다.

우진이는 책임감이 없는 아이다. 예전 고양이를 키우면서 겪게된 트라우마를 통해 책임질 일은 절대 안한다.

그런데, 우진이의 짝꿍인 도아가 학급회의때 교실꾸미기를 제안해 반친구들의 찬성으로 하게 되었는데, 우진이는 전혀 참여하지 않는다.

혼자가 아닌 조를 짜서 교실꾸미기를 하는데도 갖은 핑계를 대며 도망가기 바쁘다.

민폐는 물론 다른 애들의 비난에도 꿋꿋하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남에게 피해를 주는 우진이의 행동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아무것도 안하면서 도아가 우진이의 행동을 비난하면 '그건 내가 알 바 아니고.' 라는 말을 서슴없이 한다.

읽고 있는 나도 화가 날 정도인데 같은 조 아이들은 오죽할까..

그러다 우연히 문을 닫게 된 상가건물 쓰레기 더미에서 길고양이 레기를 발견하게 되면서 우진이는 흔들린다.

트라우마때문에 길고양이를 책임지기 싫지만 레기를 볼때마다 마음 속은 뒤죽박죽이다.

'책임감' 그 무거운 단어에 짓눌리면서도 특히 책임감이 강한 도아가 레기를 돌보는 모습을 보면서 더욱 더 흔들린다.

도아를 볼때마다 참 흐뭇하다. 이런 도아가 옆에 있다면 우진이도 참 많이 변할 것 같다.

어쩜 이런 사랑스러운 이야기가 있을까?

우진이와 도아, 그리고 '야옹'이라는 대사밖에 없는 귀염뽀짝한 레기, 이 셋의 조화가 참 좋다.

따뜻하면서도 소소한 이야기를 통해 책임감의 의미를 알려주는 책 '분홍 코 길고양이 레기' 를 동물을 좋아하거나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강추한다.



*니케주니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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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어요 산하그림책
무로이 시게루 지음, 하세가와 요시후미 그림, 장지현 옮김 / 산하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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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로이 시게루 이 작가님의 작품은 처음 접한다.

하지만 삽화를 그린 분은 요즘 관심가는 작가분인 '하세가와 요시후미' 님이라 기대가 되었다.

'보고 싶어요'는 요양원에 계신 할머니를 보고 싶어하는 손자 케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할머니를 위해 꽃을 사거나 인형을 만드는 손자라니...

꺅!!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

케이는 요양원에 계신 할머니가 너무너무 보고 싶은데 만날 수가 없다.

그래도 보고 싶은 마음에 몰래 찾아간다.

직접 대면을 할 수 없어 할머니는 3층 창문가에서 케이는 건물 밖에서 이야기를 나눈다.

실전화기로!!

너무 오랜만이라 반가웠다!

정말 추억 돋는다.

초등학교때 수업시간에 실전화기 만들어서 운동장에서 대화해 본 적 있는데 그림책을 읽다보니 그 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할머니와 케이가 나누는 대화 속 이야기가 가슴 속에 촉촉히 젖어든다.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이야~시간을 멈추고 가만히 널 들여다 보렴"

특히 이 부분이 마음을 울린다.

요즘 사람들은 너무 급하다면서 예전 다소 느리지만 생각의 여유가 있는 옛날을 추억하는 듯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아날로그 감성을 좋아하는 나는 할머니의 말에 너무나 공감이 갔다.

어쩜 이런 그림책이 다 있을까?

손자와 할머니의 사랑이 느껴져 내 마음속을 따듯하게 만들어준다.

책을 다 읽고 나서도 덮기 싫을 정도로 여운이 많이 남는다.

아이들에게 꼭 읽어주고 싶은 이야기이다.

이 책은 스타일이 참 독특하다.

그림일기 스타일로 시작되다가 보통의 그림책 형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실전화기로 대화를 하는 부분은 말주머니를 활용한다.

보통의 그림책치곤 글밥이 많은 편인데, 다양한 스타일로 진행되다 보니 전혀 지루하지 않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스토리와 아기자기하고 귀염뽀짝한 동글동글 스타일의 삽화가 너무 잘 어우러져 이야기를 더 풍요롭게 만들어준다.

'그녀의 자전거가 내 마음속으로 들어왔다'는 예전 광고 문구처럼 작가님의 그림책이 내 마음 속으로 들어왔다.

작가님의 다음 작품이 더 궁금해진다.



*산하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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