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만점 중등 내신 서술형 2 - 통문장 암기 훈련 워크북 포함 도전 만점 중등 내신 서술형 2
넥서스영어교육연구소 지음 / 넥서스에듀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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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교시험에서의 서술형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배점도 객관식에 비해 높은 편이라 서술형을 망치면 점수가 낮게 나온다. 다른 과목은 서술형 대비가 비교적 쉬운데, 영어는 좀 어렵고, 부담스럽다.
'도전만점 중등내신 서술형1~4는 구성이 깔끔한 편이다. 총 14개의 chapter로 구성되어 있어 이 4권이면 중등영어를 마스터할 수 있다. 이 중 도전만점 중등내신 서술형2는 chapter7.형용사와 부사부터 chapter12.접속사까지 나온다. 각 장은 일관성있게 같은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색깔은 녹색계열을 사용하고 있어 눈의 피로를 줄여준다. 각 chapter의 첫장은 핵심문법 제시되어 있다. 정말 핵심만 깔끔하게 설명되어 있어 부담없이 익힐 수 있다. 그 아래엔 핵심문법과 관련된 문제들이 제시되어 있다. 문제의 수준은 평이한 편이다. 영어를 많이 잊어버린 나도 풀 수 있을정도의 수준이다. 요즘 아이들은 우리때보다 영어실력이 좋으니 더 쉽게 푸는 것 같다. 반복학습을 할 수 있도록 비슷한 스타일의 문제가 3~6개정도 제시되어 있다. 그리고 관련문제 옆부분에는 자그맣게 필수어휘도 2~5개 정도 제시하고 있는데, 제시된 단어를 수첩에 따로 적어 시간날때마다 익히면 이 부분의 단어만 알아도 꽤 많은 단어를 암기하게 되는 것 같다. 다음 페이지에는 문장쓰기 훈련을 할 수 있는 코너가 있는데, 배열된 단어를 보고 문장을 완성하는 스타일의 문제들이 제시되어 있다. 단어를 잘 조합하여 문장으로 쓰면 된다. 참 쉽다. 각chapter의 마지막 장은 학교 내신에 대비할 수 있는 단답형&서술형 코너가 있는데, 총 20문제로 제시되어 있다. 이 책에 소개된 모든 chapter가 끝나면 부록으로 통문장 암기훈련 워크북이 있다. 이 워크북 참 마음에 든다. 복습도 되고, 통문장으로 암기하는 방법도 익히고..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다. 각 chapter의 unit당 10문제씩 제시되어 있는데, 여기에 제시된 문장들은 앞에서 배웠던 문장 중 일부를 골라 써놓은 것이라 배웠던 내용을 복습할 수 있다. 복습한다고 해서 바로 영작하는 문제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한글로 된 문장이 나오면 조건에 맞게 영작을 하면 된다. 한글문장만 보고 영작을 한다면 아이들이 부담스럽게 여기고, 실수도 많이 할텐데, 이 책의 영작은 핵심단어들이 함께 제시되기 때문에 아이들의 부담감을 줄이고 비교적 실수없이 영작이 가능하게 한다. 
'도전만점 중등내신 서술형2' 이 책은 참 만능인 것 같다. 영문법에 영작, 그리고 내신까지 대비할 수 있으니까. 중등영어가 걱정되는 6학년 학생이나 중학생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학교시험에서 영어 서술형문제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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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영문법 왕초보편 이야기 영문법
이선미 지음 / 타보름교육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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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조금 한가해지면서 영어공부를 다시 해볼까 고민중이었다. 생각보다 너무 많이 잊어버려서 완전 기초부터 해야할 것 같아서고민이었는데, 그 때 '이야기영문법-왕초보편'을 만나게 되었다. 너무 기초가 없어서 이 책으로 기초부터 공부해보고 단계를 조금씩 올리려고 한다.
'이야기영문법-왕초보편'은 글자그대로 왕초보를 위한 책이다. 보통 영어공부를 할 때 작은 글씨로 내용이 빡빡하게 많으면 부담스러워 몇 장 공부하지 않고 포기하게 되는데, 이 책은 글씨도 큰 편이고, 여백도 많은 편이라 공부를 할 때 부담이 없다. 이 책은 총 5개의 unit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처음은 파닉스, 그다음은, 영문법기초, 기초 지독해, 부록, 기초영단어 800순이다. 파닉스부분은 발음이 발음기호가 아닌 한글로 표기되어 있다. 발음기호에 가깝게 한글로 표기되어 있어 따라 읽다보면 어떻게 발음하는지 알게 되고, 발음규칙도 함께 설명되어 있어 이해가 잘 된다. 두번째 unit은 영문법에 관한 내용인데, 나는 개인적으로 이부분이 참 마음에 들었다. 설명이 너무 쉽게 되어 있다. 아이들이 영문법을 처음 접할때 용어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품사를 아주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이해가 쏙쏙 잘된다. 중요한 포인트는 녹색으로 칠해져있거나 그림, 혹은 큰 글씨로 표시되어 있어 그 포인트만 봐도 이해가 잘 된다. 또 아이들이 복습할 수 있도록 각 부분마다 연습문제가 제시되어 있어 좋았다. 세번째는 독해와 관련된 부분인데, 타보름출판사의 다른 교재 주니어 지독해의 독해부분을 일부 소개하고 있다. 제시된 본문을 읽어보니 너무 재미있다. 본문에 제시된 단어 중 어려운 것들이 가끔 있긴 한데, 유추해서 고르는 문제들이 제시되어 있어 문맥상으로 파악할 수 있어 좋았다. 이런 내용들이라면 아이들이 재미있게 독해에 빠져들 것 같다. 부록은 불규칙동사표, 부가의문문, 그리고 사람들이 많이 헷갈려하는 영어숫자읽기 방법이 제시되어 있다. 초보자들에게 꼭 필요한 것들을 수록해놓아 좋았다. 특히 영어숫자는 학창시절에도 많이 헷갈렸는데, 이 책에 쉽게 설명되어 있어 공부하기 편했다. 마지막부분은 기초영단어800개가 제시되어 있는데, 발음기호, 단어, 뜻으로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다. 다행히도 800단어 모두 내가 아는 단어이고, 쓸 수 있는 단어라 기뻤다. 
이 책을 공부할 때마다 이정도는 쉽게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이 책을 빨리 떼고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을 것 같다. 영어 초보자거나 영어를 새로 공부하려는 왕초보자들에게 이 책을 강력 추천한다.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자신감있게 공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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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 들고 동시 쓰기
윤동주 외 8인 지음, 이해준 엮음, 장은용 그림 / 자주보라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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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나는 글씨를 참 못썼던 것 같다.
그래서 늘 글씨 예쁜 친구들을 부러워하고, 그 친구의 글씨를 따라써보기도 했었다.
'연필 들고 동시 쓰기' 이 책은 유명한 시인 9분의 동시가 실려있다.
강소천부터 정지용님까지..학창시절 교과서에서 보았던 강소천 님의 '달밤', 동요이기도 한 서덕출님의 '눈꽃송이', 김소월님의 '엄마야누나야'도 수록되어 있어 반가웠다. 참 추억돋는다. 
특히 윤동주님은 고등학교때 참 좋아했었는데, 그의 시들은 그의 삶이 그랬듯 그리움과 슬픔이 가득하다. 
특히 '고향집' 이 시는 고향과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가득하여 마음이 너무 아프다.
이 책에는 교과서에 수록된 시도 실려있는데, 목차를 보면 시 제목 옆에 빨간색 별표가 그려져 있다.
왼쪽페이지에는 시가, 오른쪽페이지에는 이 시를 읽고 따라 쓸 수 있도록 줄이 그어져 있다.
1연 4행인 짧은 시도 있고, 4연 26행의 제법 긴 시도 수록되어 있다.
그래서 아이들이 부담없이 읽고 쓸 수 있다. 너무 긴 시만 있으면 쓰기 힘들어하고 지겨워할텐데..
짧은 시도 많아 편하게 써 볼 수 있다.
나는 내가 좋아하는 윤동주님의 '햇비'를 써보았다. 이 시는 6학년 아이들에게 써보게 하면 좋을 것 같다. 국어시간에 비유적 표현을 배웠고, 사회시간에 윤동주에 대해 배웠기 때문에 의미가 있을 것 같다.
여러 동시를 읽어보고 하나를 골라보게 하니 강소천님의 '달밤'을 고른다. 
아마 짧아서 고른 것 같다. 그래도 처음 쓰는 것이라 긴장했는지 또박또박 한자한자 정성들여 잘 쓰는 것 같다.
아이가 너무 방방 뜨거나 까불거릴때 '연필 들고 동시 쓰기'를 하게 하면 좋을 것 같다.
글씨 연습도 되고, 차분해질테니까..
요즘 아이들..키보드나 스마트폰만 만지다보니 글씨를 참 못 쓰는데..
글씨 연습 겸 유명한 시인들의 동시도 읽어볼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다양한 종류의 시를 읽고 직접 써 볼 수 있는 책 '연필 들고 동시 쓰기' 를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동시의 매력에 푹 빠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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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이샘의 뚝딱 미술 - 초등 미술과 학급 운영을 하나로
옥상헌 지음 / 지식프레임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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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수업을 할 때 많은 도움을 받는 옥이샘의 미술관련 활동들이 책으로 나왔다. 우연한 기회에 접하게 된 옥이샘의 자료들을 보며 '이분은 초능력자구나.'라고 생각했었다. 웹툰도 참 재미있게 보았던 기억이 난다. '옥이샘의 뚝딱 미술'은 미술과 학급운영에 도움이될 만한 자료들을 보아놓은 책이다. 예전에 이 책에 나오는 봉투는 사랑을 싣고, 캐릭터 부채, 풍경으로 채우기, 마음모아 글자모아 등 여러 가지를 따라해보았다. 간단한 자료였지만 아이들의 반응이 참 좋았다. 우선 캐릭터가 너무 웃기고 재밌어서 아이들이  좋아했다. '앗 깜짝이야'는 미술수업 준비가 덜 되었을 때 해보았는데, 아이들이 생각보다 상상력이 좋아 아이들의 작품을 보며 감탄한 기억이 난다. 

학기초에 아이들 이름을 외우기 위해 명패만들기를 하는데, 그냥 이름만 쓰게 했었는데... 내년에는 꼭 이 책에 소개된 만화 명패를 해보아야겠다. 아이들이 열심히 만들 것 같다. 그리고 정성들여 그림그리고 꾸며야하기 때문에 함부로 구기거나 찢지 않을 것 같다. 이름만 쓴 명패는 며칠을 못가 엉망이 되었다.  만화명패는 참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다. 올여름 폭염으로 정말 힘들었는데, 이 책에 나온 바람귀신 캐릭터를 보고 빵 터졌다. 이건 무조건 해야된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정말 재밌어할 것 같다. 예전에 할로윈 귀신 캐릭터 그리기를 했었는데, 아이들 반응이 무척 좋았다. 아마 이것도 히트칠 것 같다.  한글날 그림글자도 아이들과 함께 해보면 참 좋을 것 같다. 계기교육으로 동영상을 많이 보여주는데, 그림으로 자신의 이름을 표현해보면 한글날이 좀 더 의미있게 다가올 것 같다. 

옥이샘 자료의 장점은 많은 준비나 준비물이 필요하지 않으면서도 아이들이 넘 재미있어하고, 즐거워한다는 점이다. 그 점이 미술을 힘들어하는 교사들에게 장점으로 다가온다. 이 책으로 미술시간이 좀 더 즐거워질 것 같다. 미술수업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미술수업을 해주고 싶은 교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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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와 감수성이 살아나는 공감 수업
김홍탁.강영아 지음 / 맘에드림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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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와 감수성이 살아나는 공감수업'이라..책 제목이 참 마음에 들었다. 떠올리기만 해도 마음 따뜻해지고 왠지 살아있는 듯한 수업에 대한 내용일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는 교사는 흔들리며 피는 꽃처럼 성장한다로 이 책의 저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2부는 주제가 살아있는 공감수업, 3부가 감수성이 살아있는 공감수업, 4부는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전문적 학습공동체에 대한 설명이다.

2부 주제가 살아있는 공감수업편에서는 정치와 관련된 내용들을 다루고 있다. 중고등학교 사회관련 수업이라 조금 아쉽긴 했지만, 6학년 1학기 위안부, 5.16군사정변 등의 현대사 부분, 2학기에 나오는 정치부분과  독도, 위안부 등 동아시아 국가간의 갈등 등 초등과 겹치는 부분이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아이들에게 역사를 가르칠 때 현대사부분은 참 가르치기가 힘이 든다. 항상 중립을 지켜야 하기에..혹시나 편향된 시각으로 가르치게 될까봐 고민이 많다. 현대사를 공부하면서 교과서에서 아주 일부만 배웠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내가 모르고 있던 일이나 사건들이 참 많았으니까.. 2015년 일본군 위안부 합의를 재협상하는 모의 학습이나 청소년의 정치 참여 사용 설명서, 시민의 힘 6컷 만화 그리기 같은 것들은 참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다.

3부 감수성이 살아있는 공감수업은 일탈행동과 자작시 쓰기,  인권감수성 수업을 통해 자신과 타인, 사회를 공감하기에 관한 것이다. 사회수업과 시쓰기를 연결하여 아이들이 감정에 대해 알게 되고, 자연스럽게 수업목표도 달성하게 되는 등 두마리의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다. 인권 감수성 수업은 2학기에 꼭 해보고 싶은 활동이었다. 6학년 2학기 인권부분이 나오는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하면 좋을 것 같다. 특히 수업 후 하게 되는 '차별의 꽃' 제작활동도 꼭 해보아야겠다. 표현활동을 통해 좀 더 깊이 있게 생각하게 만들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선생님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열정을 쏟아 노력하시는 분들이 많다니..이런 여러 선생님의 노력들이 모여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고 또 많은 교사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것 같다. 한동안 힘들어 시간만 보내고 있었는데, 이 책이 나에게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주는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수업에 감수성과 공감을 불어넣어 보자. 수업에 또다른 변화를 원하는 교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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