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외출을 잘 못하니 집에서 있는 시간이 많다.
여유시간에 무얼하면 좋을까 생각하다 영어공부를 다시 하기로 마음먹었다.
영어공부안한지 너무 오래되어 처음부터 제대로 하고 싶어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기출로 적중 해커스 중학영문법 1학년'
어머~이건 무조건 사야한다!
보통의 중학생용 영문법교재가 그렇듯 두껍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중학생용이니까.
책을 받자마자 그 두께에 너무 놀랐다.
찬찬히 살펴보니 세트다. 무려 4권 셋뚜셋뚜!!
메인교재+워크북+해설집+문법암기리스트및 단어암기장!!
책만 봐도 배부르다.
그동안 영어공부 다시 시작한다고 여러 교재를 활용했는데, 이 세트 정말 짱이다!
왠지 이제 든든하면서도 뿌듯하게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 책은 총 1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학교 1학년용이다 보니 당연히 누구나 다 아는 be동사부터 접속사까지 설명되어 있다.
각 장의 첫장은 내신 기출 출제율이 제시되어 있다.
이 부분을 보면 어떤 내용을 좀 더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할지 알 수 있다.
보통 영문법교재들은 문법 설명을 너무 자세히하고 이야기식으로 풀어내느라 설명이 무척 많은 편인데, 이 책은 그렇지 않아서 좋았다.
정말 딱 핵심포인트만 설명한다. 깔끔해서 좋다.
(*부록으로 제시된 문법 암기리스트에 다시 핵심만 담아 수록해놓았다.
시험기간에 공부시간이 없을 땐 이것로 다시 한번 복습해도 될 정도다. )
그 다음 바로 단순 연습문제가 줄줄이 나온다. 문법은 반복연습이 중요하니까.
경험에 의하면 문법은 설명을 반복해서 읽어보는 것보단 문제를 풀면서 공부하는 것이 기억에 더 남는 것 같다.
그 아래엔 기출적중문제가 하나씩 포인트로 자리잡고 있다.
실수하지 않도록 친절하게 귀여운 캐릭터가 힌트도 준다.
각 장의 마지막엔 서술형 대비문제와 중간기말 실전문제가 제시되어 있다.
서술형은 같은 유형의 문제가 10여개씩 나오는데, 특히 서술형은 반복 연습이 필요하다.
학창시절 서술형문제를 풀 때 동사부분에서 실수를 종종해서 틀렸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인지 난 이런 종류의 문제가 많이 수록된 교재가 좋다.
아마 이 교재를 푸는 학생들도 마찬가지 생각일 것이다.
중간기말 실전문제는 30여 문제가 수록되어 있는데, 난이도가 다른 다양한 유형의 문제로 제시되어 있어 배운 내용을 확실히 점검할 수 있어 좋았다.
본교재만으로도 문제들이 많아 공부하는데 무척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워크북도 있어 다시 한번 더 복습할 수 있다.
이렇게 퍼주는데, 어떻게 문법 실력이 안 늘수가 있을까?
수첩사서 단어 정리하는 것도 일이었는데, 이건 단어장도 있어 따로 정리할 필요도 없다.
진짜진짜 마음에 쏙 든다.
이번엔 후회없이 영어공부 제대로 해보아야겠다.
중학영문법을 제대로 마스터하고 싶다면 '기출로 적중 해커스 중학영문법' 이 교재를 강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