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아 이번 겨울 몹시도 추운데 xx이 감기 걸리지 않고 잘 지내고 있 니? 춥다고 너무 집에만 있으면 더 감기 걸리기 쉽단다. 열심히 운 동하고 틈틈이 공부도 해야 된단다. 10살이 되는 내년에도 할머니 많이 도와드리고 학교에서도 친구들 과 올해처럼 사이좋게 지내. 이 책들 재미있게 읽고 xx이 나름대 로 독서록도 한번 써봐.그리고 다 본 책은 친구들이랑 사이좋게 나 눠봐. 우리 xx인 착하고 똑똑하니까 말 안해도 알겠지? 내년 한해도 건강하고 할머니와 함께 행복한 날들을 보내렴..사랑 한다..

글재주가 없어서 저런 카드밖에 못 썼다.좀더 몬가 멋진 말을 쓰고 싶었는데...

사연들 읽다가 주책맞게 삼실에서 눈물 흘릴뻔했다. 에이 내책 좀 있다 사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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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13 17: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paviana 2005-12-13 1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죠...맘 아픈 사연들이 정말 많아요.안하려고 도망다니다 하고 나니까 맘이 편해요...

깍두기 2005-12-13 2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쒸, 누구는 200자 쓰게 해 주고 누구는 50자가 뭐냐구요....

가시장미 2005-12-13 2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좋은데요? ^-^* 으흐흐흐 마음이 아주 잘 전해지는 것 같은데요?!! 특히 '사랑한다'라는 말만으로..... 끝 아닌가요? 전 엄마가 편지에 그 말을 해줄 써줄 때마다 울었던 것 같아요. 특히 맞춤법이 억망한 편지를 받았을 때는 더욱더요....

paviana 2005-12-14 0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깍두기님 / ㅎㅎ 열분들의 도움으로 저부터는 500자로 바뀌었던데요.근데 아이 이름을 맨 마지막에 잘못써서 고객센터 1:1 묻기로 고쳐달라고 부탁드렸더니 친절하게 고쳐주시고 저나까지 주시던데요..님도 한번 고객센터로 한번 메시지 바꾸고 싶다고 물어보세요.

장미야 / 그래? 괜찮아? 휴 다행이다..'사랑한다'가 비장의 카드였는데..ㅎㅎ

조선인 2005-12-15 0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는 감기가 낫나요? 님도 많이 힘드시죠. 맨날 찡얼대는 글 올려서 죄송한데, 이곳이 참 따스해서 자꾸 기대게 되요. *^^*

아영엄마 2005-12-16 0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최연성이랑 성학승, 둘 다 이겨서 좋긴 한데 이번엔 둘이 붙어서 한 사람만 올라간다면서요? 누굴 응원해야 하나... @@

paviana 2005-12-16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누구를 응원하죠..둘다 이겨서 좋은데..그거 보느라고 뉴스도 못봐서 11시 넘어서 뉴스보느라고 1시 넘어서 잤어요..

로드무비 2005-12-16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오늘 부산 조카들에게 카드를 쓰는데 거 무지 어렵더라고요.
'꿈을 간직하고 열심히 노력하면 언젠가 꼭 자신이 원하는 사람이
되어 있을 거다'라고 썼는데 사실 저 말을 그대로 믿지는 않거든요.
아이들에게 하는 말 무지 어려워요.
파비아나님은 잘 쓰셨는데요, 뭐.^^

paviana 2005-12-16 1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로드무비님께 칭찬을 듣다니요...
산타할아버지처럼 쓰려니 힘들었어요.내년에도 이 행사 계속했으면 좋겠어요.

모1 2006-01-02 15: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해인사나 크리스마스 인사 쓰는 것도 일이더군요. 정말 쓸말이 없어요.

paviana 2006-01-02 16: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죠..저도 머리에 쥐나면서 쓴 거랍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