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을 이기는 작은 가게 성공 법칙
임상진 지음 / 필름(Feelm)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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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서평단 자격으로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장사 = 사업 이 과연 동일시 되는게 맞을까...?

라는 생각을 갖게 만들던 시간.

일단, 주독자층은 자영업을 꿈꾸는자, 하고있는자라고 할 수 있을것 같다. 아무래도 업종은 외식업쪽이라 할 수 있겠지만 사업가의 마음가짐, 주인의식 등 롱런할 수 있도록 갖추어야 하는것들은 비슷할것이기에 크게 자영업자, 창업자라고 감히 이야기해본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차리는 자영업을 살펴보면, 카페 치킨집 편의점 등 먹거리와 관련되어서이다. TV에서도 요리열풍이 불다보니 ' 내가해도 저정도맛은 나겠는걸? ' 혹은 ' 이정도로 시켜먹을바엔 내가 장사하며 먹는게 낫겠다. 사람들이 많이찾네~ ' 라는 생각으로 많이들 접근하는게 외식업쪽같다.

주변에서도 카페며 음식점을 운영하는 분들이 제법있는데 몇달 바짝벌고 남은기간은 간신히버텨 1년씩 돌아보면 손해가 안나면 다행이라한다.



이책은 우리지역에도 있는 체인점인 🍺 생활맥주 🍻 의 창업자인 저자가 외식사업을 하기위해 필요한 체크리스트나 해서는 실패하기 쉽기에 피해야할것들, 사업하는이의 마음가짐 ㅡ 사업이 성공한다해서 일이 줄어드는것이 아닌 일의 종류가 달라진다 등 ㅡ 등을 언급하며 외식업을 꿈꾸는이들에게 현실감있는 조언을 해준다.

저자가 사업가구나..싶었던것은 책을 펼치면 만나볼 수 있는 초판이벤트로 감자튀김을 주는 쿠폰때문이기도했는데 생활맥주를 모르는 이들이라면 쿠폰사용을 해볼까?싶어하며 내지역 생활맥주를 검색해볼것이고 아는이라면 요즘같은 불경기, 주머니사정을 생각해주는 이때문에 한번이라도 더갈듯싶었다. ㅡ 대신 마지막문구인 예고없이 종료될수도있기에 이왕 갈거면 일찍갈것! ㅡ

외식사업을 할 때 막막하면 익숙한 브랜드를 찾기마련이다.

브랜드후광, 신뢰도 때문이기도하고 막상 잘모르는 분야이기에 본사에서 하나부터 열까지 알려주는 프랜차이즈를 선호하게되는데 프랜차이즈 업계에도 가짜 전문가들이 넘쳐난다는 사실에 놀라기도하며 외식업의 명암을 엿볼 수 있는 책이었다.

진짜전문가란,

창업가가 실행하려는 비즈니스 모델로

성공한 경험이 있는 사람

이책을 읽으며 검색하다보니 인생맥주.라는 상표권으로 시끄럽던데 정말 어떤 프랜차이즈 본사를 만나야하는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보게끔 만들기도했었다.



기존에 다른 창업관련책에서 만났었던 공통적인 이야기인 인플루언서와 단골은 다르며 고객감동, 충성고객, 팬덤형성과 꾸준함..은 상당히 공감이 갔었다.

뜻하지않게 유명인의 방문으로 입소문이 나더라도 꾸준함이없거나 변심하면 긍정의 입소문은 금방 부정의 입소문으로 바뀌기에 유명세는 동전의 앞뒷면과 같은듯 싶었다.



외식업을 꿈꾸는 배우자로인해 창업관련책을 종종 읽는데 미리 공부해보는 입장에서 괜찮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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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찾는 진로 상담소 - 청소년을 위한 진로 탐색 프로젝트
신종원 지음 / 포르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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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꿈을 찾는 10대를 위한 진로 이야기라는,

< 꿈을 찾는 진로상담소>



10대 자녀를 두고있어서인지 그냥 지나칠 수 없이 시선을 끌던 책표지의 문구와 제목.

솔직히 어른들도 꿈이 무엇이냐고, 꿈을 이루었느냐 물으면 100% 대답하지는못할텐데 아이들은 얼마나 더 혼란스러울까...



어릴땐 막연히 무엇이 되어야지 했다가 좀더크면 과연 나에게 그와관련된 재능이있을까? 되고싶은것 = 직업 과 연관되어지면 그일을 좋아하는게 맞을까 등 생각이 많아질텐데 아직 경험은 부족하고 성인으로 가는 과정을 거쳐야해서 심신의 변화도생기고...



한때는 완벽주의자를 꿈꿨지만 그렇게 살아가려다보니 힘들고 날카로워지고 스스로에게 회의를 느껴 경험주의자로 노선을 바꾼 나이지만 여전히 부족한 경험 ㅡ 아이가 커갈수록 맞이하는 부모의역할은 늘 처음이고 새롭게다가오니 ㅡ 으로 다른이들의 경험을 간접경험해가는데 그런면에서 참 반가운 책이었다.

천직이라 여기고 당연히여겼던 수학교사의 삶.

뜻하지않게 친구에게 수학을 가르쳐주다 친구들이 이해하는걸 보며 수학교사를 꿈꾸고 그길을 들어섰던 저자.

나역시 수학에 미치고 수학교사를 꿈꾸며 수학을 전공하다 대학수업에서 현실과 이상의 괴리로 인해 길을 바꾸어서인지 저자의 이력 및 그가 겪어간 이야기가 상당히 공감이 갔었다.

지금도 아이의 수학학습을 챙겨주며 한번씩 계속 그길을 갔더라면 어땠을까..싶기도 하지만 돌이켜보면 경험과 선택.그 시간이 나쁘지않았기에 경험을 강조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다양하게 들려준 저자의 이야기에 신뢰가 갔었다.



처음 상담을 했을때의 경험담, 단순히 내담자 뿐 아니라 상담사도 배우는것이 많다라는것, 상담사는 신이 아니기에 내담자에게 좋지않은 영향을 끼치면 힘들어하는 인간이라는것, 청소년들이 하고싶은 일을 하기를 바라는 진심어린 조언 등 여러이야기를 선보이고 진로활동에 관해 적어보게끔 책을 구성하고 있었는데 아이들이 부모님에게 이야기하지 못하고 끙끙 앓고있다면 읽어보며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보기 좋을 것 같았다.

아이도 학교에 있는 상담사분을 찾아가는걸 좋아하는데 단순히 해결하고싶은 고민이 있어서라기보다는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좋고 상담실에서 하는 활동들이 재미나고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고한다.

이책을 읽는다고 100% 꿈을 찾고 향해간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읽어보는것 또한 아이들이 고민하고 생각하고 공감해보며 좋은 경험의 시간이 되어줄 것 같았다.

상담사의 길을 가고싶은 예비상담사들과의 Q&A 도 있고 요즘 유행인 N잡러처럼 N취미에 대해서도 접근해 볼 수 있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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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독서평설(12개월 정기구독)
지학사(월간지)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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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가 재밌다. 공부가 쉽다!

과연 가능한 말일까?

물론 가능한 시기도 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학습할 양이 늘어나고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재미있던 공부가 싫어지는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공부에서 재미를 느끼기도한다. 문제가 해결될때의 뿌듯함, 성취감으로 인해 좋긴하지만 그만큼 문제가 풀리지 않을때면 좌절감을 맛보기에 재미없어하기도 한다.

그래도 완전히 싫지않게끔, 재미난것들도 있다라는걸 알게해주는 어린이 독서잡지, 초등독서평설을 만나보았다.

내가 어릴때는 동아전과를 즐겨보았었고 아이에게 과학동아, 수학동아를 접하게했었지만 독서평설은 접해주지않았었기에 이번기회에 함께 해보는 시간도 나쁘지않을것 같았다. ㅡ 가끔 도서관에 비치된것을 훑어보긴했지만 이렇게 정독해본건 처음이었다. ㅡ

책을 보면 목차가 보이고 그다음에 한달동안 어떻게 이책과 함께하면 좋을지 독서다이어리가 있는데 읽기전 눈으로 한번 훑어주며 만나게 될 이야기를 엿보는 괜찮은 구성같았다.

무엇보다도 관련교과가 적혀있어 아이들이 학교수업을 하며 보완해서 알아두고 이해해보기 좋겠구나 싶었다.

초등이라고해도 고학년즈음에게 맞고 초등저학년은 첫걸음쪽이 난이도면에서나 문해력측면에서 부담없을것 같았다.

크게 4가지영역 ㅡ 문해력, 시사, 교과, 창의력 ㅡ 으로 나누어 만나볼 수 있었는데 순차적이아니라 영역별로 페이지가 안내되어 있었다. 페이지별 소제목을 보면서 흥미있는걸 슬쩍 슬쩍 넘겨보다 독서다이어리의 안내대로 읽어보자싶었다.

책은 딱딱하게 학습위주로만 구성되어있는것이 아니다. 독자들이 흥미를 가지며 쉬어가게끔 선보이는 이야기도 있고 교과서의 연장선느낌의 이야기들도 있다.

짧은 소설을 읽는 시간, 교과서를 읽고 문제집을 푸는 시간, 상식을 알아가는 시간 등 한권으로 다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던 잡지였다.

정기구독은 속도를 따라가기 어려워 못하더라도 시간이 가능한달은 읽어보기 괜찮을 듯 싶어 달마다 선보이는 안내를 잘 살펴봐야겠다.

아이가 작년에 사인받은 황지영작가님의 연재동화를 발견해 괜히 반갑기도했고 이렇게 이야기가 연재되기도하는구나를 배워가던 아이모습에 독서평설을 하는 동기부여가 될수도있겠구나 싶었다.

읽을거리가 다양해 단순히 초등학생이 아닌 어른이 읽기에도 좋은것 같았고 수학의 난이도가 중학생 수준이다보니 독자들이 생각하기에따라 지레 겁먹을수도 있겠구나싶어 미리살짝 맛보기로 접근시키기도했었다.

재미난 이야기로 만나던 먹방 유튜버의 음식 파헤치기,

별책부록으로 만나보는 정리의 시간!

재미나게 즐기고 실력쌓기에 더할나위없을 구성이었다.

6월호는 또 어떤 재미와 배움이 있을지 궁금해지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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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덕이라서 좋아! - 있는 그대로, 가장 나답게
나봄 지음 / 필름(Feelm)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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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될 치즈의 운명에서
스스로의 삶을 개척해
치즈덕으로 재탄생한
치즈덕의 행복&성장 이야기

치즈덕을 잘 아는 독자라면 반가울,
치즈덕을 잘 모르는 독자라면 빠져들게 될 이야기
< 치즈덕이라서 좋아! >

한동안 우리나라 국민의 상당수가
푸바오에 빠져있으면서 공감과 힐링을 했듯이
폐치즈가 될뻔했던 위기속에서 살아남고자
안간힘을 써 행복전도사가 된 치즈덕의 이야기 역시
읽고나면 읽기전보다 한층 성장하고 힐링될 듯 싶었다.

초판한정에 들어있는 치즈덕 책갈피는 치즈덕이 함께하는것 같아 책을 더 즐겁게 읽게만들며 소장욕구가!
책은 독자를 꽤 신경쓴듯한 포장과 구성이라 지인들에게 선물해주기 좋은 듯 싶었고 본인 스스로에게 선물해도 전혀이상하지않을, 소중히 여긴다여겨지며 기분좋아질 것 같았다.

ㅡ 구매하실거면 서둘러서 치즈덕 책갈피와 함께하세요.ㅡ​

꽤 괜찮은 사람이란 걸
보여줘야만 할 것 같은 때가 있지.

하지만 일이 잘못되더라도,
바라는 만큼 이루지 못하더라도
너무 작아질 필요는 없어.

오늘도 널 사랑하는 사람들은
그저 너라는 이유만으로
사랑하고 있을걸!​

p.37 보여주지 않아도 사랑받을 수 있어


치즈덕은 폐기될뻔한 치즈가 스스로를 변화시키며 새인생을 살아가는, 치즈에서 치즈덕이 되어 살아가게된 이야기를 다루고있다.

치즈덕 뿐 아니라 그와 비슷한 처지에 있었던 다른 폐기치즈들의 운명까지 바꾸게되는 치즈덕 이야기를 읽다보면, 인생에 있어 나자신이 소중하다는것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단순히 치즈덕이 홀로 깨다고 성장한것이 아닌, 주변에서 응원해주고 조언해주던 네마리의 또다른 치즈덕들과 함께였기때문이라는걸 알면서 나를 믿어주는이들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해주었다.

책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과 캐릭터 등장으로 자꾸만 보고싶게 만들고있었는데 짤막한 만화컷들은 어린친구들이 읽어도 좋을듯 싶었고

퀴퀴와 치즈덕의 대화부분인 조금 심오하게 인생에 대해, 스스로를 사랑하게끔 해주는 이야기는 초등학교 고학년쯤부터 사춘기에 접어드는 청소년친구들에게 슬쩍 권해주며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았다.

미운오리새끼가 백조를 부러워하듯이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랑받고싶어하고 인정받고싶어한다.
그래서 자신이 가진것보다 가지지못한것에 대해 더 신경쓰느라 정작 놓치는것들이 많은데 이런 우리네마음을 대변해 경험했던 치즈덕이 퀴퀴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읽으며 때론 공감하고 때론 위안받고 힐링되던 시간.


읽고 읽고 또읽어도 지루하지 않던건
곁에서 괜찮다고 말해주는것 같은 치즈덕이 함께해서일까...
독자의 마음에 울림을 주던 이야기때문일까...

책은 마음에 울림이 있는 글들이 제법 담겨있다.

이 단행본을 위해 저자가 새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100% 미공개 작품이라는 특별함이 더해지며 생각하기에따라서 누군가는 친구사이에, 또 누군가는 연인사이에, 또 누군가는 가족사이에 대입해보면서 나를 둘러싼 관계들과 함께하게 만든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퀴퀴, 좋은 친구란 뭐라고 생각해?

글쎄...? 잘 안 싸우는 친구?

음, 나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좋아해 주는 친구라 생각해! 매일 싸우더라도 결국 더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그런 친구! 퀴퀴를 퀴퀴답게, 있는 그대로 있게 해 주는, 편안한 친구 한 명만이라도 있으면 그걸로 행복하기엔 충분한걸~!

바로 여기 있잖아, 나~!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때론 실망하고 좌절했었지만 행복의 길을 찾아낸 치즈덕 앞에 펼쳐질 무한한 이야기들을 기대해보며 책을 읽기전보다는 한층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된 내자신을 느껴보며 다시금 또 읽어봐야겠다....



있는 그대로, 가장 나답게 행복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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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내 월급은 항상 부족한 걸까
데이비드 벅마스터 지음, 임경은 옮김 / 잇콘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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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이 로그인 하였습니다.
월급이 로그아웃 하였습니다...😭

월급은 통장을 잠시 스쳐갈뿐,
바람처럼 사라지는 월급
왜 늘 부족한 느낌인걸까?

그와 반대로 내야만하는
세금은 왜 늘 많은걸까?

받는입장과 주는입장의 차이
직원과 회사가 알아둬야 할 임금이야기!

공정급여.
내 월급을 올리고, 사회 격차를 좁히고,
성공 기업을 구축하기


를 알아 직원은 공정한 노동의 대가를 요구하고 이를 원동력으로 회사는 성공기업으로 나아가 다함께 더많은 돈을 벌도록 협력하기위해 알아야 할 사실들을 만나보는 시간
회사경영진, 급여체계담당자
연봉협상이 필요한 직원
본인의 월급에 의문이드는이 두루두루 읽어볼만한 흥미롭던책.

이번달부터 노동계와 경영계의 치열한 논의가 이루어진다.
바로 내년도 최저임금액에 대한 결정을 위해 저마다의 입장을 반영해 상대방이 받아들였으면하는 방안을 이야기하기때문이다.

당연히 주는 입장에서는 가능하면 적게주고싶고, 받는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더 받고싶지 않을까?

노동계는 가파른 물가상승률을 이야기하며 12000원을 요구하며 시작했는데 과연 어떻게될것인지를 바라보며,

시위대의 급여인상 촉구 이야기로 시작되는
< 왜 내월급은 항상 부족한걸까 > 를 읽어보았다.

기업보상전문가로 여러 대기업에서 급여 책임자로 일하며 회사의 입장에서, 그리고 직원의 입장에서 공정한 노동의 대가를 통해 공정급여의 효과를 이야기해주는 저자.

공정한 임금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일반 임금 수준과의 상대관계를 중시하여 결정한 임금으로, 특히 최저임금제의 기준액을 이룬다고 되어있다.
그렇기때문에 최저임금협상이 중요할텐데 이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중요하지않을까?
생계를 걱정한다면 일의 능률도 떨어지고 ㅡ 뭐 절실해지니 더 열심히라고 바라볼수도있겠지만 ㅡ 이는 회사에도 좋지않은 영향이 될테니말이다.


저자는 공정급여라는 단어를 사용해 공정한 급여는 기업을 더 강하게 만들고 직원운 더 일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라이야기하며 공정급여로 나아가는 길을 분석해서 독자들에게 알려주고 있었다.?

전통적으로 기업이 반영하는 세가지 차원의 급여조정 기준을 이야기하며 공정급여로 가기위해서는
사람들이 받는 급여의 절대적 금액과
급여가 결정되는 과정 두 가지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해야된다고 이야기를 하고있었는데 읽으며 내가 다녔던 곳들의 급여체계를 떠올려보며 여러생각을 해보게되었었다.

자칫 책의 두께에 내용을 파악할수있을까싶어 겁을먹을수도 있겠지만 책을 읽으면서 등장하는 핵심개념, 이들에 대한 정의를 따로 한번 글자색을 바꾸어 설명해주고있어 핵심개념이 등장하는 문장의 내용을 매끄럽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책을 읽으며 내가 알고있어야겠구나싶던 신의성실의 급여원칙과 보상철학.
월급을 주는입장에서도 받는입장에서도 알고있어야 할 이야기가 아닐까 싶었다.
내가 회사의 입장이라면 직원들에게 월급을 주는 가이드라인입장에서, 또 직원의 입장에서라면 우리회사가 추구하는 급여체계가 어떠한것인지를 알아야 제대로 받고있는지를 알 수 있으니 말이다.

회사가, 직원이 알아야 할 사실들이라 구분지어놨지만 서로의 상황을 알아야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수월하기에 양쪽에 담겨있는 이야기들은 독자들에게 필요한 이야기였다.


물론 이책의 이야기가 이상적일수 있다.
하지만 잘못된 관행, 시대에 맞지않는 것들은 때론 버리고 또 때론 바꾸면서 회사와 직원 모두 돈을 더 벌고 만족감을 느끼게끔 계속 시도해볼 필요는 있지않을까?

회사가 공정급여로 나아가기위해서는
한번에 가능한것이 아니라 시간을 할애해서 꾸준히 지금보다는 더나은 선택을 하게끔 직원들과 소통하고 보상철학을 수정하며 신의성실의 급여원칙을 적용해야 할 것 같고

직원들도 회사의 이러한 노력을 살펴보고 자신의 월급이 적당한지, 공정한 보상인지를 파악해 협상하기도 공감하기도 할 수 있을것 같다.


경영인들도 그렇겠지만 월급을 받는 이들이 제법 흥미를 느끼며 자신의 회사에대해 파악해보고 판단해볼 수 있는, 그런책이었고 연봉 협상시기가 다가온다면 읽어보고 챙길 수 있는것은 챙기라고 이야기해주고싶다.


[출판사로부터 책만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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