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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만 골라 읽는 실용독서의 기술
공병호 지음 / 21세기북스 / 2004년 5월
평점 :
품절
처음으로 서평이란걸 쓴다. 아니 서평이라기 보단 읽고나서 뭔가 써야만 조금이라도 남을 것같아서 잃어
버릴것 같은 조바심에서 나온 것 같다. 공병호의 책을 3권째 읽었다. 10년후 한국, 3040희망에 베팅하라,
그리고 바로 이책.. 책읽기를 올 봄부터 본격적으로 읽었는데 아주 가속도가 붙어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
으면 허전하고 불안하다. 공병호의 책을 고작 3권째 읽었다. 나에게 매번 이분의 책을 읽을때마다 뿌듯함
을 느낀다. 어렵지 않고 깊이 파고든다. 이책은 독서에 대한 어떤 획기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을것 같아
구입하였지만... 그런 획기적인 방법은 없었다.. 효과적인 독서법을 제시한것 같다. 이글도 이책 마지막에
인터넷 서평에 글을 남기는 것도 효과적으로 책읽는 방법이라 일러주었다..
많은 좋은 내용들이 머리속에 남아있지만 글쓰기의 한계를 느낀다.. 훈련이 덜 되서 그럴까..
욕하지 마시라..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서평이 아니라.. 그냥 편하게 쓰는 것이기 때문에 신경쓰지 말고
그냥 지나치시라..
아뭏든 책을 많이 읽고 머리속엔 별로 남아있는 느낌은 안들지만 우리의 잠재의식속에 깊이 남아있을 거
란 얘기가 동감이 간다. 그냥 책읽기를 수량위주로 보는 것도 좋지만 뭔가 하나라도 잡고싶은 요령을 얻
고 싶다면 이책을 권하고 싶다.. 나도 이책을 읽고 그냥 지나치는거 보다 .. 이렇게 몇줄이라도 쓰면서
이책을 소가 여물을 먹고 입으로 되새김질을 하듯 다시 생각해본다..
쓰고 싶은 얘기가 많았을것 같은데 별로 많이 못썻다.. 아마 잠재의식속으로 깊숙히 들어갔나 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