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생활의 방법
와타나베 쇼이치 지음, 김욱 옮김 / 세경멀티뱅크 / 1998년 12월
평점 :
절판


<지적생활의 방법>에 나오는 가장 중요한 내용이라 하면 좋은 책을 될 수 있는데로 많이 모아서 개인 도서관(서재)을 만들라는 것이다. 책을 모아두면 카드에 내용을 정리할 필요가 없어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나중에 능동적으로 글을 쓸 때 도움이 된다는 것이 요지이다.

저자는 일본인으로서 영어를 전공하였는데, 왜 자신이 영어를 전공을 하였고, 어떻게 영어 소설을 읽게 되었는지 등 신변잡기적인 글도 있다.

저자의 독서론은 책을 여러번 읽는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책 제목에 비해 그렇게 깊은 내용을 다루지도 않았고, 많은 부분 저자와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었다. 이 책보다 차라리 다치바나 다카시의 <나는 이런 책을 읽어 왔다>가 내용이 풍부하고, 정신 건강상 더 좋은 책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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