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채널 우리아이 시리즈

좋은 아빠 되고 싶어요!


미천듯이 사 모은다. 날마다 펴 놓고 읽는다. 이상하리만치 지식채널의 책들이 내 입맛에 맞는다. 벌써 10권을 넘겼다. 지식채널 뿐은 아니지만 이와 관련된 책들이 참 좋다. 아마 자식을 잘 키우지 못한 어눌함이 책을 읽음으로 보상받으려는 심리인지도 모르겠다. 하여튼 좋다. 아이들이 책을 읽고 있으면 힐끗힐끗 쳐다보면서 책만 읽지 말고 잘 키워 달란다. 참 요즘 아이들 대단하다. '그러지'라고 대답은 하지만 잘 되지 않는다. 무책임한 아빠의 변명처럼 들리지 않을까 걱정이다. 


누군가는 아는 만큼 사랑한다 하지 않던가. 읽다보면 알게 될 것이고, 알게되면 잘하게 되리라. 난 그렇게 믿는다. 
















알랑가 몰라. 도서관에서 부모60문이 대여율이 가장 높다는 것을. 아이들을 잘 키우고 싶은 마음이야 부모들의 정상적인 본성일 것이다. 나 또한 좋은 아빠가 되고 싶어 그러는 것이다.

































이번에 김기형 박사의 <아이의 자기조절력>이 추가 되면서 이벤트도 한다. 좋은 일이다. 당첨되면 좋으리라만은.. 그렇지 않아도 좋다. 난 아이들을 잘 알고 싶고, 좋은 아빠가 되고 싶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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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많은 온라인 서점이 있지만 저는 알라딘에 최고의 점수를 주고 싶네요. 특히 개인 서재실을 두어 글도 쓰고 정보도 나눌 수 있어 참 좋습니다. 주문도 역시 알라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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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교실


아내가 미쳤다. 엄마라서 그런가? 아니면 드라마와 너무 일치해서 정신을 빼앗긴 것일까? 하여튼 여왕의 교실을 할 참이면 언제나 TV 앞이다. 리모콘 접수, 소파접수, 약간의 다과는 남편인 내가 접대. 그럼 내가 접대부? 그런거야.  하여튼 아내 때문에 별거 다 한다. 하기야 고승덕(변호사-지금은 국회의원)도 집 서재는 아내에게 빼앗겼다는 소문이 돌더니 나라고 별 수 있나. 여성상위시대다. 








색은 기적이다. 색은 존재의미다. 색은 삶이다. 아니다. 색은 아내다. 

빨강, 노랑, 파랑, 그리고 까망.. 아내가 고른 의자 색이다.

이런... 의자가 무슨.. 나의 외침에도 아내는 거침 없다. 요즘은 컬러 시대라나 어쩌다나.. 아내가 정말 미쳤다. 단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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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리뷰 포토리뷰의 차이


일반리뷰는 내용 중심 서술이라면 포토리뷰는 보이는 것에 대한 서평이다. 그러다보니 글쓰는 방식도 보는 방식도 달라야 한다. 그러나 난 이 둘을 늘 혼돈하고 혼재시킨다. 포토리뷰만으로 책을 소개하자니 뭔가 부족하고 일반 리뷰만으로는 책을 눈으로 만질 수 없어 답답하다. 그래서 포토리뷰란을 이용해 사진으로 올리고 글을 쓴다. 매우 안 좋은 리뷰방식이다. 그래도 난 이것을 놓지 못한다. 


이번 강우현의 상상망치 또한 이런 어색판 양태를 가지게 된다. 왜냐하면 책 자체가 텍스트만으로 서술하기엔 역 부족이고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미약한 탓이다. 


무엇을 기대하는가?

문자리뷰는 내용을 보고 싶어한다. 어떤 흐름을 가지고 있고, 어떤 주장을 하거나, 어떤 논지를 가지는가를 보려 한다. 그러다보니 문자리뷰는 주로 경제,철학,신학 등 논리적 성향의 책들에게 유리한다. 

그에비해 포토리뷰는 그림을 보려한다. 전체적인 디자인과 사진, 그리고 눈으로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는 책들이다. 포토리뷰를 해야하는 책은 주로 그림이 들어간 에세이, 여행안내서, 예술관련 서적들이다. 그림을 확인해야 사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이다. 비주얼하지 않다면 진정한 서평이 아니다. 보여야하고 만저져야한다. 

문제는 존재한다. 포토리뷰는 텍스트 변형이 불가능하다. 올리는 사진조차 틀에 집어 넣어야 한다. 그것을 피하려면 불가피하게 일반리뷰를 쓰면서 사진을 함께 올리는 방법밖에는 없다. 대체로 이러한 방법을 쓴다. 그래서 아쉬운 것이다. 

포토리뷰가 더욱 필요해 졌다. 
90년대 충반까지만 해도 책을 사면 문자가 전부였다. 그림이나 사진이 들어간 책은 거의 없었다. 있어도 흑백에 겨우 몇 장 수준이다. 그러나 200년대를 넘어서면서 출판에도 큰 변화들이 감지 되었다.  글자크기가 커지고 자간과 행간도 넓어진다. 더욱 분명한 차이는 사진이 마~~ㄶ이 들어간 것이다. 그것도 칼라로. 인쇄술이 발달로 인한 변화이기도 하다. 소비자들의 성향도 달라진 것도 한 몫을 한다. 이젠 예전처럼 따분한 글만을 읽으려하지 않는다.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고 싶어한다. 오감으로 책을 읽고 싶은 것이다. 이에대해 출판사들이 생존을 위한 불편한 도전과 진화를 한 것이다.

이젠 일반리뷰와 포토리뷰의 구분이 힘들어지고 불필요해 졌다. 아직 시작도 않는 두 리뷰가 벌써 혼재하고 있다. 이상할리 만치 어색하면서도 서로를 필요로하는 동침이 시작된 것이다. 원래 둘은 하나였고 하나가 되어야 마땅하지만, 구분은 필요한 듯 싶다. 더 나아가 일반 리뷰도 사진이 필요하게 되었고, 포토리뷰는 말할 것도 없다. 독자들은 내용으로만 사지 않는다. 디자인도 보고, 행간과 자간의 넓이도 본다. 내용이 아무리 좋아도 촌스러운 디자인은 꺼려진다. 이것이 현실이다. 그러다보니 포토리뷰는 더욱 긴요해지고 필요해 졌다. 

어제 올린 포토리뷰인 <가능성이 발견> 역시 일반 리뷰를 해야 하지만 포토리뷰로 올렸다. (http://blog.aladin.co.kr/Pansees/popup/6457113타임콜럭터의 경우도 일반 리뷰를 포토리뷰로 올렸다. 사진과 함께 내용을 소개한 것이다. 포로리뷰에 어울리지 않지만 사진과 함께 보여주고자 하는 이유 때문이다.(http://blog.aladin.co.kr/Pansees/popup/5849039

리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재미있다. 특히 포토리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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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상상하라 그러면 이루어질 것이다.


상상의 힘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아직 죽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리라. 삶의 의미를 캐는 오래된 체증을 가라 앉히기에 인생은 너무 짧다. 그러니 캐지말고 되는대로 살아보자. 그리고 말이다.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하다가 죽자. 하지 않고 죽으면 하늘에도 못가고 구천을 떠돈나나 어쩐다나.. 하여튼 오랫만에 두권을 주문했다. 



순전히 마일리지로 주문했다. 돈이 궁하긴 한가보다. 한 달에 십만원에 4십만원 가까이를 책 사는데 투자했던 내가 아니던가. 불황은 아니지만 이사하느라 행사 치느리라 이리저리 돈이 궁해진 것이다. 나도 모르게 책 사는 것부터 아끼게 된다. 아니다. 아내의 잔소리 때문이다. 막지르는 내 성격상 돈은 아끼지 않는다. 누군가의 주장처럼 돈을 관리하는 순간 잔소리꾼이 된다는 말은 여전히 진리다. 하여튼 두 권은 최고의 책이다. 


강우현은 상상력을 배우기에 최고,

미도리 산야는 깨닫지 못하고 알지 못하는 가능성을 발견하게 한다. 하여튼 좋은 책이다. 

세상이 아무리 힘들더라도 가능성을 있다. 상상력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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