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그리스도인 - MLJ 2 MLJ 시리즈 2
마틴 로이드 존스 지음, 이광식 옮김 / 지평서원 / 2008년 6월
평점 :
품절


설명이 필요 없는 위대한 설교가이다. 이 책은 로이드존스가 2차 대전이라는 포화 속에서 생존의 위기를 느끼면서 선포한 명 설교들이다. 독일의 공경으로 포탄이 떨어져 교회도 상당 부분이 훼손되었고 수많은 사람들이 런던을 떠나 타지로 이동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로이드 존스는 이러한 상황 속. 위기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세상을 어떻게 보아야 할 것인가를 제시한다. 

이 책은 편집자의 말을 통해 설교의 배경들을 배울 수 있다. 마이클 이튼은 서문에서 설교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간략하게 요약하고 추가 설명을 달아 보자. 

이 책에 실린 로이드존스의 설교들은 유럽이 2차대전의 결략 속에 휘말려 있을 때와 그 후 회복되고 있을 때에 웨스트민스터 채플에서 선포된 설교들이다. 캠벨 모간과 로이드 존스는 공동목회를 하면서 설교를 번갈하 가면서 했다. 한달 동안 몰간 목사가 오전 설교를 하면 저녁은 로이드 존스가, 다음달은 시간대를 바꾸어 설교를 한 것이다. 그래서 설교들은 4-5편씩 나누어져있다.  

 1부의 다섯편의 설교 / 1941년 8월. 독일교회가 직면한 위험이 영국교회에도 동일하게 직면하게 될 것을 보면서, 고낙과 박해를 어떻게 보야 할 것을 사도행전의 헤롯박해 텍스트를 채택하여 설교를 행한다. 결국 교회를 내외부 적으로 고난과 어려움을 격지만 승리하게 될 것을 내다본다. 

 2부의 네 편의 설교 / 히브리서 11장 1-3절을 본문으로 행해진 이 설교들은 복음의 위대한 진리 안에서의 권면이다. 

 3부는 가장 후에한 설교이다.

5부의 다섯편의 설교 / 다음 해 8월, 전쟁이 한창 진행 중일 때이다. 고린도전서 16장 13-14절의 바울의 권면 속에 성도들에게 필요한 권면이 있다고 생각했다. 명령적인 권면들이다. "깨어라, 믿음에 굳게 서라. 남자답게 강하라.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 

 4부의 네 편의 설교 / 4부의 설교들은 의미심장하다. 역사를 누가 주관하고 있는가에 대한 답변이기 때문이다. 1944년 4월. 2차대전은 4년 이상 지속된 상태였고, 미국의 유명한 시사 평론가인 레이먼드 스윙이 [역사의 전망]이라는 책을 저술했다. 많은 사람들이 미래가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에 궁금해 했다. 여기서 로이드존스는 요한계시록 4-5장을 통해 하나님의 천상통치 사역을 소개함으로 모든 역사는 오직 어린양의 '인 뗌' 사건으로 이루어진 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3부의 여섯편의 설교들/ 1947년 전쟁은 끝났다. '박사'는 흩어진 교인들을 다시 모으고, 그들을 격려해야할 필요성을 느꼈다. 이미 고인이 된 캠벨모간을 대신하여 단독적으로 교회를 이끌고 있었다. "그리스도인이란 무엇인가"라는 제목으로 로마서 8장을 본문으로 삼았다. 역경의 시대 한 복판에서 행해진 이 설교들은 위기에 빠진 그리스도인들에게 많은 위로와 도전을 준다. 

 6부의 한편의 설교/ 시편 127:1으로 누가 집을 세우는가에 대한 답이다.

로이드존스는 한결 같이 이 세상의 비극이 오직 하나님을 떠남으로 일어나 결과로라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답은 무엇인가?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다. 2차 대전이러라는 역경 속에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과 역사의 흐름에 대한 명쾌한 답을 성경을 통해 들려주고 있다. 전쟁의 포화 속에서 울려퍼지는 위대한 설교자의 선포는 오늘도 답답한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지혜와 힘을 실어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위기의 그리스도인 - MLJ 2 MLJ 시리즈 2
마틴 로이드 존스 지음, 이광식 옮김 / 지평서원 / 2008년 6월
평점 :
품절


2차대전 포화속에서 선포된 하나님의 통치에 대한 명쾌한 답변, 오직 하나님이 답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나님은 불의한가? 자끄 엘륄 총서 6
자끄 엘륄 지음, 이상민 옮김 / 대장간 / 201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끄엘륄에 대해서는 넘어가자. 하여튼 한학기동안 자끄엘륄을 수업하면서 즐거움과 고통을 함께 감내해야 했으니 아직도 그 추억이 아련하다. 이미 오래전 그를 알고 있었지만 수업을 통해 그를 좀더 많이 이해하게 되었으니 다행이다. 

[하나님은 불의한가?] 순전이 이 책은 제목만 보고 샀다. 무슨 신정론에 관련된 것인줄 알았다. 몰트만의 [십자가에 달린 하나님]이란 책은 수년 전에 사놓고 이제야 읽기 시작하면서 악의 문제를 고민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루이스의 [고통의 문제]도 함께 읽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엘륄을 좋아하는 나에게 이 책은 당근 지름신의 강림 그 자체였다. 그러나 너무 성급했던 것일 겉표지를 보고 옮긴이의 글을 보니 뭔가 이상했다. 그랬다.... 이 책은 이스라엘-즉 유대인에 대한 교회의 사명을 생각하는 책이었다.  

실망.............................. 그러나 실망은 곧 기쁨으로 바뀌었다. 역시 자끄엘륄이다. 

이 책은 부제가 말해 주듯이 [이스라엘 민족을 위한 기독교 신학]이다. 로마서 9장에서 12장 1-2절까지에 나타나 유대인, 구원의 문제들을 다룬다. 하나님은 유대인들의 불순종으로 인해 구원을 이방인에게로 넘겨준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유대인을 버렸는가? 먼저는 버렸다. 그러나 완전히는 버리지 않았다. 여기서 엘륄은 중요한 하나의 구원에 대한 도전을 한다. 하나님께서 유대인을 버렸다면 우리-이방인도 역시 버릴 것이라는 것이다. 겸손해야 하는 이유는 충분하다. 엘륄은 더 나아가 교회가 이스라엘에게 복음 제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엘륄의 강점은 본서를 통해 유대인들의 죄와 현재 교회들의 죄를 비교하면서 지적해 나간다는 점이며, 하나님의 섭리가 어떻게 이루어져 가는 가를 말해준다. 하나님은 과연 불의한가? 그 답은 교회에게 넘겨준다. 즉 교회가 하나님의 불의함에 대한 답을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 답은 복음제시이다. 예수를 메시야로 인정하지 못하고 죽였던 그들에게 오직 예수 많이 참된 메시야임을 말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단순한 이스라엘 민족에 대한 응답이 아니라 교회의 사회사적 소명에 관한 것이라고 보아야 옳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유럽 근현대 지성사 현대지성신서 12
프랭클린 보머 지음, 조호연 옮김 / 현대지성사 / 1999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종교개혁시기로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의 철학적 담론을 담고있다.
특별히 인간에 대한 고찰을 집중적으로 다르고 있으며, 신에게서 이탈되는 슬픈 단면을 보여준다. 철학과 문학, 예술에 이르기까지의 다양관 측면에서 살펴준다.

근세의 인간은 거의 신이었다. 루이14라는 특이한 인물에 의해 짐이 곧 국가되는 어처구니 없는 주장이 나왔지만 결국 인간들은 스스로의 길을 잃은 것이다. 근대의 시작은 신의 추방으로 시작된다. 결국 신이 추방되고 신을 빙장한 사람의 몰락도 함게 온다. 언제나 신은 없었다. 다만 사람이 있었을 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성경의 서사성 상실 - 18~19세기 유럽의 성경해석학 연구
한스 W.프라이 / 한국장로교출판사(한장사) / 1996년 6월
구판절판


한스 프라이는 이 책을 통해 성경 속에서 사사적 측면이 너무 위축되었음을 안타까워한다. 성경이 단지 교리를 위한 것인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성경은 교리 전에 공동체로서의 정경이었음을 생각한다면 서사적 측면은 결코 무시될 수 없는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