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소망 자끄 엘륄 총서 4
자크 엘륄 지음, 이상민 옮김 / 대장간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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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단절은 곧 소망의 시작, 엘륄의 독특한 주해로 풀어낸 소망이야기에 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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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옛길 옛길의 문화
김봉우 지음 / 집문당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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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있어서 며칠 동안의 아름다운 추억이 생겼다..... 추억을 만들어준 귀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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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에 나타난 복음
마틴 로이드 존스 지음, 정상윤 옮김 / 복있는사람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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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지 않는 로이드존스의 구약강해설교집, 놀라운 통찰력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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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스웜 - 가장 단순한 방법으로 세상을 뒤바꾼 가장 영리한 집단
피터 밀러 지음, 이한음 옮김, 이인식 해제 / 김영사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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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지 않고는 결딜수 없는 이 시대의 이슈에 최선봉의 서적이다. 벌써 읽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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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기너 심리학
시부야 쇼조 & 오노데라 아쓰코 지음, 전경아 옮김 / 이다미디어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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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알고 적을 알면 백전 백승이라고 했다.


사람들은 대부분 적을 아는 데 신경을 많이 쓴다. 그러나 진작 자신이 누군인지 어떠한 정체성과 성격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무지하다. 그래서 지고 마는 것이다.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적도 알고 나도 알아야 한다. 그렇다면 이 책이야 말로 가장 멋진 승리을 위한 도구이다.
 
이 책은 일본의 심리학 전공을 한 뒤 메지로 대학교수로 재직 중인 현지 교수들이 집필한 것으로 수천년?의 심리학에 관련된 정보와 연구들을 한권에 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뿐 만 아니라 글과 연구결과 그리고 적절한 삽화까지 넣어 두었으니 글읽기에 부담 가질 필요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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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전부 다섯 장으로 만들어 졌다. 첫장에서는 서론격이라 할 수 있는 인체에 관련되 부분을 다룬다. 감각과 심리학이란 제목으로 달린 1장은 

뇌, 마음, 눈, 기억, 음악, 색채심리 등 다양한 방면에서 심리학과 관련되 부분들을 짚어준다.
2장에서는 
'성장과 심리학'으로 사람의 연령별로 나누어 성장 과정 속에서 일어나는 심리적 측면들을 다룬다.
3장에서는 
'성격과 심리학'으로 우리가 알고 지내는 상식이라고 말하는 것들에 대해 좀더 깊이 들어가 준다. 예를 들어 무의식, 꿈, 형제의 성격 유형, 혈액형과 심리학 등의 이야기를 다룬다.
4장에서는 
'인간관계와 심리학'이란 제목으로 사회 속에서 일어난 관계심리학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군중심리, 집단사고, 불안, 패닉, 대중심리 등의 주제를 다룬다.
5장에서는 
'마음의 병과 심리학'이란 주제로 스트레스, 마음의 병, 관계 중독 등의 주제들을 다룬다.


사람의 기억이란 무엇일까? 무작정 외우기만 하면 되는 줄 알지만 사실은 아니다. 아무리 외우려해도 외워지지 않는 것이 있는 반면 외우려고 하지 않아도 머릿 속에 영원히 남는 것이 있다.  잘 알고 지내는 사람의 이름이 갑자기 기억나지 않고 입에서 맴도는 것을 '설단현상'이라고 말한다. 보통 나이가 들면 심해진다고 한다. 


블랙아웃은 술 취한 상태에서 했던 것이 기억나지 않고, 술이 취하면 그 때일이 기억하는 것을 말한다. 동일한 환경이 주어지면 기억이 되살아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특히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공부할 때 책상에 앉아서 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시험칠 때 엎드리거나 누워서 치지 않기 때문이다. 자기가 공부한 자세에서 가장 많은 것이 기억나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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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사람들은 기억력을 높이기 위해, 이야기기법을 사용하거나, 비슷한 것끼리 묶는 연상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사람들은 무의미한 것들을 잘 기억못하고 오로지 자기와 상관이 높은 것만을 머리에 담아두려고 하기 때문이다.


이런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천재 집안은 따로 있을까?
머리가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인정하고 싶지 않겠지만 연구결과 천재집안은 엄연히 존재한다. 다만 아무리 천재머리라고 할지라도 자기가 가진 재능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고 평범한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다. 머리는 쓰면 쓸수록 좋아진다. 그렇기 때문에 요즘은 창조적 사고법이 유행이다. 창조적 사고를는 사람은 어떻게 다를까?  먼저 지능(IQ)과 창조성은 상관이 없다는 것을 알아두자. 오히려 지능이 높은 사람일 수록 창소성이 낮다고 하니... 청조성은 사고의 방법이기도 하다. 뭔가를 삐딱하게 보는 것이 창조성이라고 할 수 있을기 것이다. 기존의 전통적인 시각으로 보면 창조적일 수 없다. 창조적 사고는 생각이 게으름을 이겨내고 생각을 열심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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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가장 큰 관심은 4장의 내용이다. 인간관계의 심리학인데, 이곳에서 대중심리 등을 다룬다.

도시 사람이 왜 무심하고 차갑게 느껴지는 것일까? 처리해야할 정보가 너무 많기 때문에 정보 과잉부하에 걸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이다. 그래서 자신의 일을 다른사람에게 맡기기도 하고, 불필요해 보이는 만남이나 정보등은 과감하게리기도 하는 것이다. 


참 재미난 것은 아는 사람일 경우 함부로 대하지 않지만 익명성이 강해질 수록 상대방을 나쁘게 본다고 한다. 사소한못을 할 경우 아는 사람은 그냥 넘어가지만 모르는 사람에게는 따지고 드려하는 것이다. 스트레스 받는 것도 모르는 사람에게는 짜증 내지만 아는 사람은 그냥 참고 넘어가는 것이 대부분이다. 모르는 이웃에게 인사하자는 저자의 말이음에 닿는다. 이러한 익명성의 문제는 군중심리에도 나타난다. 개인끼리 만나면 조신한 사람들이 대중이 되어 군중으로 모이면 큰 일을 내는 것이다. 이것은 자신에게 책임이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는 심리에서 일어난다고 한다. 키티 제노비스 사건을 통해 밝혀진 이 이론은 방광자 효과라고 하는데, 서로 잘 알지 못하고 많은 사람들이 일을 맡을 경우 책임성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누군가에게 일을 맡길 때는 반드시 책임자를 정하고 일을 진행하는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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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에서 설득이 기술을 하나만 더 보자.

저자들은 이곳에서 설득의 기술을 크게 세가지로 제시한다.
먼저 좋은 점만 말하는 '역전이 설득' 일면제시와 양면제시로 불리는 것으로 좋은 점이나 나쁨점을 말할 때 한 부분만 강조할 것인지 아니면 양쪽만 말한 것인지를 선택하는 것이다. 재미난 것은 지적 수준이 낮으면 일면제시를 지적 수준이 높이면 양면제시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 접종이론은 나쁜 면을 미리 알게하여 실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접종이론이란 붙여진 이유는 나쁜점을 먼저 말하면 나쁜점에 대해 저항력이 생겨 오히려 좋은 쪽으로 보려하는 마음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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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는 사람들은 많은 보이지 않는 성향들과 심리를 가지고 있다. 사회 속에서 멋진 성공을 기대하고 인간관계를 풀어 가고자 한다면 이 책은 보물과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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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눈길을 끄는 것은 심리학에 대해 좀더 깊이있게 알고자 한다면 마지막에 부록처럼 달아놓은 인명사전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 
심리학을 이처럼 체계적이고 깔끔하게 정리한 책은 흔하지 않은 것 같다. 


경쟁 사회 속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관계를 풀어나가는 필수 교과서라고 감히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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