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등록금의 나라 - 반값 등록금, 당장이라도 가능하다 지금+여기 1
한국대학교육연구소 지음 / 개마고원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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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적이고 어색하고 불충분한 사실에 근거한 억지 주장들, 우리나라 등록금은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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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에 속지 마라 - 기대하지 마라, 예측하지 마라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지음, 이건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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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 불가능한 시대에서 살아 남는 법! 

 

현대를 일컬어  불확실성의 시대라고 말한다.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불확실성의 시대는 사람들은 뭔가 기대만한 것을 찾으려하고 간직하려 한다. 근래에 들어와 금값이 폭등하는 이유는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반대로 사회가 안정이 되고 미래에 대한 보장이 가능하다면 금값은 갑자기 떨어진다.  금은 변하지 않는 가치에 대한 보장이 된다.

저자는 이미 <블랙스완>이론을 통해 전통적으로 기대어온 편견이 얼머나 어리석은가를 보여 주었다. 블랙스완은 지금까지 백조는 하얀색이라는 통설을 뒤업고 새로운 백조, 검은 백조의 발견을 통해 지금까지의 모든 상식을 깨버리는 것이다. 이것은 불확실성으로의 진입이라고 해야 옳을 것이다. 사람들은 늘 자신 만은 그러한 일이-블랙스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러나 그러한 일이 정말로 일어나면 어떻게 대처할지는 모른다.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는 블랙스완은 이미 있었던 것이며, 그일이 일어난 후 예측 가능한 것이 된다고 말한다. 문제는 그러한 일을 너무 사소하기 때문 무시당하는 것이다. <행운에 속지 말라> 역시 그러한 블랙스완에 대처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통계, 확율 등을 멀리하고 혹시 모르는 일에 대비함으로 일이 망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유비무한의 삶이야 말로 가장 질혜로운 삶이라고 하는 것이다.  

행운이란 올 때는 잘보이지 않지만 잡으려 하면 이미 떠나 버리고 없는 뒷대머리다. 그러니 잘 준비하지 않고는 도무지 잡을 수 없는 것이다. 그럼에도 수많은 사람들은 성공을 하고나면 자신의 능력이 탁월해서 그렇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다음일을 준비하지 않는다. 생각의 게으름과 교만이 삶을 지배하기 시작한다. 그 때 갑자기 블랙스완이 찾아와 그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 버린다. 행운은 절대 우리는 기다리지 않는다. 다만 우리가 그 행운을 잡기 준비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의 내면 속에 숨겨진 교만함을 버리고 늘 신입생처럼, 처음처럼 열심히 살아가고 미래를 대비하는 삶이야 말로 가장 지혜롭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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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 - 개정판 역사학자 33인이 추천한 인물로 보는 한국사 29
표시정 지음, 도면회 감수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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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세자의 아들, 정조 이산 그는 영조의 뜻을 받들어 탕평책을 폈으며, 세종을 이어 학문적인 성향이 강했고, 태조의 카리스마가 넘치는 조선 최고의 왕이었다. 그러나 그가 갑자기 서거한 후 조선은 몰락의 길을 걸었다. 나라를 생각하지 않는 안동 김씨의 부끄러운 치정이 뒤를 이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정조와 함께 조선은 끝이 났다고 보는 것이 옳다. 참으로 안타까운 왕이었다. 정조는 그냥 죽은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 의해 독살 당한 것이다. 정조의 독살설은 추측이 아닌 사실로 보아야 한다.


역사를 유추해보면 나라가 세워지는 초기에는 같이 힘을 합했던 귀족 세력들과의 연합을 이룬다. 그러다 점점 왕에게 권력이 몰리는 중앙집권력 형태로의 전환이 일어난다. 그러다 다시 나라가 몰락의 길을 가게되면 처음 귀족들이 세력을 잡은 것처럼 왕의 권력을 나누어 가진다. 아니 서로 빼앗으려 힘을 모으고 자신들끼리 다시 싸운다. 처음과 끝이 모양은 닮았지만 성격은 완전히 다른다. 초기에는 왕을 옹호하는 귀족세력이고 멸망직전에는 왕을 배척하는 헤게모니를 이룬다. 조선의 역사도 이러한 구도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정조는 탕평책을 통해 붕당을 없애고 다시 권력을 자신에게 돌리려 했지만, 결국 실패 하고 만다. 이러한 시도는 곧 중앙집권적 형태로의 복귀를 말하지만, 한 번 권력에 맛을 들인 대신들은 절대 물러나지 않는다. 

과거제도 역시 실력있는 사람을 뽑기위한 수단으로서 실시했던 것이다. 귀족가문의 추천이 아닌 진짜 실력자를 찾고 싶었던 것이다. 신라시대부터 이미 과거제가 도입되었지만 자리를 잡은 것은 조선시대이다. 조선초중기의 과거는 그런대로 볼만했다. 능력있는 사람을 고루는 주요한 수단이 되기도 했다. 과거제의 중요성은 자신수하를 두려는 추천제의 대안으로서의 개혁이었다.  학벌 지역성을 타파하고 오로지 실력만을 중요시하겠다는 당시로서는 혁명적인 대안이었다. 그러나 후에 과거제도는 여러 폐단을 불러왔다. 과거제 자체의 폐단이 아니라 대리시험이나 검시관들과의 뇌물 수수 등의 편법으로 인한 것이다. 결국 과거제 역시 그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 

방법이 문제가 아니다. 사람이 문제다. 사람이 준비되지 못하면, 결국 아무리 좋은 행정이나 법을 사용한다하더라도 아무런 효과가 없는 것이다. 정조의 탕평책은 가히 혁명적인 발상이자 멋진 시도엿지만 기울어가는 조선의 대세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정조 이후의 조선은 몰락의 길을 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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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으로 읽는 고구려왕조실록 한 권으로 읽는 실록 시리즈 1
박영규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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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내가 보기엔 고루려가 진정한 한국의 역사. 이책은 모두가 읽어야할 필독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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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관과 궁녀 - 역사를 움직인 숨은 권력자
박영규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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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의 보이지 않는 힘과 권력의 틈새를 만들어 나갔던 환관과 궁녀들의 빛과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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