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제 끝난 걸까?

-바보, 아직 시작도 안 했잖아.

 

내가 정말 좋아하는 기타노 다케시의 영화, <키즈 리턴>에 나오는 대화.
이 영화를 본 뒤로 나는 자주 저 문장으로 스스로에게 최면을 건다.
아니 세뇌라고 해야 하려나.

물론, 작은 걱정도 늘상 따라붙는다.

내가 언젠가는. 어른이 되긴 되는 걸까? ㅎ 

 

 

키즈리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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