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집에서 라면을 앞에 놓고 쟁탈전을 벌인다. 

딸 : 엄마, 용채가 나 놀렸어. 미친 누나라고! 

아들 : 누나도 어제 밤에 나 놀렸잖아. 베이비똘똘이라고!

딸 : 그건 어제 얘기잖아. 난 지금 안놀렸다고.  

아들 : 이따 밤에 나 놀릴거잖아. 그래서 나도 미리 놀린거야. 왜? 

딸 :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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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jy 2011-10-26 1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딸, 감가상각으로 대응할수는 있는데..과연 이길수 있을까요?ㅋㅋㅋ

엘리자베스 2011-10-27 09:19   좋아요 0 | URL
못 이길거예요...
동생의 천연덕스럽고, 능글능글한 태도에 약간 엄마같은 미소를 띠며 져주더라구요 ㅋㅋ
저도 여자라고 모성애가 작용한다나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