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진 날씨탓에 아침에 유치원 걸어가는 게 부쩍 싫어진 울아들. 급기야 오늘 아침엔 어부바를 해줬다. 지나가는 이웃 아줌마가 한소리한다.
동네아줌마 : 어유~~용채가 다시 애기가 되버렸네.
아프지도 않은 다리를 만지면서 다리가 아픈척 연기를 한다.
엄마 : 다리가 아파서 그래요.(동네아줌마 고개를 끄덕이고 퇴장한다)
와,,, 엄마가 우리아들 업어주는게 얼마만이지?
아들 : 얼마만에? (잠시 생각하다가)
오랜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