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종료] 7기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1. 신간평가단 활동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책과 그 이유 
 
  백희나 작가의 <달샤베트>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지구가 너무 더워 달조차도 녹아내린다는 발상에 깜짝 놀랐다.
  예쁜 그림책이지만 조금 무섭기도 하다.
  우리가 사는 지구!
  지금 아끼고 보살피지 않으면 달도 녹아버리게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아찔해진다.
  너무 어른스러운 생각이었나?
  아이들 눈엔 그저 예쁘고 사랑스러운 그림책일텐데...
  나이를 먹으면서 걱정만 늘어난다. 

  

2. 신간평가단 도서 중 내맘대로 좋은 책 베스트 5
 

 

 

 

3. 신간평가단 도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엄마는 무엇을 하든 집에서 하라고 했다.
 집은 모든 비밀을 지켜 주는 안식처이기에?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는 가족이 있기에?

 울타리는 보호막이기도 하지만, 가로막이기도 하다.
 울타리는 세상에 지친 사람을 보듬어 주기도 하지만, 세상 밖으로 나가려는 사람을 가두기도 한다.(52쪽) 

 적어도 내 아이들이 집을 가로막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선 아이들과 '적당한 거리두기'를 해야겠지. 

 

2010년은 알라딘 신간평가단과 함께 한 시간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족한 글솜씨로 5기, 6기, 7기까지 끌어온 내 자신이 대견하기도 하고 또 그런 기회를 준 알라딘이 고맙기도 하다.
이젠 좀 쉬어야겠다.(에구...엄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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