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재밌었던 책 몇 권.
2002년 재밌었던 책 몇권.
SF 말고. 우연인지 필연인지 모두 여성작가들이오.
무협지가 불량 장르에 속한다고 하지만 적어도 김용의 작품을 두고 무협지 따위, 라고 이야기하면 쌈날지도 모른다~ 이삼년에 한번씩은 영웅문 시리즈를 읽곤 한다. 나중에 능력이 되면 김용의 작품 세계와 계보를 그리는 글을 한번 써보고 싶다!
SF를 뭐라고 정의할 수 있을까. SF로 분류되는 수많은 소설들이 나와있지만 대체 이런 상이한 작품들이 어떻게 SF로 분류될 수 있을지 신기할 정도이다. 심지어 SF작가로 다루어지지만 본인은 절대 그렇지 않다고 주장하는 작가도 있으니... 시간이 지나면서 SF에 대한 나의 정의도 계속 변해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