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지가 불량 장르에 속한다고 하지만 적어도 김용의 작품을 두고 무협지 따위, 라고 이야기하면 쌈날지도 모른다~ 이삼년에 한번씩은 영웅문 시리즈를 읽곤 한다. 나중에 능력이 되면 김용의 작품 세계와 계보를 그리는 글을 한번 써보고 싶다!
 | 천룡팔부 1
김용 글, 황옥랑 그림 / 세계 / 1992년 8월
5,000원 → 5,000원(0%할인) / 마일리지 2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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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백산맥 1
김용 / 새터 / 1992년 9월
4,000원 → 3,600원(10%할인) / 마일리지 2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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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과 곽정의 대장정. 인물로보나 능력으로 보나 영웅문 3부작 주인공들 중에 젤 떨어지긴 하지만 그래도 착하고 우둔한 곽정도 꽤 괜찮다. 황용은 똑똑하고 이쁘긴 한데 나중에 양과(2부 주인공)에게 너무 까탈스럽게 굴어서 좀 정이 떨어져버렸다. 곽정과 복잡한 관계에 있는 악한 양강의 아들이 2부의 주인공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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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문 시리즈 중 개인적으로 단연 최고라고 생각한다! 빼어난 재능과 인품을 가졌지만 늘 사람들에게 오해받고 핍박받는 우수에 찬 주인공 양과(내 남친이 질투할 정도다;;), 그에 못지 않게 빼어난 반려 소용녀. 가련한 두 남녀의 파노라마~ 크으... 양과를 사모하는, 황용과 곽정의 딸 곽양이 3부에 등장하는 아미파의 조사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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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과가 잠시 데리고 다니며 무술을 가르쳐주었던 소년이 훗날 무당파 조사인 장삼봉이 되고 그의 손자가 의천도룡기의 주인공인 장무기이다. 장무기는 개인적으로 젤 정이 안가는 캐릭터다. 너무 범생이랄까. 사람냄새가 안난다.
신조협려에서 양과가 갖고 다니던 현철검이 의천검과 도룡도가 되어 3부의 인물들을 전장으로 몰아넣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