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유머, 공포부터 전문가의 세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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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스타
이희재 / 글숲그림나무 / 1999년 11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2003년 08월 26일에 저장
절판
춘몽
SEIKI TSUCHIDA / 시공사(만화) / 1999년 3월
3,500원 → 3,150원(10%할인) / 마일리지 170원(5% 적립)
2003년 08월 26일에 저장
품절
평등부부 반쪽이네의 가족일기 2- 함께도서관 3
최정현 / 주니어김영사 / 1996년 2월
6,500원 → 5,850원(10%할인) / 마일리지 320원(5% 적립)
2003년 08월 19일에 저장
절판
평등부부 반쪽이네의 가족일기 1- 함께도서관 2
최정현 지음 / 주니어김영사 / 1999년 7월
6,000원 → 5,400원(10%할인) / 마일리지 300원(5% 적립)
2003년 08월 19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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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푼 처녀귀신부터 미끈거리는 물의 공포까지 - 공포분담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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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두사
이노우에 유메히토 지음, 송영인 옮김 / 시공사 / 1998년 9월
7,500원 → 6,750원(10%할인) / 마일리지 370원(5% 적립)
2003년 10월 24일에 저장
품절
시나리오대로의 사랑- 이토준지 공포만화 콜렉션 12
이토 준지 지음 / 시공사(만화) / 1999년 12월
3,000원 → 2,700원(10%할인) / 마일리지 150원(5% 적립)
2003년 08월 20일에 저장
품절
길 없는 거리- 이토준지 공포만화 콜렉션 11
이토 준지 지음 / 시공사(만화) / 1999년 12월
3,000원 → 2,700원(10%할인) / 마일리지 150원(5% 적립)
2003년 08월 20일에 저장
절판
토미에 PART 2- 이토준지 공포만화 콜렉션 4
이토 준지 지음 / 시공사(만화) / 1999년 7월
3,000원 → 2,700원(10%할인) / 마일리지 150원(5% 적립)
2003년 08월 20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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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부터 전문서적까지 고양이에 관한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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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의 고양이
클레어 터레이 뉴베리 지음, 김준섭 옮김 / 시공주니어 / 1998년 12월
7,000원 → 6,300원(10%할인) / 마일리지 350원(5% 적립)
2003년 08월 18일에 저장
구판절판
수묵화로 그려낸 동화판 왓츠마이클! 시끄럽거나 번잡하지 않아 한마리 키우면 자꾸자꾸 키우게 되는 고양이 중독증(?)을 처절하게!!! 재현해냈다!! 고양이 동화 중 최고봉!!
계단 위의 고양이
안나 피그나타로 그림, 콜린 톰슨 글, 한미호 옮김 / 국민서관 / 2002년 7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2003년 08월 18일에 저장
절판

전쟁의 포화 속에 버려진 고양이의 고독과 슬픔이 배어진 작품. 아무도 오지 않는 빈 집에서 지나간 시절을 그리워하는 늙은 고양이의 처연함이 가슴 깊이 저며온다. 그런데, 그림이 조금...더 고독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ㅠ.ㅠ (그림이 째끔 웃기...당, 죄..죄송)
왓츠 마이클? What's Michael? 8
고바야시 마코토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6월
3,500원 → 3,150원(10%할인) / 마일리지 1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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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매니아에게 전설이 되어버린 왓츠 마이클! 코믹한 드라마 속에 고양이 행태가 절묘하게 녹아있어 고양이 키우는 사람들은 혼자 보고 웃다 미친사람 되기 십상인-절대 지하철에서 혼자 읽지 말아야 할 명작! 걸작! 근데 왜 9권 안 나오죵? 넘 기달려져여~~
우리 고양이하고 인사하실래요?- 일곱 마리 고양이가 들려 주는 삶의 지혜
조 쿠더트 지음, 김선형 옮김, 이성표 그림 / 프리미엄북스 / 2002년 3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2003년 08월 18일에 저장
절판
<7마리 고양이가 전해주는 삶의 지혜>로 먼저 나왔던 책, 표지는 전에 게 훨씬 예뻤다 ㅠ.ㅠ "닭고기 스프"와 조금 비슷하지만 그 보다 덜 드라마틱하면서도 고양이 한마리 한마리의 개성을 담아낸 것이 고양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듬뿍 느껴짐. 읽고 있는 동안 우리 고양이와 성격이 너무 비슷해 계속 미소를 짓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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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 칼로 & 디에고 리베라 - art 003 다빈치 art 18
J.M.G. 르 클레지오 지음, 신성림 옮김 / 다빈치 / 2001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3살 때 소아마비, 자궁과 신장을 작살냈던 교통사고, 친동생을 포함한 남편의 지칠 줄 모르는 여성편력, 3번의 유산...그러나 위대한 작품들!

[프리다]는 영화 개봉 전엔 전혀 알지 못하다 영화 중 등장하는 그녀의 그림이 너무 마음에 끌려 관심을 갖고 보게 된 책이다. 페미니스트로서의 명성을 익히 들었는데 영화 속에서는 흥행을 염두에 두어서인지 자신의 신체적 불행과 질투로 인한 자기연민에 빠져 뿜어내는 한숨으로서의 예술적 세계만 그려져 있기에 투사로서 그녀의 삶과 내면을 더 알아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본 책은 영화의 원작이기 때문이지 책 안에서도 그다지 그녀의 공산주의 사상과 디에고의 활동 등이 자세히 소개되지 않았다. 다만, 영화에서는 흥미 및 상영시간의 관계로 생략되었던 내용들 - 그녀의 약혼, 연이은 유산, 음울하고 가난한 가정분위기, 동생과의 관계 등-이 조금 더 추가되어 있다. 스크린에서 만났던 그녀의 걸작들이 거의 영화 속 스토리 전개 플로우와 다르지 않게 편집되어 있어 더욱 영화를 책으로 보는 느낌. ^^;;;

(대개 원작을 보고 영화를 보면 영화가 많이 부족하기 마련인데 영화화가 섬세하게 진행되었다고 해야 하나, 책이 좀 시각이 좁다고 해야 하나...)

스페인으로부터 독립을 쟁취하던 멕시코의 시대적 배경이나, 동시대 공산주의 사상, 당시 멕시코 여인들의 사회적 지위와 생활(그녀가 페미니스트라 칭해질 수 있는 결정적 배경), 무엇보다 두 부부가 생명의 근원으로 여겼던 멕시코 원주민들의 삶이 궁금하지 않다면 드라마틱한 천재 화가 부부의 삶은 현란한 삽화와 함께 그럭저럭 즐길 만 하다. 그러나 좀 더 현실에 입각한 예술가로서의 삶을 조망하고 싶은 독자에게는 중국 공갈빵을 먹은 듯 약간 속이 허한 느낌이 들 듯.

하나 더, 내지를 좀더 얇은 종이로 하더라도 그녀의 명작들은 컬러로 인쇄하는 것이 나았을 걸 그랬다. 그녀의 척추가 그리스 기둥인 양 부서지는 고통을 표현한 [부서진 기둥] 등의 명작이 흑백으로 인쇄된 부분에서는 탄식을 금할 수 없었다. ㅠ_ㅠ

147Page 그녀의 자궁이 선천적인 기형으로 너무좁아 임신'이' 할 수 -> 임신을 할 수
286Page 그림 속의 '프라다'는 팔레트 대신에 -> 프리다
부분처럼 조금 잦은 오자도 영화개봉에 맞춰 급하게 출간한 인상이 풍긴다.
(그 전부터 나와있던 책인가? ^^;;; 그렇다면 죄송하고요, 오자 교정해주세요~ )

다른 이야기 하나. 헐리웃 영화 관계자들은 참 대단하지 않습니까? 책 속에서는 '프리다가 동성애를 즐긴다는 소문이 돌았다'...정도인데 영화에서는 꽤 자극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요. ^^;; 하여간 그 사람들 자본과 흥행 위해 주도전객 해서 돈벌이 하는 재주 하나는 정말 천재적인 듯! @,@ 편집자님, 책 내용 중 '동성연애'->'동성애'라고 수정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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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의 탄생
니겔 로스펠스 지음, 이한중 옮김 / 지호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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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실을 알고도 동물원에서 맘편히 '코끼리 아저씨'에게 과자를 던져줄 수 있는 이가 몇이나 될까. 거짓말 아니냐고? 이 책을 읽어보라.

동물원은 아이들에게 자연학습의 장이 되어줄 뿐 아니라, 가족의 화목한 이미지를 떠올릴 때면 늘 등장할만큼 사랑과 평화의 장소였다. 그런데, 그것은 인간만의 평화였을 뿐, 동물로서는 알렉스 헤일리의 걸작 '뿌리'에 다름 아닌 것이다. 자유로운 평원에서 배고픔을 채울 때 외에는 한번도 불필요한 사냥을 하지않고 평화와 공존을 유지하며 살아왔던 위대한 생명체들은 제 몸 약한 것을 보완하려고, 얍삽하게 불 뿜는 총을 발명해낸 인간에게 사로잡혀 평생을 갇혀 살아가게 된다. 또한 어미는 통제가 쉽지 않기에 사냥꾼은 새끼를 사로잡으려 하는데, 새끼 한마리를 잡기 위해 평균 60여 마리의 어미를 사살했다고 하니 그 사실을 알고난 지금부터는 차마 동물원에 김밥을 싸들고 갈 수가 없다. 지금의 동물원 동물들은 모두 그들의 후손이거나 아니면 아직도 유사한 방법으로 사냥꾼에게 '채집'된 표본 그 자체이므로.

혹자는 말한다. 야생에서 포획자에게 잡혀 먹거나 기근에 굶어 죽느니 동물원의 쾌적한 환경에서 평생 음식을 제공받으며 안전하게 살아가는 게 무엇이 나쁘냐고. 만일 당신에게 똑같은 선택이 주어진다면 당신은 아니 우리는 어느 쪽을 택하게 될까. 제 몸의 2배 남짓 되는 공간에서 인간의 운영 편리를 위해 방부제로 가공된 물기 없는 사료로 평생을 배부를 것인가, 너른 초원에서 자신의 지혜로 무리를 이끌고 자신의 의지로 배우자를 선택하며 자연의 변화에 도전하거나 혹은 그 경이로움에 취해 평화롭게 살아 갈 것인가.

동물 이야기라 공감이 가지 않는다면 여기 더 그럴 듯한 예시가 있다. 동물원의 탄생을 가져온 하겐베크 동물원에서는 한 때, 동물 장사가 시들해지자 이국적 풍치를 관람객에게 선사하기 위해 북극의 에스키모, 아프리카 원주민 더 나아가 소인증, 안면비대증 등 희귀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전시했었고, 이는 오늘 날 서커스의 전신이 되었다.

이 책은 이처럼 철저히 은폐되어온 야만의 역사를 낱낱이 파헤친 어느 장 하나도 충격적이지 않은 곳이 없지만, 거대한 체구의 현명한 어미 코끼리가 총을 맞고 쓰러져 피의 강을 이루는, 그리고 그 옆에서 새끼 코끼리가 겪는 충격과 고통의 도가니를 묘사한 부분에서는 차마 책을 덮지 않을 수가 없을 정도이다.

이 책을 읽고 독자는 할 말이 한마디 밖에 없었다. '어떡하지? 우리 엄청 잘못했고 지금도 그러고 있는데...우리 어떡해!!' 우리가 인간이라면 지구상 모든 동물들에게 머리 숙여 1000배를 해도 모자라다. 어느 누구 하나 예외가 아니다. 야만의 역사, 지금 빨.리. 중지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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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누스 2004-05-13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울대공원에 코끼리 1마리가 오기까지 64마리가 죽었다면...
아...정말 그렇다면...진짜 동물원가기가 ~~~
인간과 동물이라는 차등적 입장에서 벗어나...
동물과 동물,생명과 생명의 위치에서 본다면 모두 다 같거늘...
아아~~
그러나 이런 진리를 누구나 알 수 있을런지...
설혹 안다고해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을런지...
지금도...
우리의 눈과 귀를 만족시키기 위해...
수많은 생명이 포획되고 사살되고 있는데...
정말 어떡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