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마로 (♀)
종류: 닥스훈트

특징 :
아무리 혼내고 구박해도 말을 듣지 않는 천방지축. 싸기만 하면 괜찮을 것을 아침, 저녁 간식으로 자기 똥을 드신 후 마구 뽀뽀를 해댄다. 너무 시끄럽고 나대서 아무도 안 좋아하지만 누구를 불러도 자기가 와서 애교를 떠는 철면피 낙관주의자 ^^;
잔디에서 뛸 때는 몸이 길어서 마치 접영을 하는 것 같다. ^^

좋아하는 음식 :
1) 남똥 2)자기똥 (자기 건 좀 남기고 남의 건 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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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ylontea 2003-11-30 0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넘 귀여워요..
그러다가... 좋아하는 음식에 허걱... ㅠ.ㅜ

늙은 개 책방 2003-12-01 0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흐...그러게요...개들은 왜 떵을 먹나 멀라 -_-
그런데 듣자 하니 이것은 개의 본능이며, 거기에 우리는 모르는 영양분이 있어서라고 하네요.
동료끼리 우정을 다지거나, 냄새로 영역을 표시하는 행위기도 하고요. 헤헤...
그 얘기를 듣고 보니 마로의 행동도 이해가 가고, 제가 굳이 싫어해선 안된다는 생각이 ^^
제가 김치 먹는다고 마로가 저를 싫어하지 않듯이 저도 마로의 모든 걸 사랑한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