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ylontea 2003-10-26  

서재지수 이만... 딱 이만이군요...
서재지수가 더도 덜도 아니고 딱 이만점이네요... 호호 신기하기도 해라...음...이만이라고 하니 좀 이상한가요? 그럼 바꿔서 다시...

서재지수가 더도 덜도 아니고 딱 20,000점이네요... 호호 신기하기도 해라...
타잔님은 숙제를 많이 했다고 제 서재 오셔서 칠판에 숙제 안한 사람 이름 적어놓으셨군요...
음.. 저는 핑계라면 핑계랄까? 두눈 동그랗게 뜨고 어떻게 해주길 바라는 사람이 한 명있어서요.. 그리고 아무것도 안하고 저한테 엄청난 일거릴 주고 있답니다... ㅋㅋ
그래서 숙제 할 시간이 없어요... 그나마 요즘은 책이라도 읽을라고 하는데.. 쏟아지는 졸음을 주체할 수 없네요.
저 평일에는 적게는 2시간 많이 자야 4시간밖에 못자서... 제 친구가 제 이야길 듣더니.. 그럼 일찍 죽는다고 하루 8시간은 자야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야 더 오래 살아서 눈뜨고 있는 시간이 오히려 더 많아진다고 하더라구요..
오늘은 몸이 좀 상태가 안좋아서 아침에 신랑한테 애 맡겨놓고 2시간 더 자고, 낮에도 애 잘때 1시간 정도 잤더니..... 많이 회복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저런 집안 일 하고...
40분정도 유모차에 애 태우고 신랑하고 산책하고 들어와서, 나머지 집안 일 마저 하고 알라딘 서재에 들어왔습니다.. ^^
음.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되었네... 한 10분정도만 서재에서 놀다 나가서 책도 좀 읽고 자야겠네요...
타잔님도 좋은 꿈 꾸세요..
(내꿈꿔~~~ 허거걱.. 놀라셨죠? 악몽이라고요?? 그러고보니.. 저는 언제가는 알라딘 서재 돌아다니던 꿈을 꾼적도 있었답니다.. ㅋㅋ)
 
 
ceylontea 2003-10-26 1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저도 넝담입니다.... 어떤 의미로 말씀하신지 알고있으니까.. ㅋㅋ
그래서 오늘도 낮잠 잤습니다.. 흐흐... 많이 생생해졌지요... ^^

늙은 개 책방 2003-10-26 1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앗...님아. 제가 얼마나 님 서재에 관심이 있는지 넝담으로 드린 말씀였는데ㅠ.ㅠ 저를 너무 죄스럽게 하시네요. 아가가 있다면, 열심히 하는 생활이 있다면 그 일상에 충실하신 게 120% 정상이시지요. ^_________^
저는 아가가 없지만, 언니들이 키워내는 걸 보고 정말 저 말을 실감한 사람입니다. "신은 어디나 있어줄 수 없기에 어머니를 만들어냈다" -_-+
그런데 님아 친구분 말씀 마따나 충분히 주무시고, (물론 힘들지만) 때로는 육아에서 하루 도망쳐 정말 원하고 편안한 시간을 가지실 수 있도록 바라겠습니다. 아가는 앞으로 '우리 어른'들이 20년, 30년을 돌봐줘야 할 소중한 사람.
엄마가 일찍 지쳐 버린다면 안되잖아요 ^^ 더구나 세상은 우리를 얼마나 지치게 하는지 모르니까요. 바쁜 생활 틈틈이 책을 읽고 알라딘서 따뜻한 만남을 만들어가는 님을 정말.정말 존경합니다요. 아부가 아니예요 ^^.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