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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폭발 뒤 최후의 아이들 ㅣ 동화 보물창고 4
구드룬 파우제방 지음, 함미라 옮김, 최혜란 그림 / 보물창고 / 2008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하려고 구입했는데 먼저 읽어 버렸어요
건조한 문체로 핵폭발뒤에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이 작품은 북한의 핵실험이 있은 다음
더 기억에 남게되는 것 같네요
주변국의 핵보유로 유발되는 핵도미노현상이 우려되는 가운데 부모가 벌인 전쟁으로 응당 있어야 했던
미래를 빼앗겨버린 아이들이 내뱉는 '천벌받을 부모들'이라는 말과 주인공의 마지막모습이 씁쓸한 여운을
안겨주었습니다.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이제는 몰라서 그랬노라고 말할 수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