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1시 45분, 나의 그림 산책 - 혼자 있는 시간의 그림 읽기
이동섭 지음 / 홍익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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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저녁11시에 잠자리에 들고 있어서 새벽1시45분엔 꿈나라에 가 있을 때여서 대신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인 5시10분에 책과의 산책을 했다.

하루 한두시간 정도로 읽으니 빨리 읽진 못했지만 그덕에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의 반응을 함께 볼 수있어 좋았다.

다른 사람과는 다른 글귀에 공감하는 자신이 재미있기도 했고, 내가 골랐던 글귀를 다른 사람도 추천했을 땐 묘한 유대감을 느꼈다.

이 책을 읽기전에는 그림에 대해 설명해주는 내용을 기대해서 가볍게 실망했다. 하지만 이책은 그림보단 삶을 이야기하는 책이었다. 읽을 수록 정감이갔다.

지은이는 예술인문학자다. 그리고 사진가다. 그림과 사진은 통하는 면이 많다. p232에 작가는 이런 말을 썼다.

"빛이 풍경의 인상을 결정하듯이,

사람은 품고있는 생각이 자신의 인상을 만든다."

이동섭씨는 분명 인상이 좋으실게다. '좋은 생각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은 인상도 좋은 편'이기 마련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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