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옥찌들이 우르르 일어나 부산하게 왔다갔다 했다.
뭔가 했더니 학교에서 받고 만든 카네이션을 엄마한테 달아준다고 그런 것.
엄마라 좋구나 이랬는데 민이 남은 카네이션 하나를 나한테 달아줬다.
무려 카네이션 세개를 다른 크기로 접은 카네이션 종이다발이었다.